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착공건수 연율 125.6만 채, 전월 대비 –9.8%
시장 예상치(137만 채) 대비 큰 폭 하회
다세대 착공 –34.2%, 단독주택 착공 +0.4%
ITB(iShares U.S. Home Construction ETF): 미국 주택 건설 ETF
ITB 2주 후 평균 수익률 +0.04%
ITB 한 달 후 평균 수익률 +0.40%
Opinion
주택착공 급감은 경기 둔화 신호지만, 금리 인하 기대와 중장기 착공 회복 전망이 맞물리며 건설 섹터 반등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Core Sell Point
단기 착공 부진이 업종 약세로 직결되진 않으나, 금리 흐름과 실수요 회복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주택착공건수는 연율 125만6천 채로 전월 대비 9.8% 급감하며 시장 예상치(137만 채)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다세대 주택 착공이 34.2%나 줄어든 반면, 단독주택 착공은 0.4% 소폭 증가에 그쳐, 고금리와 자재비 상승, 인허가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 주택 건설 ETF인 ITB(iShares U.S. Home Construction ETF)의 미국 주택착공건수와의 주가 상관관계를 히스토그램을 통해 분석해봤다.
히스토그램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뒤, 과거에 그 종목의 수익률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
빨간 점선(MEAN)은 평균 수익률을 나타내며, 과거에 이 이벤트 이후 보통 어느 정도 수익이 났는지를 보여준다.
파란 점선(Q1)과 초록 점선(Q3)은 수익률의 하위 25%와 상위 25% 지점을 표시한다. → 즉, Q1은 손실이 컸던 하위 그룹, Q3는 수익이 컸던 상위 그룹을나타냄.
미국 주택착공건수 예상치 하회 이벤트 : 2008년 이후 이벤트 103회 발생
<미국 주택착공건수 예상치 하회 이벤트, 2주 뒤 건설섹터 수익률 분포>
<미국 주택착공건수 예상치 하회 이벤트, 1개월 뒤 건설섹터 수익률 분포>
그럼에도 건설 섹터 ETF인 ITB는 발표 직후 큰 충격 없이 2주 후 평균 0.04%, 한 달 후 평균 0.40%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2주 후 수익률 분포(상위 25%: 3.54%, 하위 25%: -4.33%)와 한 달 후 분포(상위 25%: 5.91%, 하위 25%: -4.40%) 모두 발표 직후 하단에 몰려 있던 반응이 시간이 흐르며 점차 회복된 모양새다.
이는 단기 주택시장 냉각 신호가 곧바로 업종 전반의 강세 둔화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시장은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2026년 이후 착공 회복 가능성을 미리 선반영하는 모습이다. 향후 금리 정책 흐름과 실물주택 수요 회복 여부가 ITB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Complianc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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