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홈게시글서비스요금제소개

KO

메뉴

홈
게시글
검색
소개
KO
logo
logo

Company

AboutTerms of Service Privacy Policy

Social

LinkedIn Twitter Discord

Contact

contact@coresixteen.com coresixteen.com
상호주식회사 코어16
대표조윤남
사업자등록번호762-81-03235
주소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6층
셀포터즈 강성주's profile picture

셀포터즈 강성주

sj020913@naver.com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주 전
0
0
광풍 같던 네카오 랠리…지금은 ‘비중 조절’ 구간일까 (25.06.27)
[AI·스테이블코인 기대감 속 급등 랠리]네이버와 카카오(합쳐서 '네카오')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정책 및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을 타고 6월 들어 폭발적인 랠리를 펼쳤다. 지난해 각각 두 자릿수 주가 하락을 겪었던 네이버(-11%)와 카카오(-30%)는 최근 한 달간 약 38%, 68% 폭등하며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본격 상승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월 23~24일 양사 주가는 각각 29만5000원(네이버)과 7만1600원(카카오)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새 정부 정책 훈풍에 힘입어 네카오 주가는 단기간에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네이버: 6월 들어 약 37.3% 상승하며 29만50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JP모건 등 해외 투자은행도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주목됐다. 실제 JP모건 보고서가 나온 6월 17일에는 네이버 주가가 하루에 18% 급등해 시가총액이 33조원에서 39조원으로 뛰었다. 또한, 정부의 '소버린AI' 전략(국가 주도형 AI 모델) 발표로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 확대 기대감도 높아졌다. 카카오: 6월 한 달 약 42~43% 급등하며 7만160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픈AI와의 협업 추진, 경기 남양주에 6000억원 규모 AI 디지털 허브 구축 등 호재가 이어졌고, 6월 19일 텐센트의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설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하루에 9%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광고, 커머스 부문 성장 기대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렇듯 새 정부의 AI 육성 의지와 스테이블코인 도입 공약에 힘입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두 종목 모두 6월에만 약 4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기 조정 국면 도래: 차익 실현 매물>그러나 가파른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6월 말부터는 조정 압력이 나타났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6월 26~27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단기 고점 대비 각각 약 12.7%, 14.9% 급락했다. 특히 6월 26일 장중에는 네이버 -8%, 카카오 -9% 이상 폭락하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본격적으로 출회됐는데, 이는 그간의 급등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6월 23일 295,000원 -> 6월 27일 257,500원카카오: 6월 24일 71,600원 -> 6월 27일 60,900원 이는 단기간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른 데 따른 숨 고르기 차원의 조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증권가 관계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달 들어 급등한 만큼 단기 조정을 불가피했다"며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투자 전략은?>우선 단기적으로 과열된 주가에 대한 경계는 필요해 보인다. 6월 한때 광풍처럼 몰아침 네카오 랠리가 최근 한풀 꺽였듯, 높아진 변동성을 감안해 비중 조절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급등 직후 조정 국면에서는 무리하게 추격 매수에 나서기보다 관망하며 조정 폭을 활용하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증권가의 중론이다. 새 정부의 정책 지원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AI 기술 개발과 플랫폼 경쟁력 측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 부양에 따른 광고, 커머스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되는 만큼, 조정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중장기 투자자들의 수급 유입도 가능해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조정을 건강한 숨 고르기로 해석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안하고 있다. [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035420
NAVER
+1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3주 전
1
0
삼천피, 착시일까 반등일까? ‘기초체력’은 아직 부실하다 (25.06.22)
코스피 3000 재돌파, 지속 가능할까?2025년 6월 20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 3021.84까지 올랐다. 지난 3년 5개월간의 주식 침체를 딛고 코스피가 다시 30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선 것인데, 증시 체질 개선 없이 정책 효과와 대외 환경에 힘입은 단기 랠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코스피 상승의 배경코스피가 오랜만에 3000선을 돌파한 배경에는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 자금의 대거 유입,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달러 약세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최근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는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이나 구조적인 제도 개편보다는 새 정부의 시장 부양의지에 대한 기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전반적인 글로벌 유동성도 한몫 했는데, 미국 등 해외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코스피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가 뒤늦게 상승했다. 요약하면, 정책 기대와 대외 자금 흐름이 맞물려 자금을 끌어 올렸다. 