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9% (예상 -0.6%)
4월 수치: -0.1%로 하향 조정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 -0.3% (예상 +0.1%)
2008년 이후, 하회 이벤트 102회
S&P500 수익률: 2주 후 +0.55%, 한 달 후 +0.94%
Opinion
소매판매 부진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연준의 완화 기대를 자극해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Core Sell Point
소비 둔화는 단기 증시 반등을 이끌지만, 지속적 위축 시 매도 압력으로 전환될 수 있음.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0.6%)를 크게 하회했다. 계절 조정된 4월 수치는 기존 발표치(-0.0%)에서 -0.1%로 하향 조정됐으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3% 감소해 예상치(+0.1%)를 밑돌았다. 품목별로는 건축자재·원예용품 판매가 2.7% 줄었고, 의류·액세서리 판매만 소폭 회복되는 데 그쳤다.
히스토그램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뒤, 과거에 그 종목의 수익률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
빨간 점선(MEAN)은 평균 수익률을 나타내며, 과거에 이 이벤트 이후 보통 어느 정도 수익이 났는지를 보여준다.
파란 점선(Q1)과 초록 점선(Q3)은 수익률의 하위 25%와 상위 25% 지점을 표시한다. → 즉, Q1은 손실이 컸던 하위 그룹, Q3는 수익이 컸던 상위 그룹을나타냄.
그럼에도 S&P500 지수는 하락 발표 이후 2주 만에 평균 0.55%, 한 달 뒤 0.94% 상승했다. 2008년 이후 총 102회의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이벤트에서 시장은 오히려 이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받아들여 매수를 확대해온 것으로 보인다. 소비 둔화는 연준의 금리 동결 또는 인하 기대를 강화하며, 결과적으로 증시에는 단기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이벤트 : 2008년 이후 이벤트 102번 발생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이벤트, 2주 뒤 수익률 분포>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이벤트, 1개월 뒤 수익률 분포>
다만 소비자 지출의 지속적 위축은 기업 매출과 이익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소매판매 부진이 계속되면 장기 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단기 반등 기회로 활용하되 중장기적 소비 회복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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