
셀포터즈 장훈희
·
2개월 전
펩시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소비자 신뢰도 하락에 직면하다.
2025년 펩시코(PEP, Pepsico)는 관세 정책 변화, 공급망 문제,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하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실적 둔화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공급망 비용을 증가시켰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줄어들면서 수요 감소가 나타나는 중이다. 2025년 1분기 실적을 보면, 펩시코는 매출에서 1.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조정 EPS는 8% 하락한 $1.48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10.2% 감소한 $18억 3천만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나타냈고, 주가는 올해 들어 9.2% 하락했다.펩시코는 여러 외부 및 내부 요인으로 실적 둔화에 직면했다. 첫째, 소비자 신뢰도 하락과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줄어들면서, Frito-Lay 브랜드의 판매량은 3% 감소했다. Frito-Lay 브랜드의 부진은 전체 매출 감소의 약 40%를 차지하며 실적에 큰 타격을 줬다. 펩시코의 수요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둘째, 공급망 비용 상승도 중요한 문제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펩시코는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원자재 비용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펩시와 마운틴듀 농축액에 10%의 수입 관세가 부과되면서, 공급망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펩시코는 올해 1분기 동안 원자재 비용이 약 12%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펩시코의 이익 마진을 압박하며, 이에 따른 원자재 조달 방식의 조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셋째, 경쟁 심화와 시장 점유율 감소가 기업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펩시코는 음료와 스낵 분야에서 주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경쟁사들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 펩시코의 음료시장 점유율은 5% 감소했으며, 특히 건강 지향적인 소비 트렌드가 강해짐에 따라, 기존의 고칼로리 음료와 스낵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이와 같은 복합적인 리스크들이 펩시코의 실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적, 산업적 도전에 직면하면서 펩시코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펩시코에 대한 균형잡힌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