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포터즈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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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두산에너빌리티의 상승세, 진짜인가 기대감인가” (25.06.02)
-두산에너빌리티의 과거1)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 ~ 2020년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 이후, 전세계적인 탈원전 기조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주력 사업의 수요가 급감하였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주당 2100원대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2) 2020년 ~ 2024년코로나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주요국(미국과 유럽 등)들의원자력 발전 재조명이 맞물리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2022년 이후에는 시장상황에 의해 주가가 횡보하였지만 이후 AI에 대해 시장이 주목하면서 AI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에 있어서 원전이 그 대체제로 떠오르면서 국내의 원자력 사업에서의 대표주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기대감에 비해 실적에 대한 상승이 크지 않았고, 설상가상 내부자 주식 매도와 모기업인 두산의 4.5% 블록딜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눌려 있었다.그러던 두산에너빌리티가 2025년 들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2025년 최근 주가 상승세의 원인은 무엇일까?그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1.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부흥 현실화미국과 유럽의 각국들이 실제로 원자력 에너지 확대를 행동에 옮기고 있다.실제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5월 23일, 원전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 네 건에 서명하였으며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거나,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는 즉,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원전 르네상스)2.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데이터센터는 AI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 수요가 필요한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에너지는 현재로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대표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가스터빈과 대형 원전, 원자력의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에너지 기술인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3. 해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한 때 존재했었던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수주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추가 수주를 맺고, 뉴스케일파워(SMR)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처럼, 부진했던 과거와 달리, 원자력 에너지의 장밋빛 미래가 가득하다. 하지만, 현재의 두두산에너빌리티에는 위험 또한 같이 산재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PER은 약 232배, PBR은 약 3.45배를 기록하며 주가는 실적 대비 과도한 기대감이 반영되있다. 따라서, 트렌드를 가져가되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하게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셀스마트 게시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