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판매량 15.1% 감소, 6개 분기 연속 하락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포인트 급락
현대차(+30.5%), 기아(+25.7%), 제네시스(+45.1%) 모두 판매량 급증
전기차 부문 현대차(+35.0%), 제네시스(+39.1%) 성장
Opinion
테슬라의 지속적인 판매 부진은 정치적 리스크와 브랜드 이미지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신흥 전기차 경쟁사의 부상이 점유율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한 가격 조정이나 마케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수요 위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Core Sell Point
캘리포니아 시장 점유율 하락과 정치적 반감 확산이 맞물리면서, 테슬라의 향후 실적 및 주가 흐름에 구조적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2025년 1분기 캘리포니아주 신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1% 급감했다. 캘리포니아 신차딜러협회(CNCDA)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4만2,322대를 등록하며 6개 분기 연속 판매 감소라는 부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55.5%에서 43.9%로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모두 30% 이상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체 시장 점유율을 각각 0.7%포인트, 제네시스는 0.2%포인트 확대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35.0%, 제네시스가 39.1% 증가하며 테슬라의 점유율 하락분을 흡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CNCDA는 테슬라 부진의 원인으로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과 민주당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 내 소비자 반감 확대를 지목했다. 또한 무역 정책 변화와 관세 인상 등 외부 요인이 신차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어, 테슬라의 하락세가 단기적 반등 없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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