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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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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무역 전쟁으로 투자자들은 양국 시장에서 더 많은 고통에 대비하고 있다 ( 25. 04. 17)
중국-미국 무역 전쟁으로 투자자들은 양국 시장에서 더 많은 고통에 대비하고 있다미국과 중국 사이의 격화되는 무역 전쟁은 트레이더들이 고통스럽고 장기화될 수 있는 협상 과정에 대비하면서 양국의 주식 전망에 타격을 입혔다.양국 시장은 이번 달 심각한 하락을 겪었지만, Donald Trump 대통령의 4월 2일 발표 직후의 손실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이번 달 초 잠시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던 S & P 500은 현재 사상 최고치에서 약 14% 하락한 상태이며 4월에는 10% 이상 하락했다. 중국의 Shanghai Composite는 52주 최고치보다 약 10% 낮으며 월별로는 약 1.6% 하락했다.월스트리트의 가장 큰 목소리들은 두 국가 간의 협상을 촉구하고 있으며, 관세가 미국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는 디플레이션을 가져온다고 경고하고 있다. 화요일, JPMorgan Chase CEO Jamie Dimon은 Financial Times에 워싱턴이 베이징과 대화해야 한다면서, "1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내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투자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고통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에 대한 더 넓은 범위의 잠재적 결과를 의미할 수 있는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주식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결국에는 거래가 있을 것이고, 결국에는 훨씬 낮은 관세가 있을 것이지만, 협상의 매우 길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BCA Research의 신흥 시장 및 중국 수석 전략가인 Arthur Budaghyan이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요구에 바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Budaghyan은 임박한 글로벌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중국 주식에 대한 노출을 중립에서 언더웨이트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다른 곳에서는, Goldman Sachs의 Kinger Lau도 향후 1년 동안 12%의 상승을 암시하도록 MSCI China 목표를 수정했지만, 해당 기간 동안 더 넓은 범위의 잠재적 결과를 보였다. Lau의 새로운 위험 사례 시나리오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20% 하락을 지적한다. 반대로, 두 국가 간의 무역 협정은 최대 35%의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양질의 포지션 선택 중국의 Trump 관세에 대한 대응은 베이징이 경제를 자극하고 다른 무역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발휘할 수 있는 레버를 감안할 때, 두 국가 간의 무역 긴장이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이번 주, 중국 시진핑 주석은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면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Goldman Sachs에 따르면, 이는 중국 주식 시장에서 최악의 매도세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H주가 아닌 중국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A주의 전망을 강화한다.Goldman Sachs에 따르면, 정부의 완화 정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부 주식으로는 모바일 핸드셋을 포함한 하이테크 제품 제조업체인 BYD Electronic이나 스마트 홈 가전 회사인 Haier Smart Home이 있다.Morningstar의 선임 주식 분석가인 Kai Wang은 주식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 저평가된 양질의 종목을 찾기 위해 "평소보다 더 선별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경제의 많은 부분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과소평가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부동산 섹터와 같이 여전히 도전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의 측면이 있지만, 경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또는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Wang은 말했다. "여전히 강력한 성장의 포켓이, 있다."그는 그러한 양질의 종목 중에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라이드 셰어링 회사인 Grab과 중국 주류 회사인 Kweichow Moutai가 있다고 말했다. iShares MSCI Emerging Market ETF(EEM)도 중국 주식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중국에 대한 노출을 찾는 소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Compliance Note]•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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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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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절상 가속페달…올해 6.5% 절상(2007.12.28)
