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중국, 전기차 관세 철폐 합의
-중국산 전기차 대상 최대 45.3% 관세 철회
-양국, 특정 가격 이하 판매 금지 조건의 가격 약정 협상 재개 예정
EU-중국 최고위급 회담 7월 개최 예정
Opinion
EU와 중국이 관세 대신 가격 규제 방식을 선택한 것은 미국과의 무역 대립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무역 블록 형성 가능성을 열어둔 조치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양국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ore Sell Point
글로벌 전기차 산업 내 중국의 저가 전략에 대한 규제 가능성이 커지며, 관련 종목의 수익성 및 가격 정책에 중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대신 최소가격 약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강화 이후 형성된 글로벌 무역 질서의 변화 속에서, EU와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완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U는 지난 2023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45.3%의 상계관세를 부과해 왔으나, 최근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원과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 간 협의를 통해 관세를 철폐하고, 특정 가격 이하로는 차량을 판매하지 않는 조건부 가격 합의 체결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협상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강경한 관세 정책 기조와 달리, EU와 중국이 양자 협력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최근 고조된 미·중 무역 긴장 속에 미국을 배제한 새로운 경제 협력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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