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4월 2일 보복성 관세 패키지 발표 예정
골드만삭스, 올해 美 평균 관세율 15%p 상승 전망
-2025년 美 GDP 성장률 전망 1.9% → 1.5% 하향
-향후 12개월 美 경기 침체 확률 20% → 35% 상향
-근원 PCE 인플레이션 전망 3.5%로 상향
-관세 우려로 美 증시(S&P500, 나스닥 등) 급락
Opinion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를 초래하고, 기업·소비자 심리 악화로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Core Sell Point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본격화되고 있어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
골드만삭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성 관세(Reciprocal Tariffs) 조치가 미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한 글로벌 관세 패키지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해치우스(Jan Hatzius)는 이번 관세가 미국의 평균 관세율을 올해 15%포인트나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관세 인상에 따라 올해 말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을 기존 대비 0.5%포인트 높은 3.5%로 상향 조정했다.
더욱 심각한 점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경제 성장률 둔화와 소비자·기업 심리 악화를 고려하여 2025년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가능성도 기존 20%에서 35%로 크게 높였다.
금융시장에서도 이미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16포인트(1.7%) 하락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약 2%, 2.7% 급락했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5%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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