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열풍으로 주식 시장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25년 전 닷컴 버블 붕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S&P 500과 Nasdaq 100은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는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닷컴 버블과 AI 붐의 유사점과 차이점:
* 유사점: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광, 주가 급등, 무차별적인 밸류에이션 등장.
* 차이점:
* 규모: AI 붐은 닷컴 버블에 비해 덜 극단적이다.
* 주도 기업: 닷컴 버블은 수익이 없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도했지만, AI 붐은 Alphabet, Amazon, Meta, Microsoft, Nvidia 등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술 기업들이 주도한다.
* 소진율(Burn Rate): 닷컴 기업들은 마이너스 소진율을 가진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 AI 기업들은 막대한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 밸류에이션 지표: 닷컴 버블 당시에는 P/E 비율 자체가 무의미했지만, 현재 Nasdaq Composite Index의 P/E 비율은 35배 수준이다.
우려되는 점:
* 기술 거대 기업들이 A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진정한 승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다.
* 중국의 DeepSeek 챗봇 등장으로 Nvidia 주가가 폭락하는 등 AI 분야의 지배력이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는 경고가 나타났다.
* 연준의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수익이 없는 주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될 수 있다.
핵심 인사이트:
* 인터넷은 옳은 투자였지만, 잘못된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닷컴 버블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 AI는 우리 삶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 주도 버블의 진정한 승자는 즉시 드러나지 않는다.
* AI 개발에 대한 기술 거대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결론:
AI는 닷컴 버블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기술 혁명 초기 단계에서는 진정한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우며, 맹목적인 투기보다는 신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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