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애플의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 지연 발표에 대해 WWDC 2023부터 문제점을 지적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애플이 그동안 제품 및 기능 출시에서 쌓아온 신뢰도가 훼손되었다고 비판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마케팅 용어일 뿐, 단일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했으며, 시연조차 되지 않은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개념 비디오 수준으로, 과거 애플의 실패 사례와 유사하다고 분석한다. 애플은 경쟁사와의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과장된 발표를 했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장기적으로 애플의 신뢰도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팀 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고 해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애플의 문화가 훼손되고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주요내용:
애플 인텔리전스 지연 관련 상세 보고서
1. 지연 발표에 대한 자책:
필자는 애플의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 지연 발표에 대해, 이 문제가 이미 WWDC 2023에서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간과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한다. 과거 애플이 제품 및 기능 출시 약속을 비교적 성실히 이행해 온 점이 이번 사태를 예측하는 데 실패한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한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포괄적인 마케팅 용어 때문에 각각의 기능이 서로 다른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덧붙인다.
2. 애플 인텔리전스의 실체:
"애플 인텔리전스"는 "Continuity"와 유사한 마케팅 용어일 뿐이며, 실제로 단일 프로젝트나 기술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는 다양한 기능, 앱,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애플이 새로운 AI 이니셔티브를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브랜딩 전략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기능의 지연이나 취소(예: Image Playground 앱)가 애플 인텔리전스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3. 기능 완성도 단계:
발표된 기능의 완성도를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특징과 신뢰도를 분석한다.
1단계: 애플 담당자의 시연 - 기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의미한다.
2단계: 제한적인 사용자 시연 - 언론 등 외부 전문가가 애플의 감독 하에 제한된 시간 동안 직접 기능을 사용해 보는 단계다.
3단계: 개발자 베타 - 개발자, 매니아, 언론이 자신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베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단계다.
4단계: 정식 출시 - 일반 사용자가 제품 및 기능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단계다.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WWDC 2023 당시 1단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며, 이는 사실상 "vaporware", 즉 실체가 없는 개념 수준이었음을 지적한다.
4. 과장된 발표의 문제점:
애플이 WWDC 2023과 아이폰 16 공개 행사에서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시연조차 하지 못한 것은 큰 문제라고 비판한다. 이는 애플이 경쟁사와의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기능을 과장하여 발표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러한 행위는 단기적으로는 주목을 끌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애플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5. 책임 추궁 및 해결 촉구:
필자는 스티브 잡스 시대의 애플은 실패에 엄격했으며, 책임을 묻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팀 쿡 역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애플 내부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이는 곧 기업 문화의 붕괴와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애플의 신뢰도가 크게 악화되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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