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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프로필 사진박재훈투영인
주식 밸류에이션을 측정할 때 할인율과 기업이익 가운데 어떤 변수가 더 중요할까?
최초 작성: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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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립적 관점에서 작성된 분석글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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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분산의 75%는 미래 수익률 차이로 설명됨 자산가격모형 중 대부분은 return dominance 설명에 실패 P/B는 미래 성장보다 현재 수익성에 더 민감 P/E는 장기 수익률 예측력이 P/B보다 높음 점진적 학습 또는 지속적 리스크 노출 기반 모형만 설명력 확보
Opinion
이 연구는 기존의 ‘높은 멀티플 = 높은 성장 기대’라는 통념을 뒤집고, P/E와 P/B가 사실상 미래 성장보다 기대수익률 혹은 오해된 가격(mispricing)의 반영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전통적 밸류에이션 접근을 수정하고, 수익률 중심 해석과 팩터 기반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단순한 멀티플보다 수익성·퀄리티 등 구조적 펀더멘털에 기반한 평가가 장기 성과에 더 유의미함을 강조한다.
Core Sell Point
주가배수는 성장 기대가 아니라 기대수익률 차이를 반영하므로, 장기 투자에서는 수익성 중심 전략이 멀티플보다 더 신뢰할 만한 신호다.

이 글은 Ricardo Delao, Xiao Han, Sean Myers가 저술한 논문 「The Return of Return Dominance: Rethinking Stock Valuation Drivers」(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2025년 7월호)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이다.​

Abstract

주식 간 주가배수의 종단면적 분산은 무엇으로 설명되는가? 본 연구는 P/E의 분산 중 75%가 미래 수익률 차이로, 나머지 25%만이 미래 이익 성장률 차이로 설명된다고 밝힌다. 이 결과는 포트폴리오 수준과 개별 종목 수준 모두에 적용된다.

​

과거 가격-수익성 간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준 문헌들과 이 결과를 조화시키기 위해, 본 연구는 P/E의 단면 분산이 미래 성장보다 할인율 또는 오해된 가격(mispricing)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

가치 프리미엄을 설명하는 여섯 가지 자산가격모형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이 본 연구 결과를 설명하지 못했으며, 다만 지속적 리스크 노출 차이 또는 파라미터 학습 모형만이 타당한 설명력을 보였다.

​

장기 성장률 차이가 관측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장기 수익률 예측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실증 증거로 작용한다. 또한 return surprise의 분산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도 수익률 예측력이 우위를 보였다.

​

할인율이 미래이익보다 주식가치에 더 중요할까?

투자 세계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 온 믿음은, P/E나 P/B 같은 주가배수(price ratio)가 미래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연구는 그 전제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분석에 따르면, 주가배수의 종단면적 차이는 대부분 미래이익 때문이 아니라 기대수익률(expected return)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P/E 비율의 종단면적 분산(​cross-sectional variation) 중 75% 이상이 기대수익률 차이로 설명되며, 성장 기대는 나머지 25%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의 자산가격모형(asset pricing models)에 도전장을 던지며, 투자자들이 가치(value), 성장(growth), 장기 수익률 예측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핵심 학술 인사이트​

1. P/E는 성장보다 기대수익률을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주가배수는 높은 성장 기대를 의미한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 연구는 높은 P/E 비율은 높은 미래성장보다는 낮은 기대수익률과 관련된다고 주장한다. 이 결과는 개별 종목뿐만 아니라 가치/성장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동일하게 나타난다.​

2. 기존 자산가격모형은 price ratio를 잘못 해석한다

전통적인 자산가격모형들은 valuation 차이를 성장 기대에서 찾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델은 본 연구가 밝혀낸 return dominance(수익률 지배 현상)를 설명하지 못한다. 오히려, 지속적인 리스크 노출 차이(persistent risk exposure) 또는 점진적 학습(slow-learning mispricing)을 가정하는 모형이 데이터와 더 잘 부합된다. 이는 Alpha Architect가 강조해온 것처럼, 수익성과 품질(profitability & quality)을 중심으로 valuation 신호를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3. P/B의 예측력은 현재 수익성에서 나온다

기존 연구는 P/B 비율이 미래 수익성과 관련 있다고 주장해 왔다. 본 연구는 이를 조율하는 방식으로, P/B는 미래 성장보다 현재의 수익성(E/B, earnings-to-book)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한다.​

실무 적용: 투자 조언을 위한 시사점​

겉으로 보이는 멀티플에만 의존하지 마라

높은 P/E 또는 P/B가 반드시 고성장 주식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낮은 수익률을 수용하고 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자문가는 고객에게 ‘고성장처럼 보이는’ 종목들이 사실상 비싸고 수익률이 낮은 자산일 수 있음을 설명해야 한다.​

장기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주 비중을 재고해야 한다

고PER 성장주는 장기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압축되는 환경에서는 성과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과도하게 성장주에 치우친 장기 포트폴리오는 재구성이 필요하다.​

수익률 기반 변수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설계하라

단순한 멀티플(예: P/E, P/B)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률 관련 요인(예: earnings yield, ROE, mispricing proxy)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이는 퀄리티 팩터와 수익성 팩터가 멀티플보다 더 예측력이 높다는 최근 흐름과도 일치한다.​

“주가수익비율(P/E)이 높다는 건, 그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거란 의미로 이해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P/E가 높은 종목일수록 미래 수익률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한 숫자보다 실제로 의미 있는 신호를 기준으로 장기 전략을 짭니다.”

​본문 중 가장 중요한 도표(이미지 참조)

논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Panel A에서 P/E와 P/B가 향후 수익률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지를 보여주는 회귀분석 결과다.

모든 기간에 걸쳐 P/E가 P/B보다 수익률 예측력이 높았으며, 10년 후 수익률의 약 47.6%가 P/E로 설명 가능하다는 결과가 핵심이다.

​<출처:alphaarchitect.com>

[Complianc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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