코스피 10년 수익률 / 글로벌 자산과의 비교3000포인트 재돌파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지만, 장기 성과 측면에서 한국 증시는 여전히 선진국 시장과 기타 자산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권사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요 자산의 연평균 복리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코스피: 약 5.98% 연평균 상승미국 S&P500 지수: 약 12.84% 연평균 상승일본 TOPIX 지수: 약 8.17% 연평균 상승서울 아파트 가격: 약 10.15% 연평균 상승 즉, 코스피의 10년 장기 수익률은 5% 후반대로, 미국이나 일본 증시는 물론이고 부동산 등 타 자산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단기간에 20% 넘게 올랐다지만, 이러한 장기 성과 부진을 단번에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한국 주식 시장이 매력을 회복하려면 지속적인 상승 추세, 체질 개선을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증시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코스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다른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여러 정책 과제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선 새 정부는 상법 개정 등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소액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예를 들어 이사의 의무를 주주 전체에 충실하도록 요구하거나, 쪼개기 시장 억제, 감사위원 분리선출 강화 등 여러 상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자사주 의무 소각 정책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업들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자기 주식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자사주를 장기간 갖고 있을 경우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모두 소각할 경우 코스피 지수가 3600대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기업들은 이러한 의무화 조치가 경영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행 세제에서 배당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과세되어 세율이 높아질 수 있는데, 이를 금융소득 분리과세로 전환하면 배당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여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투자자들도 배당주 투자를 꺼리지 않게 될 것이란 기대이다. 코스피 앞에 놓인 대외 변수들국내 정책과 별개로, 글로벌 변수 역시 코스피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이 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할 경우, 완화된 유동성이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경기 둔화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 미국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완화 여부는 한국 수출 기업들의 실적과 직결되며, 관세 장벽이 다시 강화된다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중동 정세 역시 주목할 변수다. 최근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는데, 향후 상황이 안정된다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다.코스피의 3,000포인트 재돌파는 분명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 단순한 기대감과 유동성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는 점을 우리가 직시해야 한다. 한국 증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들을 안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장의 배경과 한계를 이해하고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226490
KODEX 코스피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1개월 전
0
0
여름마다 터지는 전력 수요... 에너지주 수혜는 계속될까? (25.06.15)
여름마다 터지는 전력 수요... 에너지주 수혜 계속될까? 미국 에너지주, AI발 전력 대란에 "훨훨"미국 증시에서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눈부신 상승세를 보였다.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자력 테마주들이 특히 두각을 나타냈는데, 대표적으로 오클로(Oklo)와 뉴스케일파워(NuScale) 같은 신생 원전 기업들은 수백 퍼센트에 달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클로의 주가는 상장 이후 1년 새 6배 이상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뉴스케일파워 역시 2025년 들어 약 33% 추가 상승하며 S&P500 대비 큰 폭의 초과 수익을 올렸다. 이들의 급등 배경으로는 AI 열풍으로 인한 전력 수요 전망, 정부 정책 지원, 그리고 핵심 프로젝트 수주 소식 등이 꼽힌다.또한, 미국의 전통 에너지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2024년 4월 GE에서 분사한 GE버노바(GE Vernova)는 상장 후 연말까지 주가 +150% 폭등하며 에너지 섹터 돌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풍력, 가스발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한 가스터빈 수요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원전 발전 업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도 2024년에만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 9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에너지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처럼 미국 에너지 관련주들은 AI가 촉발한 전력 대란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 속에서 이익 전망 개선과 투자심리 호조를 동시에 누렸다. 다만, 변동성도 큰 편이기에 급등주일수록 조정 시 낙폭이 클 수 있다. 유틸리티 섹터의 화려한 귀환, S&P500도 앞질러이처럼 전력 수요 전망이 급변하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전력 유틸리티 업종 전체가 2024년에 화려하게 반등했다.2023년만 해도 S&P500 11개 업종 중 최악의 성적을 냈던 유틸리티 지수는, 2024년 들어 연간 25~3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2024년 말 기준 유틸리티 업종 지수는 약 +25% 올라 S&P500(+23%)를 소폭 앞 질렀고, XLU(미국 유틸리티 ETF)는 연간 +31.7%의 수익률로 11개 섹터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 증시도 가세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원전주 랠리에 편승할 수 있는 상품에 몰렸다. 2025년 5월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상장 후 불과 보름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상장 직후부터 SMR 종목들의 주가 강세에 힘입어 2주만에 +11.76% 수익률을 기록하며 원자력 관련 ETF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인기는 미국의 정책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원자력 사업 활성화 행정명령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자금 유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전 발전용량 증설 등 원자력 부흥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소식이 국내 투자 수요까지 자극한 것이다. 그 결과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출시 이후 국내 원자력 테마 ETF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존재가 되었다.개별 종목 측면에서도,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다시 주목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BHI 등 원자로 제작·부품 업체들 주가가 한때 들썩였고, 원전 연료인 우라늄 관련주들까지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국내 원전주는 정책 이슈에 민감해 등락이 빠른 편이므로 유의가 필요하다.전망과 전략은?AI 열풍과 여름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4~2025년 원자력·에너지주는 구조적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과열과 금리, 정책 변수 등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 조정 시 분할매수나 ETF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며, 일부 차익실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테마는 단순한 계절성 이슈를 넘어서 AI 시대에 꼭 필요한 전력 인프라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의미가 있다. 겉으로 떠오르는 종목이 많더라도, 실제로 실적이 좋고 기술력이 검증된 회사에 집중해야 한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CEG
