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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gimjim01@coresixt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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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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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에 고위험 자산 편입, 고위험 자산 시대의 시작
■ 블랙록은 사모펀드를 왜 끌어들이나?2025년 6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퇴직연금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자사의 대표 퇴직연금 상품인 TDF(Target Date Fund)에 사모펀드(Private Equity)와 사모대출(Private Credit)을 본격적으로 넣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연금에 고위험 자산을 넣겠다는 것은 단순한 상품 변경을 의미하지 않는다. 퇴직연금은 전 세계의 수 천, 수 조의 자금이 모인다. 이 흐름을 바꾼다는 것은, 즉, 자산시장 전체의 지각 변동을 의미한다.■ TDF는 무엇인가TDF는 쉽게 말해 '은퇴 준비 자동펀드'다. 투자자가 은퇴할 시점을 기준으로 펀드가 자동으로 안전하게 바뀌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예를 들어, 2050년에 은퇴하고 싶다면 'TDF 2050'에 가입하면 된다.처음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서 수익을 노리고, 시간이 갈수록 채권이나 현금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늘린다. 주식·채권·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을 섞어 투자해 분산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문제는 요즘 같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이와 같은 전략으로는 수익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블랙록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모자산을 꺼내든 것이다.■ 사모펀드와 사모대출은 뭐가 다를까?사모펀드(Private Equity):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성장성은 높지만, 중간에 현금화하기 어렵다.사모대출(Private Credit): 은행 대신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투자 방식으로, 수익은 짭짤할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이 두 자산은 유동성이 떨어지고, 정보도 적으며, 위험도 높다. 그래서 그동안은 일반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었고, 규제도 많았다.■ 규제가 많았던 원인은?바로 '위험해서'이다. 사모시장엔 다음과 같은 구조적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높여두었다.유동성 부족: 돈을 넣으면 몇 년은 묶이게 된다투명성 부족: 상장 기업과 달리 비상장기업은 정보가 부족하다전통 금융시장 대비 규제가 약해 부실이 커질 위험도 높다대규모 자금이 규제 회피 목적으로 사모시장에 몰리면, 자산시장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거품'이 생길 수도 있다 ■ 그럼에도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들이 규제 완화를 원했던 이유자산운용사 입장에선 사모자산을 빼놓고 수익을 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1. 너무 낮은 퇴직연금 수익고령화 때문에 연금 수익률의 중요성이 크게 올랐는데, 초저금리, 저성장 환경에서는 전통 자산으로는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힘들다. 블랙록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사모자산을 일부 편입하면 장기적으로 연평균 약 0.5% 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복리효과를 고려하면 은퇴 시점에서 상당한 자산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2. 대형자산운용사들의 전문성복잡한 사모자산도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그걸 운용할 실력이 있다는 자신감이다.3. 이미 성장하고 있는 사모시장글로벌 자금 흐름이 사모시장으로 이동하는 추세는 막을 수 없다. 차라리 공식적으로 제도권 안에 편입시켜 공식적인 관리와 규제를 받게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블랙록이 이 시점에 움직인 3가지 이유1. 규제의 완화2025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바이든 시절 강화됐던 금융 규제가 약화됐다. 특히 은행들의 자본규제가 느슨해지고, 사모대출 쪽 자금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2. 타이밍 좋은 금리미국 기준금리가 4.25~4.50%로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사모펀드의 차입을 활용한 투자(M&A 등)가 더 활발해지고, 사모시장 전반의 유동성과 수익성이 개선되니 지금이 적기라는 것이다.3. 기존 포트폴리오의 한계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기존 60:40(주식:채권) 포트폴리오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대신 50:30:20(주식:채권:사모자산) 비율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대체자산을 통한 분산과 수익 보강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변화는?