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최고치 대비 1% 이내로 회복
MSCI EAFE 지수는 지속적인 신고점 경신 중
2025년 회복은 과거와 달리 빠른 V자 형태, 2020년과 유사
S&P 500은 2021년 고점(4819)에서 지지, 2025년 고점(6127)에서 저항
상승 종목 비율은 약 75로 과열 구간은 아님
Opinion
2025년의 급격한 V자 반등은 팬데믹 회복기인 2020년과 유사하지만,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 기술적 측면에서 현재 지수는 박스권 하단에 있으며, 이전의 급등 사례들처럼 단기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 과거 2014~2016년, 2018년 사례와 같이 박스권 횡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지금은 롱과 숏 포지션 모두에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 추세선은 상승 중이지만, 현재 위치는 과도한 롱 포지션을 정당화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Core Sell Point
2025년 S&P 500의 V자 반등은 강하지만, 역사적 유사 사례에 비춰볼 때 박스권 횡보 구간 진입 가능성이 높아, 중립적 포지션 유지가 타당하다.
4월의 V자형 회복으로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대비 1% 이내로 되돌아왔고, MSCI EAFE 지수는 지속적으로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첫 번째 차트가 보여주듯이, 20% 하락 후 이렇게 빨리 신고점을 만드는 역사적 사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2025년(검은색 굵은 선)의 회복 패턴을 보면 과거 대부분의 사례들과 다르게 매우 빠른 V자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유사한 급격한 반등 양상이다.
내 판단으로는 여기서부터 V자가 M자로 변할 것 같다.
현재의 회복 랠리가 더 긴 박스권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14-2016년(2015년 RMB 평가절하와 2016년 과도한 달러 강세로 중단됨)이나 2018년(1월 volatility 급등과 12월 Powell Pivot으로 중단됨)과 유사할 것이다.
두 번째 차트를 보면 올해 조정이 2021년 고점인 4819 수준에서 지지받았고, 지금까지 회복은 2025년 고점인 6127 수준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지수는 4835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어 이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있다. 차트 하단의 20일 이동평균선 대비 상승 종목 비율을 보면 최근 75 수준으로 과열 구간에 있지는 않지만, 2021년과 2022년의 고점 대비해서는 상당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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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합리적인 박스권으로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위 차트에서 롱 포지션을 가져갈 것인가, 숏 포지션을 가져갈 것인가? 장기 추세선은 상승하고 있고 우리는 그 위에 있다. 이는 숏 포지션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추세선보다 상당히 위에 있고, 특히 첫 번째 차트에서 보듯이 역사적으로 이런 급격한 V자 회복 이후에는 조정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이는 너무 큰 롱 포지션도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지금은 횡보가 적절하다.
[Complianc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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