Constellation Energy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1개월 전
0
0
간편결제 하루 1조 시대... 빅테크가 바꾼 결제의 법칙 (25.06.03)
<간편결제 시장 현황과 빅테크 경쟁 심화>1.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과 변화한국의 간편결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결제 규모는 약 9,5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일평균 이용 건수도 3,073만건에서 3,448만 건으로 12.3% 늘어났다. 이러한 성장세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두드러졌는데,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비대면 소비 확산에 힘입어 간편결제는 결제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았다. 특히, 빅테크 플랫폼 기반의 간편결제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은 약 50-51% 수준이다. 반면, 전통 금융사(카드사 및 은행) 기반 간편결제는 25.6%에서 24.4%로 비중이 축소되어, 빅테크 VS 금융권의 구도가 점차 빅테크 측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이용자 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는데,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국내 간편결제 앱 월간 사용자 수는 약 3,151만 명으로,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의 62%에 달한다. 또한, 중장년층 등 폭넓은 계층으로 이용이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2. 간편결제 빅테크 4대 플레이어 경쟁 구도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삼성페이 4개를 중심으로 '4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각각은 모회사인 빅테크 기업의 생태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전략을 펼치며 경쟁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이들 빅4 간편결제 서비스가 전자금융업자계열 간편결제의 거래액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 영향력이 크다고 알려져있다. 2-1. 네이버페이네이버페이는 네이버의 포털,커머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간편결제이다.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온라인콘텐츠 결제 등 네이버 플랫폼 내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았으며, 수많은 제휴 온라인 가맹점에도 연동되어 이커머스 분야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다. 실제로 2024년 네이버페이를 통한 연간 결제액은 약 7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어, 국내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평가됐다. 네이버페이이 주 이용자 층은 20-30대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2-2.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연계된 생활밀착형 간편결제로서, 송금, 투자, 결제 등 종합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에게 돈을 보내는 송금 기능으로 초기에 폭발적 성장을 했고, 이후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청구서 납부, 모바일 교통카드 등 생활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2024년 말 기준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2,402만 명에 달하며 연도 간편결제 거래액만 167조 원에 이르는 등 업계 최상위권이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카카오페이의 시장 입지는 다소 복합적이다. 거래액이나 회원 수에서는 선두권이지만, 정작 이용자들의 "주 이용 결제수단" 조사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한마디로 "모두 계좌는 있지만 주력 카드는 아닌" 모습인 셈이다. 2-3. 토스페이토스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간편송금 앱으로 출발하여 은행, 증권, 결제까지 아우르는 금융 슈퍼앱으로 성장했다.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공인인증서 없이 송금" 열풍을 일으켰고, 이후 토스카드, 토스보험, 토스증권, 토스뱅크 등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대표 핀테크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2020년 토스는 PG회사(토스페이먼츠)를 인수했고 2023년 기준 토스페이먼츠 매출은 8,196억 원으로 네이버파이낸셜에 이어 업계 2위 규모이며, 이는 토스가 온라인 가맹점 결제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스는 공격적 확장으로 한때 적자폭이 컸으나 2024년에 사상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약 2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907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 기반을 입증했다. 2-4. 삼성페이삼성페이는 삼성전자의 Galaxy 스마트폰에 기본 내장된 간편결제로, 오프라인 결제시장 절대강자 역할을 해왔다. 2015년 출시 이후 핵심 기술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를 통해 전국 대부분의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휴대폰 터치 결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스마트폰만으로 지갑을 대체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 측면에서 타사를 압도하며 특히 30-50대 이용자층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대부분 활성화해 사용하는 만큼, 절대적 사용자 모수가 크고 사용빈도도 높다. 2024년 하반기 기준 주사용률 18%로 네이버페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사용률이 5%p 급등해 네이버페이(20%)와의 격차를 2%p로 좁혔다. 다만 2023년부터 본격 서비스가 시작된 애플페이의 등장은 삼성페이에 중장기적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 삼성페이는 이에 대응해 삼성페이 플랫폼 고도화 및 서비스 차별화에 힘쓰는 중이다. *결론 및 전망*2024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빅테크 간의 치열한 경쟁과 서비스 혁신으로 매우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네이버페이는 온라인 1위 자리를 굳히며 해외·오프라인으로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고, 카카오페이는 거대한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이커머스 보강 및 금융심화 서비스로 반격을 노리고 있다. 토스는 젊은 층 호응과 슈퍼앱 전략으로 급성장하여 빅테크 결제 Big3 구도를 형성했고, 삼성페이는 디바이스 생태계의 강점을 살려 애플페이에 맞서며 여전히 오프라인 결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시장 트렌드 측면에서는 간편결제의 생활화가 두드러지는데, 소비자들은 현금이나 플라스틱 카드보다 스마트폰 속 여러 페이 앱을 자연스럽게 쓰는 시대가 되었다. 2025년 현재 간편결제 이용액은 하루 1조 원에 육박하고, 5명 중 3명이 간편결제 앱을 사용하는 만큼 결제 패러다임의 중심이 디지털월렛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연령층 확대, 오프라인 침투, 멀티페이 병용 등은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잘 보여준다. 향후 1~2년 내 주목할 관전 포인트: 신흥 강자인 애플페이의 점유율 상승 여부, 빅테크들의 수익성 확보와 IPO 진행, 그리고 대형 인수합병 성사 여부 등이다. 이 모든 요소들이 맞물려 간편결제 전쟁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기에 결제 시장의 판도와 지각변동을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때다. [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AAPL