이제 평범한 투자자도 사모시장 수익에 일부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모시장(주식·채권)에서 사모시장(비상장·사모대출)으로 돈이 더 많이 흘러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은 비상장 기업과 사모대출 중심의 자금조달 구조 확대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사모대출 같은 '그림자 금융'이 확대되고, 금융 안정성 논란과 규제 공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블랙록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퇴직연금 상품 설계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자산시장의 큰 흐름을 바꾸는 신호탄이다.규제 완화, 금리 변화, 포트폴리오의 한계를 틈타, 사모시장이 공식적으로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흐름이 본격화된 것이다. 기대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유동성·투명성·리스크 측면에서 새로운 숙제도 안게 된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환경도 이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앞으로 퇴직연금, 사모시장, 금융구조를 둘러싼 논란과 논의는 더 뜨거워질 것이다. "안전한 은퇴 준비"라는 말의 정의가, 다시 쓰이고 있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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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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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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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로 미리 보는 2025 관세 전쟁 시나리오
"정치와 외교 같은 복잡한 문제를 고작 성격 유형으로?"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리더들의 문제 해결 방식, 의사 결정 스타일, 그리고 그들 사이의 미묘한 '궁합'을 이해하는 데 MBTI는 아주 흥미로운 렌즈를 제공합니다.2025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복귀하면서 글로벌 무역질서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첫 임기보다 훨씬 강력한 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에는 129%,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도 약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상태입니다.이 거대한 갈등의 중심에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핵심 변수: 도널드 트럼프 (ESTP – 현실주의적 사업가)이번 분석의 중심에는 ESTP 유형의 도널드 트럼프가 있습니다.ESTP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현실적행동 지향적"지금, 여기"의 현실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뛰어남장기적인 계획보다는 당장의 성과와 실질적인 결과를 중시협상에서도 유연하고 임기응변에 능한 모습을 보임이러한 그의 성격이 각국 정상들과 어떤 화학 반응을 일으킬까요?최악의 상극: 예정된 갈등 (ESTP vs ISTJ)MBTI 궁합에서 ESTP와 ISTJ는 '최악의 조합' 중 하나로 꼽힙니다.세상을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이 거의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ESTP (트럼프): "지금 당장!", 즉흥적, 현실적, 행동 중심ISTJ (시진핑): 과거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안정적, 원칙과 절차 중시ESTP(트럼프)의 눈에 ISTJ(시진핑)는 "답답하고 융통성 없는 꼰대"로, ISTJ(시진핑)의 눈에 ESTP(트럼프)는 "혼란만 야기하는 예측 불가능한 돌발 변수"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 폭탄은 시진핑 주석(ISTJ)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중국몽' 계획에 가장 큰 위협입니다.역사적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처칠(ESTP)과 스탈린(ISTJ)은 '나치 독일 격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지만, 서로를 전혀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처칠의 임기응변식 협상과 스탈린의 체계적이고 냉혹한 실리 추구가 부딪힌 결과, 전후 유럽은 냉전이라는 새로운 갈등으로 빠져들었죠.현재 미중 관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관세율과 대화의 교착 상태는, 바로 이 '성격적 충돌'이 빚어낸 외교적 현실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MBTI 측면에서 봤을 때 이 구도에서는 타협점을 찾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다른 정상들과의 궁합은? 한눈에 보는 외교 케미스트리결론: 성격이 외교를 만날 때트럼프처럼 즉흥적이고 개인적 관계를 중시하는 지도자를 상대할 때, '성격 궁합'은 협상 테이블에서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됩니다.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사례가 보여주듯, 리더의 성향과 스타일이 중요한 변곡점에서 예측불가능성을 높이고 외교·안보 의사결정에 실질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이 어떤 성격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그리고 그 결과가 관세 전쟁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정책과 전략을 넘어, 리더들의 '성격'이라는 새로운 렌즈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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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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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닥 탈출 신호 나왔나?
