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4월 18.9% 하락 후 ‘near bear’ 국면 진입
이후 45거래일 만에 21.3% 반등하며 손실 전부 회복
과거 ‘near bear’ 6건 모두 1년 후 S&P 500 상승
평균 수익률 +13.4%, 중앙값 수익률 +15.0%
지정학 및 무역 리스크가 향후 상승 제약 요인으로 지목됨
Opinion
이번 S&P 500의 조정은 기술적으로 약세장은 아니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사한 패턴을 보여온 ‘near bear’ 구간에 해당한다. 과거 6차례 사례에서 모두 1년 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점은 확률적으로 강한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회복은 속도 측면에서도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적 모멘텀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이란 갈등, 무역 경로 불확실성 등 외생적 변수는 시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과거 패턴을 반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전략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방어주와 성장주의 포트폴리오 밸런싱이 중요해지는 구간이다.
Core Sell Point
S&P 500의 ‘near bear’ 반등은 역사적으로 긍정적 확률 구조를 지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을 감안한 유연한 포지션 관리가 필요하다.
‘약세장 근접’ 장세의 역사적 사례, 이번 반등에 긍정적 신호
S&P 500이 ‘약세장에 근접한 조정 구간’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Bespoke Investment Group이 분석했다.
Bespoke는 'near bear market(약세장 근접)'을 종가 기준으로 18.5%~19.99% 하락한 경우로 정의한다. 올해 4월 S&P 500은 종가 기준 18.9% 하락,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번째 ‘near bear’ 국면에 해당했다.
이후 시장은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되었다. 4월 8일 저점 기록 이후 불과 45거래일 만에 21.3% 반등, 이전 손실을 모두 만회하였다. 현재 S&P 500은 2월 사상 최고가 대비 2% 낮은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다.
과거 6번의 유사 사례: 1년 후 모두 플러스 수익
Bespoke는 과거 ‘near bear’ 사례 6건을 분석한 결과, 모든 경우에서 1년 후 S&P 500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익률: +13.4%
중간값 기준 수익률: +15.0%
가장 작은 상승은 1978년 3월 저점 이후 1년간 +3.7%, 가장 강한 상승은 1998년 8월 저점 이후 +22.0%를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기술적으로 완전한 약세장은 아니지만, 상당한 하락 후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준다.
단, 지정학·무역 변수는 여전히 주의 요인
그러나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란 간의 군사 충돌 고조,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확대 등 외부 지정학 리스크는 시장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투영인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이번 분석은 기술적 ‘약세장 근접’ 조정 이후 시장이 평균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특히 최근의 21% 급반등은 평균 회복 패턴보다도 가파른 흐름이며, 통계적으로도 긍정적 확률 우위가 존재한다.
다만, 현재와 같이 정치·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고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연되는 환경에서는, 과거 사례와 완전히 동일한 패턴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투자자는 단기 급등 이후 리스크 밸런스를 재점검하고, 추세 유지 여부를 판단하며 점진적으로 포지션을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경기방어형 종목과 AI/소비 중심 성장주 간의 균형 확보가 핵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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