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 Brown, AI와 미국 소비자만이 시장 핵심이라 발언
5월 미국 소매판매, 예상보다 큰 폭인 -0.9% 감소
S&P 500, 올해 2% 상승, 고점 대비 2.4% 이내
Mag 7 기술주, AI 수혜주로 주목
시장은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예상
Opinion
Josh Brown은 시장이 복잡한 매크로 변수보다는 AI 테마와 미국 소비자라는 두 축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는 기술주를 넘어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메가 트렌드로 작용 중이며, Mag 7 기업들이 그 중심에 있다. 동시에 미국 소비자는 단기적 소비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한 고용, 자산 가치 상승 등 구조적 지지를 기반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S&P 500의 신고가 재돌파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 전략 역시 AI와 소비 관련 자산군에 집중하는 흐름을 정당화해준다. 다만 향후 리스크 변수로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기업 실적이 남아 있어 시장 모멘텀 지속 여부는 이들 요인에 따라 유동적이다.
Core Sell Point
AI 테마와 미국 소비자의 회복력이 현재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이는 기술주와 소비 중심 포지셔닝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Josh Brown, “지금 시장에서 중요한 건 AI와 미국 소비자 단 두 가지뿐이다”
Ritholtz Wealth Management의 CEO Josh Brown은 화요일 CNBC ‘Halftime Report’에 출연해, 현재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은 오직 두 가지 – 인공지능(AI) 테마와 미국 소비자 – 라고 밝혔다.
“AI 스토리와 미국 소비자만 이해하면 된다. 다른 수많은 데이터나 보고서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이 발언은 5월 미국 소비 지출이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지표가 발표된 직후 나왔다. 구체적으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으며, 이는 Dow Jones 예상치인 -0.6%보다 더 부진한 수치였다.
소비 지표는 부진했지만…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견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Brown은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소비는 괜찮고, ‘Mag 7’ 중심의 AI 테마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 두 가지만 말해줘도 시장이 왜 신고가 근처에 있는지를 설명하는 데 충분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Mag 7은 Microsoft, Apple, Nvidia, Google (Alphabet), Amazon, Meta, Tesla 등 미국을 대표하는 7대 기술주를 지칭하는 약칭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AI 인프라 확대와 투자 붐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 상황 요약: S&P 500, 관세 충격 만회하고 신고가 2.4% 이내 진입
S&P 500 지수는 4월 관세 충격으로 인한 손실을 전부 회복했으며, 올해 들어 약 2% 상승한 상태다.
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불과 2.4% 낮은 수준으로, 기술주 강세와 소비 회복 기대감이 다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다음 관심은 연준 발표
투자자들은 이제 수요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하고 있다.
💬 투영인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Josh Brown의 발언은 현재 시장의 초점이 ‘복잡한 경제지표 해석’이 아니라, 두 개의 핵심 드라이버에 집중되어 있음을 간명하게 요약한다.
첫째, AI는 단순한 기술 테마가 아니라 생산성, 자본 투자, 고용 구조까지 변화시키는 거시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둘째,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최종 수요처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지표 부진에도 고용과 자산효과, 실질소득 증가 등으로 버텨내는 구조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S&P 500의 신고가 재돌파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AI·소비자 섹터 중심의 전략적 포지셔닝이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연준의 긴축 지속 여부, 하반기 기업 실적 방향성에 따라 리밸런싱 타이밍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