2025년 5월, 삼성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다시금 받고 있다. 특히 홍콩 증시에 상장된 삼성전자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와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인버스’ ETF는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시장의 극단적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지난 1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뚜렷한 하락세를 겪었다. 2024년 6월 7일 77,300원이었던 주가는 반도체 업황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2024년 12월 31일 49,900원까지 급락하며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하락세가 진정되고, 최근에는 6만원대 중반까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전환 구간에 진입했는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본 리포트는 세 가지 핵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EPS 상향조정 비율PER 프리미엄장단기 EPS 성장률차각 지표는 실적 모멘텀, 시장 밸류에이션, 미래 실적 기대를 다각도로 반영하며, 투자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1. EPS 상향조정 비율EPS 상향조정 비율은 4분기 동안 발표된 애널리스트의 EPS 추정치 중 상향 조정된 횟수의 비중을 나타낸다. 이 비율은 시장의 펀더멘털 기대감을 측정하는 직관적인 지표이다.EPS 상향조정 비율 = (상향된 EPS 추정 횟수 ÷ 총 변화된 EPS 횟수) × 100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EPS 상향 조정 비율은 대체로 주가와 동행하거나 소폭 후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 지표의 가치는 극단적인 값에서 나타나는 변곡점 신호에 있다.흥미롭게도 비율이 극단적으로 낮은 구간은 시장의 비관 심리가 절정에 이른 시점이며, 역사적으로 유효한 매수 타이밍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009년, 2015년, 2019년과 2023년, 상향조정 비율이 20~40% 수준까지 하락한 지점에서는 주가 저점이 형성되었고, 이후 반등 흐름이 시작되는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반대로 이 지표가 100%에 근접한 고점권에서는 실적 기대가 과열된 상태에서 주가가 고점에 근접해 있었고, 이후 차익 실현과 기대감 조정이 맞물리며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 지표는 극단적인 국면에서 주가의 방향성을 암시하는 ‘변곡점 신호’로 기능해왔다.2025년 2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EPS 상향조정 비율은 약 50% 수준으로 과열도 비관도 아닌 중립적인 국면에 있다. 이는 실적 기대감이 고점에서 일부 조정되고 있는 국면에 있다. 이는 실적 기대감이 고점에서 일부 조정을 받았음을 의미하며, 두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첫째, 상향조정 비율이 추가로 하락해 40% 이하의 저점권에 도달할 경우,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강한 반등의 선행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익전망 상향조정 비율이 극단적으로 낮아질 때가 가장 강력한 매수 타이밍이라는 해석이다. 둘째, 반대로 이 비율이 현재 수준에서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반등할 경우, 주가도 일정 기간 동안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현재는 중립적인 구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매수나 매도 보다는 관망에 가까운 구간으로 해석되며 향후 EPS 상향조정 비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물론 중장기 전략의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2. PER 프리미엄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판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다. 그러나 PER이라는 지표는 그 자체로 해석이 어렵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산업군이나 시장 환경에 따라 적정 PER 수준은 천차만별이며, 같은 숫자라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중요한 건 단순히 현재 PER이 몇 배인가가 아니라, "현재 시장이 이 기업에 대해 과거보다 더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 바로 PER 프리미엄이다.PER 프리미엄 = 현재 PER − 과거 4개 분기 평균 PER※ 단, PER 계산 시, Forward EPS는 향후 1년치 EPS(분기 4개)의 합으로 구성PER 프리미엄은 현재 시점의 주가를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Fwd EPS)으로 나눈 값에서, 과거 4분기 동안의 평균 Forward PER을 뺀 값이다. 이 값이 양수이면 시장이 해당 기업에 과거보다 높은 기대를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고, 음수이면 기대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면, PER 프리미엄은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하락 전환점들과 반복적으로 맞물려 움직여왔다.2010년 이후부터 전체 시장 사이클을 반영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PER 프리미엄과 주가 흐름은 상당히 흥미로운 패턴을 보인다. 먼저,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PER 프리미엄이 ±2.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주가도 1~3만 원대에서 횡보했다.주가 고점의 전조 신호로서 PER 프리미엄은 강력한 경고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 2021년 고점에서 주가가 큰 상승을 보이며 정점에 다다랐을 때, PER 프리미엄은 예외 없이 양수 영역에 위치하며 시장의 과열을 경고했다.반대로 주가 저점에서는 PER 프리미엄이 음수 영역으로 깊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2016년, 2019년, 2022년 말 등 삼성전자 주가의 의미 있는 바닥에서는 모두 PER 프리미엄이 음수 영역으로 깊게 하락했으며, 특히 2025년 주가가 5만 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시장의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 PER 프리미엄은 -5 수준까지 추락했다.해당 지표에서 또한 PER 프리미엄이 음수에서 양수로 전환되는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시점은 시장의 심리가 비관에서 낙관으로 전환됨을 의미하며 본격적이고 강력한 주가 상승 랠리가 시작되거나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7년초에 PER프리미엄이 음수에서 양수로 전환된 후 삼성전자의 상승랠리는 1년가량 지속되었고, 2021년과 2023년에 상승랠리를 시작함을 확인할 수 있다.