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은 S&P 500의 상단을 5,800pt로 보고, 여름 동안 박스권 장세 전망
금리 인하 기대는 연초 3회에서 현재 2회로 하향 조정
“Higher for Longer” 금리 환경과 관세 불확실성 재부각 전망
고품질 성장주 중심의 편중 구조 지속 가능성 지적
VIX 콜옵션 매수를 통한 하방 헷지 전략 제시
Opinion
JPMorgan은 금리 및 정책 불확실성이 반등 여력을 제한한다고 보며, 특정 종목 쏠림 구조가 시장 리스크를 키운다고 평가한다. 이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적 포지션을 제시하고 있다.
Core Sell Point
JP모건은 금리 및 정책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 주식시장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며, 리스크 대비 전략으로 VIX 콜옵션 매수를 제안.
JPMorgan은 이번 여름 주식시장에서 큰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은행의 크로스자산 전략 수석인 Fabio Bassi는 S&P 500 지수가 “단기적으로 제한된 상방 여력 속에서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며, 최근의 랠리가 이미 강세 시나리오 상단인 5,800pt 도달로 마무리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유의 날(Liberation Day)”로 불린 대규모 관세 발표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난 투자 심리 회복이 작용했다. 하지만 JP모건은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연초만 해도 투자자들은 2025년 중 최소 3차례 금리 인하를 기대했지만, 현재는 2회 인하 전망으로 기대감이 낮아진 상태다. Bassi는 “금리가 더 높고 오래 유지되는 ‘Higher for Longer’ 내러티브의 재등장과 관세 리스크의 일시적 해소가 맞물리며, 주식시장의 주도 섹터 확장이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고품질 성장주(High-quality growth stocks)에 대한 프리미엄이 유지되면서 빅테크와 Mag7 중심의 편중이 더 심화되는 비건전한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JPMorgan은 시장 리스크에 대비해 Cboe 변동성지수(VIX) 콜옵션 매수를 통해 하락에 대비한 헷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공포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포지션이다.
한편, 주 초반은 강세로 출발했다. 트럼프가 유럽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7월까지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S&P 500 선물은 1%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JPMorgan의 전망대로라면 이러한 상승은 단기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화요일 오전 월가에서는 Barclays가 CoreWeave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해당 종목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 상승 중이다. 또 SoundHound에 대해서는 “AI 혁신의 직접적 수혜주”라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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