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일 주요국 증시 급락
- 중국 -7%, 한국 -6%, EU -13%, 일본 -13%
Opinion
세계 각국은 보복보다 협상을 택할 유인을 갖고 있으며, 정책의 초점은 내수 강화로 옮겨가고 있음
Core Sell Point
증시 반응은 관세율보다 내수 부양 여력과 대미 무역 의존도에 따라 달라졌음. 향후 방향성 역시 각국의 정책 대응 여력과 갈등 분위기 해소에 달려 있을 전망
최근 5일간 주요국 증시는 급락했다. 높은 상호 관세율로 인해 보복 의사를 밝힌 중국의 주가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중국 대비 상대적으로 상호 관세율이 낮았던 미국의 전통 우방, 일본과 유럽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 것 역시 눈에 띈다.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EU는 미국에 보복 의사를 발표했다는 점도 수익률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보도된 각국의 대응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각국의 상호 관세 대응 정리 (25년 4월 7일 기준)>
자료: 언론 보도, 미래에셋증권, CORE16
높은 상호 관세율과 보복 발표를 한 중국 증시의 상대적 견조함은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의지와 트럼프 1기 대비 낮아진 대미 무역 의존도가 배경일 수 있다. 유럽은 보복 의사를 밝혔지만, 2단계 접근으로 협상 여지를 남겨두었는데, 260억유로 규모의 관세는 4월 중순부터 부과하고, 상호 관세에 대한 대응은 추가 조사 후 하겠다고 발표했다.
결론은 각국의 주가 움직임이 상호 관세율 부과 수준에 따라 달라졌다기 보다는, 내수 부양 여력과 미국으로의 무역 의존도 등에 따라 달라졌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향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위해서 국가 간 관세 보복 움직임 보다는 협상 분위기로 흐르는 것이 중요하며, 각국의 정책 방향은 미국의 감세 정책 등을 포함하여 내수 강화 및 부양에 집중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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