그래프의 가장 최근 시점을 보면 PER프리미엄은 -5에서 바닥을 다지고 현재 0을 향해 회복하는 과정에 있음을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삼성전자는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이 정점을 지나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는 사이클 전환의 초입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다음은 PER프리미엄과 12개월 후 수익률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시나리오1: 2008년 이후 데이터 분석금융위기 이후부터 전체 시장 사이클 반영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부터의 분석은 과거 저평가 고평가 구간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간에서 수익률 분산이 뚜렷하다. PER 프리미엄이 음수(특히 -5 이하)인 지점에서 수익률이 20~60%로 급등하는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 PER 프리미엄이 플러스 구간에서도 양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점들이 있지만, 수익률의 분산이 크고 일관성은 낮다. 결론적으로, PER 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일 때 오히려 알파 기회가 많았고, PER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비례적으로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역발상적 타이밍 지표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PER프리미엄이 양수일 때, 즉 시장의 기대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높을 때 투자를 시작했다면 그 후 12개월 동안의 성과가 어땠는지 확인해보면 성공 시 기대할 수 있는 평균 수익(5.3%)보다 실패 시 감수해야하는 평균 손실 (-10.4%)가 훨씬 크다. 성공 확률은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PER 프리미엄이 높은 시점이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과열’국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지표는 과열을 경계하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함을 알려준다.시나리오 2: 2018년 이후 최근 데이터 분석최근 데이터로 구성된 분석에서는 PER 프리미엄이 양수일 때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가 성장주로서의 성격을 띄게 되면서, 일단 형성된 상승 추세가 과거보다 더 강하게 지속되는 경향이 생겼음을 시사한다. 성공률은 70%로 매우 높고, 성공 시 평균 수익률은 +13.25%로 이전 시나리오보다 2.5배 이상 높았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PER 프리미엄이 보다 유의미한 신호로 작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이 저평가 시점에서 회복 시 더 강하게 반응하는 구조로 바뀌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따라서 단순히 프리미엄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추격 매수하는 전략의 위험성이 큼을 알 수 있고,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 즉 양수 프리미엄이 실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화 구조가 과거보다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양수 프리미엄 구간의 매매는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음수 구간의 매수 전략에 비해 기대수익률의 일관성과 안정성은 낮다.3. 장단기 EPS 성장률차 분석장단기 EPS 성장률차는 주가 흐름의 전환점을 포착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금리시장 분석에서 사용되는 장단기 금리차 개념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 지표는 18개월 후 EPS 성장률에서 12개월 후 EPS 성장률을 뺀 값으로 정의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적 기대가 단기적으로는 악화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개선될 수 있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장단기 EPS 성장률차 = (18개월 후 EPS 성장률 – 12개월 후 EPS 성장률)장단기 EPS 성장률차가 양수일 경우, 단기보다 장기 실적 전망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음수라면 단기 실적 비관이 장기 전망보다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단기 실적이 악화되지만 장기실적은 오히려 나아질 경우 이 수치는 양수가 되며, 이는 시장이 지금은 어렵지만 18개월 후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장단기 EPS 성장률차는 세 가지 지표 중 주가에 대한 가장 강력한 선행성을 보인다. 2015년 초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서 헤매고 있을 때, 장단기 EPS 성장률차는 이미 바닥을 치고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6개월 뒤, 주가는 본격적인 대세 상승 랠리를 시작했다. 2019년 초와 2022년 말 역시 주가의 주요 저점이었는데, 공통적으로 성장률차가 먼저 깊은 마이너스 구간에서 V자 반등을 시작했고, 이후 주가가 시차를 두고 따라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 성장률차가 음의 값에서 바닥을 다지고 상승 전환하는 시점은 시장의 비관이 만연했을 때며, 향후 주가 상승을 예고하는 매수 신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현재 장단기 EPS 성장률차는 2023년 말 약 -1.0이라는 역사적 저점을 찍고, 현재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0을 넘어 양수 구간에 안착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삼성의 이익 사이클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성장 가속 구간에 진입했으며,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아직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긍정 신호이다.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성을 판단하기 위해 분석한 EPS 상향조정 비율, PER 프리미엄, 장단기 EPS 성장률차 세 가지 지표는 각각 다른 각도에서 현시점을 조명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의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삼성전자가 비관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전환점에 서 있다는 것이다. 세 가지 지표를 종합할 때, 삼성전자는 현재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분할 매수’ 전략이 매우 유효한 시점이다.첫째, 장단기 EPS 성장률차는 아직 보합인 국면에 위치해 있다.둘째,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는 'PER 프리미엄'은 여전히 매력적인 음수(-) 구간에 머물러 있다.셋째, 실적 모멘텀을 나타내는 'EPS 상향조정 비율' 역시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음을 확인시켜준다.