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스마트폰·반도체 포함 20개 품목에 상호관세 면제 발표
면제 품목: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디스크, 반도체 및 장비 등
애플(AAPL) +4.06%, 엔비디아(NVDA) +3.12% 상승
삼성전자·TSMC 등 해외 기업도 간접 수혜 기대
Opinion
관세 면제는 미국 소비자 보호와 기술기업 지원 목적이 결합된 조치로 보이며, 고관세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자 전략적으로 일부 품목을 면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조치로 인해 애플, 엔비디아 등 핵심 기술주에 대한 단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었고, 글로벌 IT 공급망 전반의 불확실성도 일시적으로 완화됐다.
Core Sell Point
관세 면제가 기술주에 단기 호재로 작용했지만, 전체 무역정책 방향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관세 재부과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임.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반도체 등 주요 전자제품 약 20개 품목을 상호관세 면제 대상으로 공식 발표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노트북·반도체 장비 등 주요 제품에 대해 기본 10% 관세와 추가 관세 모두 면제된다고 공지했다. 고관세로 인한 소비자 부담과 자국 기술기업 보호 필요성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관세 면제 발표 직후 애플(AAPL)은 +4.06%, 엔비디아(NVDA)는 +3.12% 상승했다. 애플은 중국 생산 의존도가 높아 고관세 리스크에 민감한 종목으로 분류됐지만, 이번 발표로 단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엔비디아 역시 대만 TSMC를 통한 공급망이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삼성전자와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생산업체들도 간접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은 미국 수출 채널 부담이 일부 해소되었으며, TSMC는 엔비디아 등 고객사의 제품이 관세 리스크에서 제외돼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만 향후 관세 정책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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