중국 위안화 절상 속도가 심상치 않다.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외환시장 마지막 날인 28일 은행간 거래기준이 되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7.3046위안으로 고시해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다.위안화 환율은 27일에는 달러당 7.3079위안으로 고시돼 전날대비 0.3% 폭등했다.최근 위안화 환율 절상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은 국내경기 과열과 인플레 심화에 대처하기 위한 거시정책 조정으로 분석된다.중국의 외환전문가들은 중국이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더 높이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 중국 외환시장은 기준환율이 모두 82차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연간으로는 지난해말의 달러당 7.8087위안에 비해 6.5% 절상됐다.또 지난 2005년 7월 변동환율제 개혁당시의 달러당 8.11위안과 비교할 경우 10% 절상됐다.중국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인 하지밍(哈繼銘)은 위안화 절상속도가 갈수록 빨라져 내년 한해 10% 절상이 예상되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57위안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위안화 절상이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는 부정적이지만 현재 당면한 통화팽창 압력을 더는데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내년 미 달러화의 절하폭이 15%에 이르면서 위안화 절상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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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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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당과 시인"..中 경기억제 `드림팀` 뜬다(2007-06-14)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국의 경제를 식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용광로 같은 중국 경제는 4년 연속 1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130% 급등한 중국 증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98% 치솟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마에스트로란 존칭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FRB의 통화정책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미국 경제 덕분이다. 반면 개방과 계획이 혼재하는 중국 경제를 길들이는 것은 천하의 마에스트로도 쉽지 않은 일.하루 4시간씩 자며 업무에만 매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원 자바오 중국 총리가 과열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중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테크노크라트들로 드림팀을 구성했다.  원 총리는 앞서 경기과열의 원인으로 유동성 과잉, 고정투자 증가, 무역흑자 확대 등을 지목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원 총리가 점찍은 전문 관료는 태자당의 친시장주의자 저우 샤오촨(59) 인민은행 총재와 시인인 동시에 경제학자인 마 카이(60) 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 주임. 블룸버그 통신은 원 총리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중국 경제를 냉각시키기 위해 이들이 이끄는 팀에 의존하고 있다며, "태자당과 시인이 냉각을 거부하는 중국경제에 태클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저우 총재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차이나달러를 옥죄어 유동성을 억눌러야 한다. 마 주임은 수출로 기운 중국 경제를 식히기 위해 철강업계의 수출 규제하고 부동산 투자를 억제하고 있다.  실력과 배경을 동시에 갖춘 저우 총재와 마 주임은 중국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라는 미션 임파서블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저우 총재는 전형적인 중국 유력가문 자제인 태자당 출신이지만 배경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저우 총재의 부친인 저우 지엔난은 장 쩌민의 막역한 벗이자 덩 샤오핑 밑에서 장관급으로 일한 유력인사.저우 총재가 중국 경제를 길들이기 위해 주어진 고삐는 현재 금리와 지급준비율 뿐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중국 정부가 통제하는 위안화 환율이 무디게 만든다.중국 통화정책의 조타수가 의지할 수 있는 나침반은 험난한 시절을 이겨낸 경험뿐이다. 그는 1990년대말 외환위기 당시에 국가외환관리국(SAFE)을 이끌었고, 중국의 증시 침체기인 2001년과 2002년에 증권감독위원회 주석을 역임했다.미숙한 금융시장에서 정부의 개입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체득한 저우 총재는 중국의 내각인 국무원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한 환율제도 개혁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 수단도 위안화 환율이다.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스티븐 그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지난 2005년 위안화 가치를 2.1% 절상하고 고정환율제에서 통화 바스켓 제도로 이행한 것보다 더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은 베이징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중국의 세기: 새로운 경제 발전소의 각성" 저자인 로렌스 브람은 "아주 예리하고, 세련됐으며 매우 조용하다"고 저우 총재를 평가했다.◇시인인 동시에 경제학자 마 카이저우 총재와 달리 마 주임은 좀 더 강한 수단을 손에 쥐고 있다. 마 주임의 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는 거시 경제 정책을 통해 중국 경제의 투자 고삐를 죄고 있다.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는 원자재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광산과 철강공장의 폐쇄를 명령하고, 에너지 프로젝트 승인을 단속하며 천연자원의 시장가격을 조절한다.후 비량 중국 사회과학원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마 카이는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소비가 성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달리, 투자 특히 정부의 투자가 중국 경제의 성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시인이자 서예가로 알려진 마 주임은 마오 쩌둥의 문화 혁명 이후 경제학 대학원을 마친 첫 경제학도 그룹중 한 명이다. 그의 부모는 중국 내전 기간에 혁명군으로 복무해 그의 정치적 유산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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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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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1% 성장예상, 경기과열여부 논란(2007.04.06.)