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던 비율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펀더멘털 회복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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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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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 이제 안 통한다? ‘Sell in May’의 진실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격언이 있다. 바로 “Sell in May, Buy in October” 혹은 “Sell in May and go away”이다. 이 말은 5월에 주식을 팔고 10월에 다시 매수하면 더 좋은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식 시장의 오래된 속설이다. 그렇다면 이 전략은 실제로 얼마나 유효하며 최근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Sell in May 전략의 배경과 유래이 격언의 기원은 17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유한 투자자들은 여름이 되면 런던을 떠나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주식 시장의 거래량이 줄고, 유동성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이런 배경에서 “5월에 팔고, 10월에 돌아오라”는 조언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실제 데이터로 본 전략의 성과이 격언이 과연 통계적으로도 의미가 있을까? S&P500 지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24년까지 두가지 전략을 비교해봤다.1. 5월~10월: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투자2. 11월~4월: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 해 4월 30일까지 투자 각 기간의 시작과 끝 지수를 이용해 수익률을 계산했다. 예를 들어, 11월 1일 지수가 100이고 4월 30일 지수가 110이라면, 수익률은 (110/100) - 1 = 10%가 된다. 이렇게 매년 수익률을 누적해 초기 투자 금액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두 전략의 성과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11월부터 4월까지 투자하는 전략이 5월부터 10월까지 투자하는 전략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통적으로 겨울과 봄철에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인다는 속설과도 일치한다.연도별 수익률로 본 Sell in May 전략의 변화다음은 2000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각 연도의 5월~10월 수익률을 계산했다.2000년대 초반에는 2001년(-16%), 2002년(-18.5%), 2007년(-31.3%), 2008년(-7.9%) 등 여러 해에 큰 하락이 있었다. 평균 수익률은 -2.5%로 이 기간동안 Sell in May전략이 유효했을 가능성이 있다.최근에는 2019년(15.5%), 2020년(13.7%), 2012년(11%)처럼 5월~10월에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해가 많았다. 물론 2015년(-1.4%), 2022년(-6.8%)처럼 하락한 해도 있었지만, 과거에 비해 큰 폭의 하락은 드물었다.과거에는 여름철 주식 시장이 부진한 경향이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계절적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자본의 이동, 정보 기술의 발달, 투자자층의 다양화 등 시장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2010년대 이후에는 여름철에도 강한 상승장이 나타난 해가 많아, 단순히 계절만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결과과거에는 "Sell in May, Buy in October" 전략이 실제로 일정 부분 효과를 보였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계절적 패턴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글로벌 자본 이동과 IT 발전, 투자자층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여름철에도 강한 상승장이 나타나는 등 단순히 계절만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과거의 속설에만 의존하기보다 시장 구조와 기업 펀더멘털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임이 데이터로도 확인된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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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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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임박: 주가 운명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가 4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숫자에 쏠리게 된다. 특히 MSFT처럼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의 경우, 실적 발표가 단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번 글에서는 MSFT의 과거 실적 발표가 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실적이 시장 예상과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에 따라 수익률과 상승 확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데이터로 살펴보자.실적 예상 대비 차이율이란?실적 발표 시 실제 EPS가 시장 예상치(EPS 컨센서스) 대비 얼마나 차이 났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를 말한다.(공식: (실제 EPS - 예상 EPS) ÷ 예상 EPS × 100)통상 +값이면 어닝 서프라이즈, -값이면 어닝 쇼크로 구분한다.첨부된 그래프는 1990년 이후 MSFT의 실적 발표일을 기준으로, 실적 예상 대비 차이율 구간별로 실적 발표 후 5일, 10일, 20일, 60일 후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다.구간은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30% 이상+10~+30%0~+10%-10~0%-10% 미만+30% 이상 또는 +10~30% 구간에서는, 실적 발표 후 5일~60일 동안 평균 수익률이 꾸준히 플러스를 기록했다.특히 20일, 60일 보유 시 평균 수익률이 각각 7~8%에 달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돈 실적이 중기 주가에도 뚜렷한 긍정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0~+10% 소폭 초과 구간과 -10~0% 소폭 미달 구간에서는, 5~60일 후 수익률이 0에 수렴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이는 기대치에 근접한 실적은 주가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10% 미만(대규모 어닝 쇼크)에서는, 실적 발표 후 모든 구간(5일, 10일, 20일, 60일)에서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특히 20일, 60일 뒤에는 -10% 이상의 낙폭이 관찰되어, 실적 부진이 주가에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위 그래프는 각 차이율 구간별로 실적 발표 후 상승한 확률(양의 수익률 기록 비율)을 시각화한 것이다.