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투자자, 401k 자산 직접 조정 비율 4배 증가
-MMF·단기 채권·금 등 안전자산 및 유럽 방산주 매입 증가
-미국 실물 금 ETF, 한 달간 50억 달러 순유입
-유럽 주식 ETF, 2월 한 달간 18억 달러 유입
S&P500 연초 대비 4.13% 하락
스톡스 유럽 600지수 연초 대비 7.68% 상승, 독일 DAX 지수 연초 대비 15.46% 상승
Opinion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과 유럽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기업 실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대응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Core Sell Point
미국 증시는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둔화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과 유럽 방산주에 대한 자금 이동이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화를 주목하자.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자국 증시에서 자금을 빼 안전자산과 유럽 방위산업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증시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과반수가 초기 설정 후 로보어드바이저로 운영되는 미국인들의 은퇴자금 계좌인 ‘401k’에서 직접 자산을 조정하는 비율이 올해 들어 평소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머니마켓펀드(MMF), 단기 채권, 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유럽의 방위산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의 안보 지원 축소 우려로 유럽 국가들이 자체 무장 강화에 나서면서 방산 기업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실제로 2월 한 달간 유럽 주식 ETF에는 18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미국의 실물 금 ETF에도 지난 한 달 동안 50억 달러가 몰렸다.
S&P500 지수는 3월 14일 반등했으나 연초 대비 4.13% 하락한 상태다. 반면,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관세율이 5%포인트 오를 때마다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1~2%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시행이 다음 달로 예정된 가운데,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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