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법개정을 통해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CJ도 사업지주회사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CJ의 투자에 있어서 고려할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크게 4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상법개정
상법개정을 통해 (1)보유한 자사주에 대한 소각 증가, (2)지배구조 투명화,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통한 저평가 해소가 이루어진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런 상법개정의 기대감으로 지주사, 금융지주, 증권사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고, CJ의 경우, 최근 3개월간 20~30%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2) CJ 올리브영의 성장
CJ에게 있어 CJ 올리브영은 전체 매출 구조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고 K-뷰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 부진의 흐름 속에서도 CJ 올리브영의 25년 1분기 오프라인 매출은 약 15%, 온라인 매출은 약 14%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 특히, CJ 올리브영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8.9%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게다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향후 국내의 수요 증가와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은 올리브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자회사의 실적 부진
최근 CJ는 자회사에 대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25년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는 CJ 제일제당은 매출액 7.2조원(-0.1%), 영업이익 3332억원(-11.4%), 10%대의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CJ ENM은 매출액 1.14조원(-1.4%), 영업이익(-94.3%)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4) 성장이 기대되는 자회사들
반면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자회사들도 있다. CJ프레시웨이가 그 예시다.
CJ 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푸드 서비스(단체급식)를 넘어 AI를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의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실제로, 25년 1분기 매출은 7986억원(+9.2%), 영업이익은 106억원(+0.6%)로 지속적인 성장세이다.
CJ 주가는 최근 상법개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상승을 기록하였지만, CJ의 PBR은 약 0.90배(06.13 기준)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현재는 자회사의 실적이 부진하지만 향후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상법개정으로 인한 밸류 상승 등을 통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승계와 관련된 CJ와 CJ 올리브영의 합병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당장의 CJ의 주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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