+30% 이상 구간은 60일 보유 시 상승 확률이 100%에 달했다.+10~30% 구간도 20일, 60일 보유 시 각각 70~80%대 높은 상승 확률을 기록했다.반면, 0~+10%, -10~0% 구간에서는 모든 기간에서 상승 확률이 20~50% 수준에 머물렀다.-10% 미만 어닝 쇼크 구간에서는 상승 확률이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실적이 주가를 춤추게 한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다.단순 EPS 숫자가 아니라, '시장 예상 대비 얼마나 격차가 있었는지'를 따지는 것만으로도 시장 흐름을 더 정확히 읽을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FT)의 경우,실적 예상 대비 초과 폭이 클수록, 그리고 보유 기간이 길수록주가가 상승할 가능성과 기대 수익률이 모두 높아졌다.다가오는 4월 30일 실적 발표에서도,투자자는 단순한 숫자보다 컨센서스 대비 격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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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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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잘 나오면 진짜 오르냐고? 구글은 그렇다.
어닝 시즌이 돌아오면 시장은 숨을 죽인다.그 중심에 이번에도 구글(알파벳)이 있다. 한국시간 기준 4월 25일로 예정된 구글의 실적 발표는 S&P500 Communication Services 섹터 시가총액 1위 기업답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실적 공개를 넘어, 이는 '신뢰 검증의 순간'이 된다. 구글처럼 꾸준한 실적 성장과 시장의 높은 신뢰를 동시에 가진 기업은 어닝 시즌의 파급력이 더 크다.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할 경우, 주가는 빠르게 반응하며 강한 모멘텀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실망스러운 결과는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단기 하락은 물론 중장기 약세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과거 어닝 서프라이즈 및 쇼크 구간 분류:구글의 과거 실적 발표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다음과 같이 5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구글의 어닝 서프라이즈/쇼크별 수익률 분포 요약:구글이 컨센서스 대비 30% 이상을 상회한 구간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가장 큰 구간이다. 발표 후 1주, 2주, 1개월, 3개월 후 평균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짐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인다. 특히 1개월, 3개월 후 시장이 상승할 확률이 100%를 기록한 사례는 매우 인상 깊다.다음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 구간을 살펴보겠다. 0~30%를 상회했을 경우 모든 기간에서 평균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큰 폭은 아니지만 기대치를 충분히 상회할 때도 우호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짐을 볼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0~10% 구간에선 단기 소폭 상승 이후 상하단 변동성이 커지며 추가 상승 동력이 제한적이었다.반면, 컨센서스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때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단기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중장기 흐름 역시 부진했다. 특히 -10% 이상 하회한 경우에는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실적 부진은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며 하락을 장기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결론결국, 실적이 시장을 움직인다.각종 정책 변수나 거시경제 지표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의 실제 매매를 좌우하는 건 ‘실적’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다. 구글처럼 탄탄한 실적 히스토리를 가진 기업은 실적 발표 하나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거나, 무너지게 할 수도 있다.특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는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고, 1개월, 3개월 후에도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10% 이상의 어닝 쇼크는 단기 급락에 그치지 않고, 시장 전체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요약하자면, 기업이 잘하고 있다면 함께 타고,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내리는 것—이 단순한 원칙이 실제 수익률 데이터 속에서도 명확하게 입증된다. 어닝 시즌은 그 원칙을 되새기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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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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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타이밍? S&P500·달러 동반 낙하 중
최근 3개월간 S&P500이 7.96%, 달러 인덱스(DXY)가 8.99% 하락하는 이례적인 시장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7% 이상의 동시 하락은 1973년 이후 단 8번만 발생한 매우 드문 현상으로, 과거에는 ‘블랙 먼데이’(1987),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1998), 닷컴버블 붕괴(2002), 글로벌 금융위기(2008) 등 대형 금융 이벤트와 함께 나타났다. 이번 하락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그리고 일부 글로벌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이탈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위의 테이블에서 볼 수 있듯이, S&P 500과 달러가 동시에 급락한 사례들 중 세 가지 주요 사례(1978년 10월 31일, 1990년 8월 23일, 1998년 10월 6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중 1978년 사례는 향후 1년간 10.2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998년 10월 사례는 1년 후 34.61%라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그러나 역사적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1998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례에서는 급락 이후 추가 하락이나 횡보를 거친 후에야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되었다. 1998년의 경우,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가 신속하게 해소되면서 예외적으로 빠르고 강한 반등이 가능했지만, 다른 시기에는 회복이 제한적이거나 더딘 양상을 보였다. 