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주가, 5월 들어 -8%, 연초 대비 -22%로 Magnificent Seven 중 최악의 성과.
Trump, Apple 제품에 25% 관세 부과 위협 → 주가 8일 연속 하락, 3% 급락.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장기 전망에 긍정적, 생태계 기반 고객 충성도 강조.
Apple 선행 P/E는 26으로 S&P 500 평균보다 높고 IT 섹터 평균보다 낮음.
생성형 AI 경쟁력 부족 우려 → Alphabet 대비 성장률·밸류에이션 열위 평가도 존재.
Opinion
Apple의 최근 주가 약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과 AI 경쟁력 부족 우려가 겹친 결과로, 기술적으로는 단기 조정이지만 펀더멘털 훼손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 평가다. 장기적으로는 생태계 기반의 고객 충성도와 서비스 매출 증가로 인해 안정적 성장 지속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생성형 AI 통합이 지연될 경우 하드웨어 판매뿐 아니라 경쟁사 대비 혁신성 인식에서도 열위에 놓일 수 있으며, 이는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든다. WWDC에서의 AI 전략 발표는 투자 판단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Core Sell Point
Apple은 단기적으로 관세와 AI 경쟁 우려로 압박받고 있으나, 강력한 생태계와 장기 비즈니스 견조성으로 인해 보유자에게는 흔들림 없는 전략이, 신규 투자자에게는 향후 WWDC 결과를 지켜본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Apple 사용자들이 동의하는 한 가지는 iPhone이나 MacBook을 Samsung 스마트폰이나 Lenovo 노트북으로 바꾸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것이 관세 잡음 속에서 Apple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다.
그러나 Apple Inc.(AAPL) 주식은 최근 압박받고 있다. 5월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하는 동안 Apple은 뒤처졌다. 이번 달 8% 하락하며 "Magnificent Seven"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연초 대비 22% 하락으로 최악의 성과를 보였다.
금요일 Trump 대통령이 제조업을 미국으로 가져오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Apple 주식은 3% 추가 하락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단기적으로는 불쾌할 수 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것이다.
D.A. Davidson의 Gil Luria는 3~5년 시간대에서 Apple의 성장 전망에 자신감을 갖는다. Apple 제품들이 끈끈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고, 하나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른 제품도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 약세는 비즈니스 건전성 문제가 아니라 Trump와 Tim Cook CEO 간의 관계 문제에 가깝다.
"대통령이 이렇게 대립적으로 게시물을 올린다면 협상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Luria는 말했다.
CFRA의 Angelo Zino는 관세 위협을 "잡음"이라고 일축했다. 가장 큰 시사점은 Cook과 대통령의 관계가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첫 Trump 행정부에서 Cook은 관세 면제를 확보했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Apple은 선행 P/E 26으로 Tesla, Amazon, Microsoft, Nvidia보다 낮지만, 2026년까지 매출 성장률은 5.1%로 가장 느릴 전망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장기 전망에 신뢰를 보낸다는 의미다.
Baird의 Ted Mortonson은 Apple의 더 큰 문제는 Siri와 Apple Intelligence 통합이 뒤처진 것이라고 지적한다.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뒤처지면 Alphabet의 Pixel이나 Google-Samsung 파트너십에 시장을 빼앗길 위험이 있다. 그는 선행 P/E 17.3에 매출 성장률 10.7%인 Alphabet이 더 나은 투자처라고 본다.
6월 9일 시작되는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가 Apple의 다음 중요한 이벤트다. 특히 Apple Intelligence 업데이트가 주목받을 것이다.
투자는 개인의 위험 감수 능력에 달려있다. Apple은 여전히 견고한 회사지만 더 나은 기회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이미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부정적 헤드라인에 패닉 매도하기보다는 회사의 핵심 동력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생성형 AI 경쟁력이 하드웨어 판매와 서비스 부문 성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다.
[Compliance Note]
•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