Apple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1개월 전
0
0
금의 시대에 잊힌 원자재, 다시 떠오를까? (25.05.24)
<금의 시대>2024년 하반기 이후 금값은 전례 없는 랠리를 펼쳤다. 2024년 한 해에만 금 가격이 약 25% 급등했고, 특히 2025년 3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점 위험,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확대 등이 금 가격 상승을 이끈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3년 연속 연간 1,000톤이 넘는 금을 순매수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수요를 크게 올렸다. BUT....이에 비해 구리, 리튬, 니켈 등 산업용 원자재들은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부진하거나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구리는 최근 가격이 반등하며 일부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만큼 대중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리튬과 니켈의 경우도 한때는 각광받던 배터리 금속이었으나, 최근 가격 약세와 공급 과잉 이슈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이들 산업금속의 최근 흐름과 구조적 재평가 가능성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구리는 조용히 반등중? 구리는 올해 들어 산업용 원자재 중 가장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구리 가격은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미국 선물시장에선 사상 최고치인 파운드당 5.2달러까지 올랐다. 주요 상승 요인은 미국의 고율 관세 가능성에 따른 선매수 수요,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공급 측 병목 등이다. 씨티은행은 "2030년까지 구리 수요가 420만 톤 증가할 것"이라며 장기 상승여력을 강조했다. 관련 종목으로는...Freeport-McMoRan, Southern Copper, 국내에선 풍산, LS MnM 등이 있으며, ETF로는 COPX가 대표적이다.리튬, 바닥 다지고 숨 고르기... 다시 뜰까?'하얀 석유'라 불리던 리튬은 2022년 이후 급격히 추락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8만 달러에서 1만 달러대로 내려앉았고, 수요 둔화와 공급 폭증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나.. 가격이 원가수준에 수렴하며 2025년 들어 일부 감산이 시작됐고, 2026년부터는 공급부족 전환이 예상된다. 전기차 수요가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리튬의 구조적 펀더멘탈은 여전히 유효하다. 대표 종목은...Albemarle, SQM, 간펑리튬 등이 있으며, 국내에선 포스코홀딩스가 염호 프로젝트로 주목받는다. ETF는 LIT가 대표적이다.니켈, 공급과잉의 늪 탈출할까?니켈은 구리,리튬과 달리 회복 기미가 뚜렷하지 않다.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증산으로 공급 과잉이 심화됐고, 수요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스테인리스강, EV양극재의 수요는 꾸준하지만, 당분간은 20만 톤 이상의 잉여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비용 생산자 이탈과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수요는 반등의 단초가 될 수 있다. 대표 종목은...Norilsk Nickel, Vale, 국내에선 고려아연, 포스코홀딩스(SNNC) 등이 있다.ETF는 JJN(니켈 ETN), 혹은 비철금속 ETF를 통해 간접 접근이 가능하다.금 VS 비주류 원자재, 지금 시점에서의 투자 전략금은 이미 단기 고점 논쟁이 불거지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환 및 인플레 완화시 조정 가능성이 있다. 반면 구리,리튬,니켈은 현시점에서 '잊힌 자산'이지만, 구조적 수요가 뒷받침되는 만큼 장기적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 구리는 실수요 기반의 수요가 뚜렷하고, 리튬은 저점 통과 후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니켈은 공급조정 여부에 따라 반등 여지가 남아있다. 결국 지금은 금의 피크를 경계하면서, 저가 구간에 있는 산업금속에 대한 분산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매도
매도
FCX
Freeport McMoRan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개월 전
1
0
롯데+메가 합병이 만든 ‘2강 체제’…극장 산업에 무슨 일이? (25.05.10)
롯데시네마 - 메가박스 통합, 극장 산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추진배경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중앙(메가박스)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산업 환경에서 생존을 모색하며 합병을 추진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 관객수가 급감한 이후, OTT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부상까지 겹치며 멀티플렉스 업계는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실제로 2024년 국내 극장 총 관객 수는 약 1억2,313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2019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극장 매출 감소로 영화 산업 전체가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흥행작 부족과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고, 업계 2위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간신히 영업이익 3억원을 내며 가까스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3위인 메가박스는 13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5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이러한 환경에서 시장은 정체되고 파이는 줄어드는데, 각사 단독으로는 투자여력과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업계 1위 CGV와의 경쟁도 버거운 상황에서, 2위와 3위가 힘을 합쳐 '규모의 경제'를 통한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합병 내용과 업계 반응양사는 2025년 5월 8일 합병 추진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하고 후속절차에 돌입했다.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통합 법인을 설립해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향후 신규 투자 유치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합병 방식과 지분 구조는 추후 협의를 거쳐 결정되나, 두 그룹이 50:50에 가까운 공동투자 형태로 합작사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우선 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수의 멀티플렉스가 경쟁하던 3사 체제에서 2강 체제로 바뀌면, 무리한 할인 경쟁이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동일 영화에 스크린을 몰아주는 '쏠림 현상'도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영화 제작 및 배급 업계를 중심으로는 시장 독과점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2강 체제 고착은 독과점 구조를 공고히 할 우려가 있고, 양사 투자부문이 합쳐진다 해도 당장 한국 영화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관련 상장사 주가 흐름과 시장 해석!