결론현재의 동반 하락 현상 역시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현상도 글로벌 이벤트와 맞물려 나타났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회피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국제 자금이 미국 시장에서 이탈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결국, 이번 동반 급락 역시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시장이 더 깊은 저점을 시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성급한 저점 매수보다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할 매수 등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글로벌 경기 흐름 등 주요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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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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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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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조정 본격화… 새롭게 부상하는 ‘버퍼형 ETF'의 "명암" (25.04.07)
2025년 들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S&P500은 고점대비 약 17%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개별 종목보다는 지수 전체의 변동성을 고려한 방어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출처: https://m.samsungfund.com/etf/insight/newsroom/view.doseqn=66155&utm_source=google&utm_medium=searchad_sa&utm_campaign=ptkorea_kodex&utm_term=%7Bkeyword%7D&gad_source=1&gclid=CjwKCAjwzMi_BhACEiwAX4YZUAg4CvtfH4BUr-hoed_9FPpnnvWeRv54tMfk6Rmf-zdLHxwKiJGy_hoCn4MQAvD_BwE이러한 상황 가운데 국내 ETF 시장에서는 하방 방어 전략을 내세운 ‘버퍼형 ETF’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지난 3월 출시한 ‘KODEX 미국S&P500 버퍼 3월 액티브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10% 까지의 손실을 흡수하고, 수익 상한선 (캡)을 설정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옵션의 콜 및 풋 전략을 활용하여 구현되며,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완충하고, 상승장에서는 제한된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설정일 기준 S&P500 지수의 하락율이 버퍼 구간 이내에 있으면 투자자는 손실을 입지 않지만, 반대로 지수가 15% 상승할 경우 수익은 사전에 정해진 상한선까지만 제공된다. 해당 ETF는 ‘환 오픈형’으로 환헤지 전략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주식 지수의 손실을 ETF구조가 방어하더라도, 원화 강세가 진행될 경우 환차손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헤지 비용 및 유동성 확보 문제로 인해 환헤지를 적용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반응과 투자자 니즈에 따라 향후 환헤지형 버퍼 ETF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퍼형 ETF는 투자자의 하방 리스크를 줄이는 데에 효과적일 수 있으나, 구조 자체가 옵션을 기반으로 하기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점, 그리고 시장 반등 시 기대수익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국내 ETF 업계에서 버퍼형 ETF에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현재까지 삼성자산운용이 유일하다. 일각에서는 “환헤지 없는 버퍼형 ETF는 반쪽자리 상품”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버퍼형 ETF는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투자자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단기 조정 국면에서 완충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일정 부분 ‘보험’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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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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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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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의 생존 기록: 위기 뒤엔 기회가 있었다
역사적으로 S&P 500은 수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항상 회복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셀스마트는 주요 시장 폭락 사례와 회복 과정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에게 미래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2002년 닷컴 버블 붕괴>2000년 3월 정점 이후 2002년 10월까지 S&P 500은 약 49% 하락했다. 기술주 과열, IPO 광풍, 엔론과 월드컴 같은 회계 부정 스캔들이 주요 원인이었다.당시 연준은 금리를 6.5%에서 1.0%까지 급격히 인하하여 유동성을 공급했고, SOX법을 제정하여 기업 회계 투명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구조적인 문제와 기술주 침체가 이어지며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데 약 7년이 소요되었다. 이 시기에는 가치주 중심의 완만한 상승세가 형성되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2007년 10월 정점 이후 2009년 3월까지 S&P 500은 약 57% 폭락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먼브라더스 파산, 전 세계적 신용 경색이 주요 원인이었다.연준과 정부는 전례 없는 규모의 대응책을 실행했다. 양적완화 도입, TARP, 도드-프랭크법 제정 등이 이루어졌다. 이전 고점 회복에는 약 5.5년이 소요되었으며,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GAFAM)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장이 형성되었다. 저금리 환경 속에서 ETF 투자가 크게 확대되었다.