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중국에서 FSD(Full Self-Driving) 한 달 무료 체험판 제공 발표
- 테슬라 주가, 4.79% 하락하며 238.01달러로 마감
-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 테슬라 목표주가 하향 조정
Opinion
테슬라의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FSD의 무료 제공은 현지 소비자 확보를 위한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ore Sell Point
테슬라가 FSD 성능 개선을 위해 중국 빅테크 기업과 협력하는 가운데, 현지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무료 제공 정책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FSD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개발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미국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지만, 테슬라는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데이터 규제로 인해 현지 주행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못해 FSD 기능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중국의 기술업체, 바이두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은 테슬라의 FSD 성능이 BYD, 샤오펑, 샤오미 등 현지 경쟁업체에 비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FSD 기술 무료 제공 소식은 투자자들의 현지 경쟁력과 수익성에 대한 걱정을 키우고 있다.
한편,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35 -> 120달러로 내렸고 이는 월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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