합병 소식이 전해지자 증시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즉각 반응했다. 우선 합병 당사자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모회사들 주가부터 큰 폭으로 요통쳤다.먼저 롯데컬처웍스의 모회사인 롯데쇼핑은 발표 다음 날인 5월 9일 장중 7~8%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결국 전일 대비 8.57% 오른 7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가박스중앙의 모회사 콘텐트리중앙도 초기에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9일 장 초반 한때 4% 이상 상승하며 1만 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종가는 전일 대비 1.23% 하락한 9,650원으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를 콘텐트리중앙의 가치 재평가 계기로 보고 있다. 증권사들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목표주가를 16,500원으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높은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 1위 경쟁사인 CJ CGV의 주가는 합병 소식에 단기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회복 흐름을 보이던 CJ CGV 주가는 5월 9일 전일 대비 2.27% 떨어진 4,925원에 마감하면서 다시 5천 원 선 아래로 후퇴했다. 롯데-메가박스 합병이라는 업계 지각 변동 소식에, 일각에서는 "CGV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통합 이슈는 투자자들에게 양면적인 심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독과점 심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현 시점에서 시장은 중립적인 시각으로 기대와 우려 요소를 모두 평가하며, 향후 나올 구체적 합병 조건과 성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빅딜이 침체에 빠진 국내 영화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불가피한 합종연횡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할지 그 추이는 투자자와 업계 모두의 관심사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023530
롯데쇼핑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개월 전
0
0
'먹는 비만약'이 온다... 누가 웃고, 누가 조용히 물러날까 (25.04.30)
2025년 상반기, 증시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먹는 비만약'이다.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GLP-1 계열 치료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발 빠르게 따라붙고 있다.최근 이슈가 된 '먹는 비만약'은 주사제보다 복용 편의성이 높고, 장기 복용가능성도 열려 있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그 중심에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HK이노엔, 보령 등이 있다.🚀 주요 제약사별 비만약 개발 동향 및 주가 흐름- 한미약품개발 동향 :한미약품은 국내 비만약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평가된다.2023년 발표한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주력 파이프라인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유사체 주사제로,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다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어 비만 치료제로 확장 중인 약물이다. 2026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HM15275'의 임상시험계획도 식약처에 제출해, 2025년 하반기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가 반응 :한미약품 주가는 2023년 비만 신약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2024년에는 일시적인 조정을 겪었다. 2023년 하반기 경영원 분쟁과 R&D 모멘텀 공백 등으로 주가가 약 20% 하락하기도 했지만, 2025년 상반기 들어 GLP-1 경구제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2025년 4월 30일 기준, 한미약품의 주가는 268,000원이다.- 대웅제약개발 동향:대웅제약은 제형 다양화 측면에서 국내 최다 플랫폼을 시도하는 기업이다.경구용, 패치형, 주사제 등 모든 제형에 걸쳐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합성신약 기반 경구제와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강점을 보인다.주가 반응:주가는 2022~2023년 메디톡스 소송 등의 이슈로 저점(약 11만원대)를 찍은 후, 최근 GLP-1 경구제 개발 소식과 함께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대웅제약에 대한 공식 가이던스는 나보타 소송 변수 등으로 조심스러우나, 하나증권은 GLP-1 빅토자 특허만료 등으로 비만약 시장 진입 기회를 강조했다.현재 주가는 138,200원이고, 목표 주가는 16만원이다.- 종근당개발 동향:종근당은 자체 비만신약 개발 소식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해외 제휴와 상업화 경험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해외 블록버스터의 국내 공동판매를 통해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점이 부각된다.알보젠코리아와 공동판매하는 큐시미아는 2022년 국내 비만약 처방 19.9%를 점유했다.주가 반응:종근당의 주가는 2023~2024년 희소식과 악재가 교차했다. 신약 개발 측면은 비교적 조용했으나, 파트너 관련 이슈로 투심이 출렁였다.종근당은 2023년 매출 1조 4,366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 GLP-1 비만약 시장이 향후 2,000억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운자로 등 도입 시 연간 수백억원대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HK이노엔개발 동향:상대적으로 뒤늦게 비만약 경쟁에 뛰어든 HK이노엔은 2024년 5월, 중국 Sciwind社의 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XW003)를 도입하며 단숨에 판도에 합류했다. 이 물질은 제2형 당뇨 및 비만으로 중국서 임상3상 진행 중인 주1회 주사제로, 국내 개발 및 판권을 HK이노엔이 확보했다.주가 반응:HK이노엔의 주가 히스토리에서 2024년 5월 비만약 도입 뉴스는 파급력이 컸다. <2024.05.02: Sciwind와 라이선스 계약 발표 – 주가 상한가(▲29.88%) 기록>2025년 4월 30일 기준, HK이노엔의 주가는 40,100원이다.- 보령개발 동향:보령 자체의 비만신약 R&D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다만 펩타이드 신약 개발 경험과 지방간 치료제 파이프라인 등이 있어, 내부 역량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보령은 릴리(Eli Lilly)와의 다년간 협업 관계로, 트루리시티(당뇨주사) 공동판매를 해왔고, 젬자(항암제) 등의 국내 판권 인수 경험도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글로벌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티르제파타이드(젭바운드/마운자로)의 국내 파트너 0순위로 시장에서 지목됐다.