<2020년 코로나 쇼크>2020년 2월 정점 이후 3월까지 S&P 500은 약 34% 급락했다. 전 세계적 팬데믹, 경제 봉쇄, 글로벌 공급망 붕괴가 주요 원인이었다.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와 제로 금리 정책을 실시했고, 정부는 CARES Act를 통해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쳤다. 놀랍게도 이전 고점 회복에는 불과 5개월이 소요되었으며, 기술 플랫폼 기업들이 급등하고 개인투자자 참여가 급증했다. 언택트 테마가 시장을 주도하며 빠른 반등을 이끌었다.<2025년 관세 쇼크>가장 최근 발생한 4월의 관세 쇼크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수입품에 대해 최대 49%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S&P 500은 2월 19일 고점 대비 약 17.41% 하락했다. 중국은 즉각적으로 대응해 4월 10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 보복 관세를 시행할 예정으로, 글로벌 무역 긴장을 심화시키고 있다.이번 관세 쇼크는 단기적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투자 심리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관세 시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공급망 혼란과 기업 실적 악화 우려를 가중시킬 수 있다.그러나 역사적으로 시장은 항상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 회복해왔다.결론:1. 정책 대응의 중요성과거 사례(닷컴 버블, 금융위기, 코로나 쇼크)에서 보듯이 중앙은행과 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정책 대응이 시장 회복 속도를 좌우한다. 이번 관세 쇼크에서도 연준의 금리 조정과 정부의 재정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 장기적 투자 전략역사적으로 시장 폭락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해왔다.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자들은 공포가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창출했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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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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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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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서 FSD 무료 제공…주가 4.8% 하락 (25.03.18)
FSD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개발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미국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지만, 테슬라는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데이터 규제로 인해 현지 주행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못해 FSD 기능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중국의 기술업체, 바이두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은 테슬라의 FSD 성능이 BYD, 샤오펑, 샤오미 등 현지 경쟁업체에 비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FSD 기술 무료 제공 소식은 투자자들의 현지 경쟁력과 수익성에 대한 걱정을 키우고 있다.한편,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35 -> 120달러로 내렸고 이는 월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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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연금에 고위험 자산 편입, 고위험 자산 시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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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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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MBTI로 미리 보는 2025 관세 전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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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삼성전자, 바닥 탈출 신호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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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여름장, 이제 안 통한다? ‘Sell in May’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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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잘 나오면 진짜 오르냐고? 구글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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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대피 타이밍? S&P500·달러 동반 낙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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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미국 증시 조정 본격화… 새롭게 부상하는 ‘버퍼형 ETF'의 "명암"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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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S&P 500의 생존 기록: 위기 뒤엔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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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마트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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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테슬라, 중국서 FSD 무료 제공…주가 4.8% 하락 (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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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A
Tes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