올해 1, 2월 각종 경제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경제전문가들은 중국경제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하지만 경기과열여부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 거시경제연구원 첸동치 부원장이 ‘경기과열’ 주장을 편 지 하루만에 국가정보중심은 이와 상반되는 낙관적인 보고서를 내놓고 중국의 거시경제가 여전히 건강한 발전의 궤도 위에 있다고 주장했다.국가정보중심은 이 보고서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 가량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고도경제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정보중심은 지난 2월 1분기 경제성장률이 10.2% 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이 같은 전망을 한 곳이 국가정보중심만은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8%에서 10.8%로 상향조정했고 씨티은행도 9.8%에서 10.3%로 상향조정했다. 첸동치 부원장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성장률인 10.7%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경제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처럼 의견이 일치하고 있지만 경기과열여부와 관련해서는 각기 다른 판단을 하고 있다. 국가정보중심은 투자 등 각 지표가 여전히 합리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거시경제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고 건강한 발전 궤도 위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첸동치 부원장은 이에 앞서 “경기과열위험이 이미 누적돼 있다”며 “경제안정을 위해 거시적 통제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주목해야 할 점은 거시경제운용상황 판단의 관건적인 통계수치인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올해 들어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기과열여부 판단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올해 1,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급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의 성장률을 보인 데 반해 올해 들어서는 2월에만 2.7%의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이는 중국중앙은행(인민은행)이 설정한 경계선인 3%에 근접한 수치다.3월30일 중국금융망이 개최한 ‘중국금융전문가연례회’에 참석한 중앙은행 우샤오링 부행장은 “현재의 물가지수에 상승압력이 있어 향후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며 “1, 2월 경제상황을 볼 때 올해 경제도 고도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 추세는 첸동치 부원장이 경기과열이라고 판단한 주요 근거다. 그는 “현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비록 아직 3% 경계선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최근 몇 개월간의 물가상승추세를 고려할 때, 물가상승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내다봤다.하지만 국가정보중심은 “M1(협의의 통화)증가속도와 위안화 대출속도가 여전히 상승추세에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정상적인 범위에 있다”며 “이는 고도경제성장-저통화팽창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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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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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과열 억제' 추가대책 시사(2007.06.14.)
금리인상·관세 추가조정·해외투자 활성화등 거론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조만간 재정ㆍ통화 등 모든 분야에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중국 정부의 추가 대책으로는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공급 억제 ▦관세 및 수출세 환급 추가 조정 ▦해외투자 활성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중국 정부는 지난 13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과열 조짐을 보이는 투자를 억제하고 무역흑자도 줄이기 위한 재정 및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국무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무원이 계속 거시경제적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신중한 재정ㆍ통화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무원 성명은 관세 조정을 통해 수입을 확대하고 통화공급을 통제하는 한편 외화 반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채널 다원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성명은 이어 수출 억제를 위해 일부 제품에 대한 수출세 환급을 추가 감축할 방침임도 밝혔다. 국무원은 추가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원 총리는 이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당면한 경제정책의 돌발문제를 거론, 중국의 경기과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국무원 상무회의는 고정자산투자의 반발적인 증가세, 확대되는 무역흑자로 인한 불균형 문제, 물가불안을 꼽았다.중국은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위관료를 중심으로 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장과 마 카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장관급) 등이 특위 위원으로 임명됐으며 특위가 중국 경기를 진정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에 나설 계획이다.저우 행장과 마 주임은 중국의 통화안정 및 수출에 치우친 경제전반을 바로잡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경제는 지난 5분기 연속 10% 넘게 성장하면서 버블증시가 우려되는 등 경기과열징후를 보여왔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지난 5월 기준 전년대비 73%나 급증한 약 22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비 3.4%가 늘어 2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다.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신증권의 수석경제학자인 주젠팡(諸建芳)은 "물가불안 심리가 고조됨에 따라 이르면 2주내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시중 유동성도 과잉상태에 있는데 따라 금리인상과 함께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공개시장조작 수단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중국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인 하지밍(哈繼銘)은 "물가가 3.4%인 현 수준에서 금리인상을 피하기 쉽지 않지만 그 폭이 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통화팽창 압력이 더욱 증가되면 마땅히 이자소득세 취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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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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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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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머니 이탈 조짐+중국發 서브프라임 가능성..금융 시스템 `비상등` 경기 과열 진정됐다?..안심은 일러 `성장둔화·인플레 주시해(2008.8.25)