주가 반응:보령은 2023년 매출 1조 1,000억원, 영업익 800억원 내외로 안정 성장 중이다.2024년 3월 일부 유튜브, 블로그발 "보령, 마운자로 국내 판권 유력" 소문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했으나 보령 측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해 당시 주가가 소폭 상승 후 하락했다.2025년 4월 현재는 8,000원 중반대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속도’와 ‘신뢰’하지만 지금의 주가 급등이 실제 매출 반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차가 존재한다.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은 아직 임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제품 상용화까지는 최소 2~3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GLP-1 계열 치료제의 경우 비용 문제, 장기 부작용, 보험 적용 범위 등이 해결되지 않은 리스크도 존재한다.지금 이 시점은 단기 과열 구간 진입 후 차익 실현이 나올 수 있는 구조이기에, 급등 후 추격 매수는 피하는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투자 시사점비만약 시장의 성장성: 글로벌 비만약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3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제약사들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의 비만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경구용, 패치형 등 기존 주사제형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임상 진행 상황 주시: 각 제약사의 임상 진행 상황과 결과 발표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투자 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론: ‘기대’에 올라탄 주가…이젠 ‘근거’를 따라야 할 때먹는 비만약은 분명 향후 10년간 제약업계를 흔들 핵심 키워드다.하지만 현재 시장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너무 앞서가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투자자가 봐야 할 건 뉴스 헤드라인을 넘어, 임상 진행 속도와 협업의 실질적 진전이다.지금 중요한 건 '오를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언제 매출로 연결될 수 있을지를 냉정하게 계산하는 힘'이다.[Compliance Note]•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128940
한미약품
+4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개월 전
0
0
공모가가 고점이 되는 구조... 숫자가 보여준 '거품의 증거' (25.04.19)
공모주는 한때 '따놓은 당상'이라고 불리며 투자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상장일 시초가 혹은 공모가 자체가 고점이 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특히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더본코리아 등의 사례에서 공모가 고점화의 전형적인 양상이 드러났다.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PER과열: 실적 추정 과잉과 비교기업 왜곡많은 IPO 기업들이 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 공모가 자체가 고평가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주관사는 유사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근거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데, 비교기업 선정과 실적 추정과정에서 낙관적인 가정이 사용되며 공모가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크래프톤 - 국내 게임업체 크래프톤은 2021년 8월 코스피에 상장했는데, 확정 공모가는 49만8,000원이었다. 당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일었는데 그 이유는 디즈니, 워너뮤직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비교기업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기본 밸류 관점에서는 적정"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 "공모가가 기업 가치 대비 무리하게 높다"고 보았다. 실제 크래프톤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상장일인 2021년 8월 10일 시초가 44만원대, 종가는 공모가 대비 소폭하락으로 마감) 이후 한때 신작 게임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58만원까지 올랐지만, 실적 부진이 드러나자 주가는 급락했고 2025년 현재 38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2021년 8월 상장 전부터 공모가가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교 기업을 해외 핀테크 기업들로만 삼고, 전통 금융사 대비 높은 멀티플을 적용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예측에서 전례없는 자금(약 2,600조원)이 몰리며 경쟁률 1,732:1의 대흥행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3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지만, 기본 가치 대비 고평가 논란은 상종했다. 일각에선 '디지털은행 프리미엄을 과하게 반영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결과적으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상장 후 초기 급등했지만, 이후 공모가조차 지키지 못하고 현재 2만원대 초반을 맴돌고 있다.더본코리아 -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2023년 11월 6일 코슾에 상장했다. 당초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3,000원~2만8,000원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공모가가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백종원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였지만, 상장 전부터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수요예측 참과 기관의 98%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적어낼 정도로 수요가 강했다. 결국 공모가가 기업 펀더멘털 대비 과열된 기대치를 담은 수준으로 확정됐다는 우려가 존재했는데, 2025년 4월 현재 2만8,000원대를 웃돌고 있다.낮은 확약 비율과 매도 압력IPO 직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초기 유통 가능 물량, 즉 상장 직후 바로 시장에 풀리는 주식 수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고 기존주주의 보호예수 물량이 적을 수록, 상장일과 직후 시장에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되어 주가에 부담을 주게된다.크래프톤 - 기관 및 기존주주의 보호예수 확약물량 비중이 21%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전체 주식 중 약 79%가 상장 직후 시장에 유통 가능했다는 뜻이다. 확약이 적었던 기관물량이 상장 직후 시장에 나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지속적인 매도세 속에 주가가 힘을 받지 못했다.카카오뱅크 -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약 45%가 의무보유 확약을 걸었다. 비교적 높았던 확약 비율 덕분에 초기 유통 물량 부담은 일부 완화돼 상장 이후 초기 며칠 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마다 물량 부담이 발생했고, 기관 확약 물량이 해제될 때마다 주가가 추가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크게 밑돌게 되었다.더본코리아 - 더본코리아는 기관 확약 비율이 불과 12.2%로 매우 낮았다. 상장 당일 대량 매물 출회로 고점 대비 -50% 하락했다.기대와 현실의 괴리IPO 종목에 대한 시장 기대감(브랜드파워, 신사업 이슈)과 상장 후 드러나는 현실(실적, 업황) 사이의 괴리가 클 경우, 상장 직후 주가 급락으로 이어진다. 