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조사 결과,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美 주식 투자 비중 사상 최대폭 하락
S&P500, 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 진입
응답자의 55%,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 침체 촉발 가능성 가장 크다고 응답
BoA, S&P500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
Opinion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을 급격히 축소하고 있다. S&P500의 하락이 단순한 조정이 아닌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Core Sell Point
무역전쟁 리스크와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증시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이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oA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171명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최근 S&P500이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배경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매도세를 꼽았다. BoA는 이러한 투매 현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 응답자의 55%는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 침체를 촉발할 가능성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답했다.
BoA는 또한 S&P500 조정을 매수 기회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단기 조정을 넘어 추세적 하락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 저가 매수 유인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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