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ell 2000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79% 반영, S&P 500은 62% 수준.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25%로 반영.
트럼프 정부의 104% 관세 발표로 S&P 500은 3% 하락.
JPMorgan은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을 1.3% → -0.3%로 하향.
Bloomberg 설문에선 92%의 경제학자가 관세가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인다고 응답.
Opinion
주식 시장은 이미 경기 침체에 대한 높은 확률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주 중심의 Russell 2000은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반면, 회사채 시장은 아직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러나 무역전쟁이 신용시장에 전이될 경우 금융 시스템 전반에 위험이 확산될 수 있다. 시장이 극단적인 비관론을 반영한 만큼, 긍정적인 정책 변화나 경제지표 개선이 반등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Core Sell Point
주식 시장은 이미 경기 침체 가능성을 깊이 반영하고 있으나, 신용 시장의 낙관론과의 괴리는 무역전쟁이 심화될 경우 금융 리스크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
JPMorgan Chase & Co.는 미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주식 시장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거의 80%까지 급증한 반면, 신용 투자자들은 자금 조달 압박이 심화될 위협 속에서도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매도세로 타격을 입은 소형주 중심의 Russell 2000 지수는 현재 79%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JPMorgan의 시장 기반 경기 침체 지표 대시보드는 보여준다. 다른 자산군 역시 경고음을 내고 있다. S&P 500 지수는 62%, 비철금속은 68%, 5년 만기 국채는 54%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투자 등급 회사채 시장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25%에 불과하지만, 이는 11월의 0%에서 상승한 수치이다.
JPMorgan 전략가 Nikolaos Panigirtzoglou는 "더욱 경기 순환적인 지수인 Russell 2000은 미국 경제의 순환적 위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평균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을 거의 80%의 높은 확률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완만한 경기 침체는 거의 100% 가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조되는 무역 전쟁이 야기한 변동성에 자산 운용사와 기업 임원들이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경제 심리는 어두워지고 있다. 화요일, 백악관이 중국 상품에 대해 104%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식은 2022년 이후 최대 폭의 상승세를 반전시켰습니다. S&P 500 지수는 거의 3% 하락하여 약세장에 근접했다.
JPMorgan은 다양한 자산군의 경기 침체 이전 최고점과 경기 수축기의 최저점을 비교하여 경기 침체 가능성을 계산한다. 주식에 대한 한 가지 긍정적인 의미는 이미 자산군에서 수조 달러를 증발시킨 비관론이 더 나은 경제 또는 정책 뉴스로 인한 반등의 기준을 낮췄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회사채 시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 급증을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 신용 경색은 더 넓은 금융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유동성을 악화시키며, 파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우량 회사채 시장은 지난주 관세 발표로 신용 시장이 붕괴된 이후 화요일에 처음으로 재개되었다. Panigirtzoglou는 "기업 펀더멘털이 매우 강력하여 신용 투자자들이 GDP 성장률이 둔화되는 시나리오에서도 신용 사이클이 나타나는 것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역사적으로 신용 시장이 대부분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였다. 4월 2일부터 3일까지 Bloomberg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응답한 예측가의 약 92%가 광범위한 관세 부과가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답했다.
Bruce Kasman이 이끄는 JPMorgan의 경제학자 팀은 지난주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60%로 상향 조정했다. 이 은행의 미국 수석 경제학자인 Michael Feroli는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1.3%에서 -0.3%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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