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ssion 예측에 대한 오해를 풀고, 경제를 보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려 한다.
기본 가정:
* Recession은 고통스럽지만 드물게 발생하며, 시장은 항상 회복된다.
* 소비자 지출은 GDP의 70%를 차지하며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Recession 징후를 감지하는 4가지 믿음 (현재 상황 판단 포함):
1. 믿음 #1: 고용 시장이 미국 경제를 이끈다:
* 설명: 미국인들이 돈을 벌어야 소비를 하고, 소비가 둔화되면 recession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layoff를 진행하는지 주시해야 한다. initial jobless claims (실업수당 첫 신청 건수)는 layoff를 감지하는 데 가장 좋은 지표다. recession 발생 전에 initial jobless claims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현재 상황: Initial jobless claims는 2022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2010년대 후반과 유사한 수준이다. 연방 정부를 중심으로 layoff 증가 증거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을 줄이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2. 믿음 #2: 미국인들은 뭔가 잘못된 것을 감지할 수 있다:
* 설명: 경제 상황에 대한 미국인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실제 소비 감소로 이어져 recession을 유발할 수 있다. Conference Board의 consumer confidence 지수를 활용하여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측정해야 한다. confidence는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과 미래 기대감으로 구성되며, 이 두 요소가 모두 하락할 때 recession 가능성이 높아진다.
* 현재 상황: 미국인들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식이 모두 악화되고 있다. 2022년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지만, 현재는 현재 상황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다.
3. 믿음 #3: 기업은 돈을 빌릴 수 있어야 한다:
* 설명: 기업들은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채를 활용한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에 의문을 품으면 채권 시장이 위축되고,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다. 회사채 스프레드 (국채 대비 기업 채권 금리 차이)는 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을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high yield 기업의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현재 상황: 회사채 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역사적 수준보다 낮다. 많은 기업이 저금리 시대에 부채를 확보해둔 상황이므로, 당장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다.
4. 믿음 #4: 우리에게는 충격이 필요하다:
* 설명: recession은 경제 펀더멘털의 점진적인 악화만으로는 발생하지 않는다. 전쟁, 팬데믹, 기술주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 경제를 recession으로 몰아갈 수 있다. supply chain 및 inventory 관리 기술 발전으로 인해 경제가 외부 충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정책 변화, 무역 분쟁,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 현재 상황: 정부 지출 삭감, 무역 관세 인상 등 정책 변화가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결론:
현재 recession이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위 4가지 요소를 주시하고 비상 자금 확보, 투자 상황 점검 등 위기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며, 과거와 다른 양상의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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