공모 단계에서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이름값과 스토리에 열광해 과도한 기대를 반영하지만, 정작 상장 후 발표되는 실제 실적이나 사업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 급격한 실망 매물이 나오게 된다.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상장 전 신작 모바일 게임 '뉴스테이트'의 흥행 기대감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기대 속 크래프톤은 상장 직후 주가가 58만원까지 올라 공모가를 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작 게임이 출시되자 초기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했고, 흥행 실패로 판명되자 주가는 곧바로 하락세에 들어갔다.카카오뱅크 - 상장 당시 '국민 은행주' 탄생에 대한 기대와 카카오 브랜드 프리미엄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상장 열흘 만에 주가 9만4,400원으로 정점을 찍어 시가총액 40조원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현실적인 실적과 업황 요인이 부각되며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한계과 금리 상승기에 은행업 규제 강화 등이 맞물려 카카오뱅크의 수익성 전망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 전통 은행과의 차별화 어려움과 높은 공모가로 인한 밸류부담이 지적돼 결국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2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더본코리아 - 백종원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미디어노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극대화됐던 종목이다. 특히 상장 직전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중적 인기가 정점에 달한 시기였고, 이러한 과열 속 상장일 주가가 폭발했다. 상장일 당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51.2% 높은 5만1,400원으로 마감하며 대흥행했다. 그러나 상장 직후 기업 실적과 업황에 대한 냉정만 평가가 이뤄지며 주가는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외식업종에 대한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부각되자 투자 열기가 식어갔다.<상장일 고점화 패턴의 일반화>2023년 상반기까지 따상을 기록한 기업 수는 급감했으며, 다수의 IPO가 상장 당일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상장 1개월 후 공모가 하회율은 2024년 기준 68%에 달하며, 대부분의 신규 상장주가 초기 고점 이후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반복되는 고점화 사례를 통해 공모가의 허상을 인식하고 있으며, 과거 대비 청약 경쟁률과 참여 열기는 감소하고 있다.📌 투자자 체크리스트공모가 산정의 PER, 실적 추정치가 합리적인가?수요예측 경쟁률과 확약 비율이 왜곡되어 있지는 않은가?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수는 몇 %인가?락업 해제, 실적 발표 일정 등 단기 이벤트 리스크는?-> PER은 기대, 주가는 현실이다. PER이 과도하고, 확약이 적으며, 수급 구조가 약한 IPO는 상장 당일 공모가가 고점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공모주는 더 이상 무조건 수익으로 투자자들을 이끌지 않는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매도
매도
259960
크래프톤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3개월 전
0
0
“AI·숏폼·커머스” 기대만 잔뜩…카카오는 반등할 수 있을까 (25.04.16)
2021년, 한때 주가 17만 원을 넘기며 '국민주'로 불렸던 카카오.그러나 2025년 4월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3만 원대 초중반에서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실적 부진, 사법 리스크, 경쟁 심화, 성장성 둔화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투자자들은 이 종목을 두고 "기다릴 것인가, 정리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됐다. “AI·숏폼·커머스” 기대만 잔뜩…카카오는 반등할 수 있을까?📉 실적과 주가: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2024년 카카오는 연간 연결 기준 매출 7조 8,738억 원, 영업이익 4,91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2%, 6.6%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4분기 실적만 떼어보면 분위기는 정반대다:매출 1조 9,591억 원(-2.0% YoY), 영업이익 1,067억 원(-33.7% YoY)로 부진했다. 특히, 콘텐츠 부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약 3만 7,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고점 대비 약 77% 하락한 상태다.⚖️사법리스크, 경영 불확실성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창업주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 조종 혐의로 인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해있다. 이로 인해 카카오는 기업 지배구조와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및 준법 경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주가 반등을 막는 요인 중 하나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부터 기관 및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 들어서도 뚜렷한 신뢰 회복의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 AI·커머스·톡비즈: 성장 동력 과연 살아있다고 볼 수 있나?카카오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기반 서비스 '카나나'와 'AI메이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AI에이전트 기능의 도입으로, 2026년 이후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체류시간이 연 5% 이상 증가하고, 톡비즈 광고 매출액이 연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62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AI의 직접적인 수익화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웹툰·게임 등 콘텐츠 사업 부진과 플랫폼 경쟁 심화는 여전히 걸림돌이다.지금 구간, 왜 중요한가?[과거 저항선 분석]카카오 주가의 4.2~4.5만 원 구간은 반복적으로 상승이 제한된 기술적 저항선이다.2023년 7월 고점: 43,900원 (7월 17일 종가 기준)→ 거래량 동반 없이 하락세 전환2024년 12월 고점: 44,800원 (12월 5일 고점)→ 다시 한 번 4.3~4.5만 원대에서 강한 매도 압력 노출👉 공통점:두 시기 모두 기관/외국인의 매도로 상승 탄력이 꺾였다. 결국 4.2~4.5만원 대는 심리적, 기술적 저항선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투자 전략: 기다릴 것인가, 정리할 것인가?카카오의 구조적 반등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1) 카카오톡 기반 광고 사업의 회복2) 사법 리스크 해소와 리더십 안정화3) AI 사업 수익화 실현이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단순 보유보다는 전략적 대응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4.2만 원 선 돌파 시 기관 매수 및 숏커버링 수급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며,이 구간은 전략적 '부분 매도'와 '재진입 타이밍'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기술적 핵심 레벨로 해석되고 있다.결론) 지금 카카오에 필요한 건 '기다림'이 아니라 '선택'이다카카오를 둘러싼 기대는 여전히 적지 않다.AI, 커머스, 숏폼 콘텐츠 등 신사업 드라이브가 있고 플랫폼의 영향력도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건 가능성이 아닌 현실이다. 지금의 카카오는 명확한 방향을 잃었다. 실적은 정체되고, 리더십은 흔들리며, 시장 신뢰도 회복되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 모든 보유 물량을 계속 들고 가는 건 장기투자가 아니라 리스크 동행이다. 카카오는 언젠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시점은 실적이 회복되고, 시장이 믿을 만한 근거가 제시될 때이다.그렇기에 모든 물량을 들고 버티는 것보다,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일부 비중을 정리하고 시장이 신호를 줄 때 다시 들어가는 전략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매도