중국은 주요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면서 근 10년간 10%가 넘는 성장세를 과시했다. 거대한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에 대한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최근들어 핫머니(단기성 국제 투기자금) 유출 가능성과 부동산 시장 둔화 등 금융 시스템에서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은 적절한 수준의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관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 등 여러 불안한 변수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예컨대 만약 핫머니가 본격적으로 중국을 빠져나가고,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한 중국발(發) 서브프라임 우려 등이 가시화된다면 중국 금융시장은 혼란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 또 물가는 진정되고 있지만 급격한 성장세가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신용위기 여파, 여전히 높은 상품 가격 등으로 인해 거시경제 불확실성 우려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이 경우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은 가중될 수 있어 마냥 반길 수 만도 없다. 다만 긴축정책 여파로 인해 된서리를 맞은 증시는 환호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시스템 충격 가능성 올들어 중국 경제의 복병으로 자주 거론됐던 핫머니는 최근 이탈 조짐을 보이며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핫머니는 중국 위안화 절상과 자산 가격 상승에 내기를 걸며 중국 경제에 대량 유입됐으나, 지난 6,7월에 줄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 둔화도 복병이다.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면 중국발 서브프라임 사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무역흑자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합친 금액보다 더 빠르게 증가, 전문가들은 외환보유고 증가 이유가 핫머니 유입 때문이라고 진단해왔다. 7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56억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같은달 유입된 FDI(83억3600만달러)와 무역흑자(252억8000만달러) 증가분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6월 외환보유고도 119억달러 늘었으나 FDI(96억달러), 무역흑자(213억달러) 대비 소폭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FDI나 무역흑자를 통해 유입된 달러화가 중국을 이탈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중국사회과학원(CASS)의 류위휘 주임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외환보유액 증가분이 FDI나 무역흑자 규모에 비해 크게 미달했다"며 "이는 자본계정에서 핫머니가 해외로 빠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상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 1조8100억달러 중 5000억달러 이상이 투기 성격을 띤 자금이라고 추정하면서, "이같은 자금이 갑작스럽게 해외로 유출될 경우 중국의 금융 시스템에 통제 불가능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미 올림픽 이후 연일 하락하며 지난해 고점 대비 61% 하락한 중국 증시는 핫머니 이탈 경고음을 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중국 부동산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지난달 7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하는 등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전의 경우 지난 6월 말 신규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10월 대비 36% 폭락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개발업체들의 부채비율은 평균 400%를 웃돈다. 중국의 부동산업체들은 투자의 80%를 은행 대출에 의존,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은행권의 부실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중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핫머니 이탈과 부동산 시작 가격 하락은 투자자금들이 중국 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증거로서 현재와 같은 자금 유출이 지속된다면 중국 금융 시스템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금융 시스템의 관리 감독 강화와 질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 성장·인플레 억제..두마리 토끼 잡기 골치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이로 인한 인플레 급등에 골치를 앓아왔다. 최근들어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과열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안도는 이르다. 다만, 중국 정부가 성장 둔화를 염려해 경기 부양책을 펼치게 되면 긴축정책으로 위축된 증시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경기 과열을 식히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거시경제 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본격 선회했다.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고 은행들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전통적인 시장경제에서 활용하는 통화 및 재정정책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또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을 용인,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유동성 억제에 힘을 보탰다.이 결과 최근 GDP 증가율이 4분기 연속 둔화되고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대에 진입하는 등 과열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에서 신용위기의 고통이 가시지 않았고, 원유와 상품 등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추세여서 중국 경제가 긴축정책의 의도 이상으로 둔화되는 이변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또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두자릿수를 나타내고있어 소비자물가에 전이되며 다시 인플레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이 가운데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말 경제정책 기조에 변화를 줬다. 물가 상승과 경기 과열을 동시에 억제한다는 량팡(兩防)에서, 물가는 잡고 성장을 유지한다는 이바오이쿵(一保一控)으로 전환, 인플레 억제 일변도에서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배분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이 끝난 후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근 JP모간은 중국 정부가 4000억위안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리먼브러더스도 중국 정부가 가격 통제 및 대출 완화 등 경기 부양책을 수주 또는 수개월 내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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