매도
035720
카카오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3개월 전
0
0
관세·금리·수급 악화 속… 통신주는 진짜 버팀목이 될 수 있을까
4월 7일 이른바 '블랙먼데이' 급락장에서 코스피가 5.57%, 코스닥이 5.25% 하락한 급락장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주가는 각각 0.36%, 0.85% 하락에 그쳤고 KT도 2.44% 하락으로 전체 시장 대비 선전했다. 이후 4월 10일 코스피가 +4.9% 폭등하는 반등장에서 통신 3사 주가는 오히려 SKT -0.36%, LG유플러스 -1.63%, KT 0.86%로 시장 상승률에 못 미쳤다. 이는 통신주가 하락장에서는 방어, 상승장에서는 소외되는 패턴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2025년 연초 이후 주가 흐름연초 이후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KT는 2024년부터 이어진 강세로 2024년 한 해에만 29.5% 상승하며 SKT(11.3%)를 크게 앞질렀고, 2025년 들어서도 고점 50,700원을 달성하며 통신주 중 상승제를 주도했다. 1월 24일에는 주가 47,000원으로 마감하며 22년만에 SKT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기도 했다. 이후 글로벌 증시 불안 등으로 고점 대비 조정받았으나 4월 초 현재, 연초 대비 약 10~15% 가량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SKT)는 2024년 연간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지만, 2025년 들어서는 KT 대비 크게 상승하지 않아 주가가 5만원 중반대에서 머물러있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주가 상승률이 타 통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2025년 들어서도 정체 또는 소폭 하락했다.통신 3사의 사업구조사업 구조 측면에서, 통신 3사는 모두 이동통신을 주력으로 하며 신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웨이브 등 다양한 자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KT는 BC카드, 케이뱅크, KT스카이라이프 등 광범위한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금융까지 아우르고 있다. 특히 KT는 2023년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협업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 등으로 더욱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IPTV,초고속인터넷 등 B2C 통신에 강점을 보이며 신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다.배당주로서의 역할통신 3사는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업종 특성상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크다. 3사 모두 시가배당수익률이 5~6%대로 시장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최근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연결 조정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웠고 정기 배당을 지속 증가시켰다. 현재 SKT의 배당수익률은 3사 중 가장 높다. KT는 2023년까지 배당성향 약 50% 내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24년부터 분기배당제를 도입하며 주주환원을 한층 늘렸다. LG유플러스는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여 2024년 약 45% 수준의 배당을 시행했으며, 최대 60% 수준까지 배당성향 확대를 검토 중이다.요약하면, 세 회사 모두 5~6%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높이고 있어, 방어주로서 안정적인 현금수익 매력이 부각된다.통신주, 진정한 '경기 방어주'인가?앞의 분석을 종합하면, 통신 3사는 최근 이어지는 하락장과 불확실성 속에서 방어주 역할을 상당부분 입증하고 있다. 실적의 안정성, 높은 배당수익류르 낮은 주가 변동을 보여 2025년 4월 초 급락장에도 시장 대비 훨씬 양호한 방어력을 보였다. 이러한 특성은 통신주를 흔들리는 경제 상황에서도 변동성이 크지 않은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게 했다. 그러나 방어주로서의 한계와 투자리스트도 분명 있다. 첫째, 이익 성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경기방어주는 역설적으로 경기 호황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둘째, 규제리스크가 있다. 통신요금 인하 압박이나 정부의 과징금 부과 등이 발생하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떄문이다. 다행히 최근 불투명했던 규제리스크가 해소되며 통신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정책 변화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고, 증권사에서도 통신주를 전통적인 경기방어주로 주목하고 있다. 실제 하나증권은 3월 말 보고서에서 "방어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SKT, KT, LGU+ 를 유망 종목으로 제시한 바 있다.결론적으로, 통신 3사는 현재의 하락장 및 대외 불확실성 국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방어주, 버팀목이라고 보여진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article
중립
중립
017670
SK텔레콤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주 전
광풍 같던 네카오 랠리…지금은 ‘비중 조절’ 구간일까 (25.06.27)
article
중립
중립
035420
NAVER
+1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3주 전
삼천피, 착시일까 반등일까? ‘기초체력’은 아직 부실하다 (25.06.22)
article
중립
중립
226490
KODEX 코스피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1개월 전
여름마다 터지는 전력 수요... 에너지주 수혜는 계속될까? (25.06.15)
article
중립
중립
CEG
Constellation Energy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1개월 전
간편결제 하루 1조 시대... 빅테크가 바꾼 결제의 법칙 (25.06.03)
article
중립
중립
AAPL
Apple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1개월 전
금의 시대에 잊힌 원자재, 다시 떠오를까? (25.05.24)
article
매도
매도
FCX
Freeport McMoRan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개월 전
롯데+메가 합병이 만든 ‘2강 체제’…극장 산업에 무슨 일이? (25.05.10)
article
중립
중립
023530
롯데쇼핑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개월 전
'먹는 비만약'이 온다... 누가 웃고, 누가 조용히 물러날까 (25.04.30)
article
중립
중립
128940
한미약품
+4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2개월 전
공모가가 고점이 되는 구조... 숫자가 보여준 '거품의 증거' (25.04.19)
article
매도
매도
259960
크래프톤
+2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3개월 전
“AI·숏폼·커머스” 기대만 잔뜩…카카오는 반등할 수 있을까 (25.04.16)
article
매도
매도
035720
카카오
user
셀포터즈 강성주
·
3개월 전
관세·금리·수급 악화 속… 통신주는 진짜 버팀목이 될 수 있을까
article
중립
중립
017670
SK텔레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