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들의 운영 환경, 자산 건전성, 수익성이 향후 12~18개월 동안 악화될 것으로 예상
GDP 성장률은 1.6%로 전망되며, ROAA는 0.5~0.6%, NIM은 1.5%로 축소될 전망
대출 연체율은 소상공인 및 무담보 대출 부문에서 약 0.5% 수준을 유지할 것
Opinion
국내 소비 부진, 건설 및 부동산 침체, 수출 성장 둔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결합해 한국 은행들의 펀더멘털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 부문 전반의 리스크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Core Sell Point
한국 은행주의 실적 악화와 자산 건전성 저하 우려로 인한 리스크 확대를 감안해 해당 섹터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한국 은행들의 운영 환경, 자산 건전성,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부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소비 부진, 건설업 침체, 수출 성장 둔화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 상승과 자산 건전성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장기 평균인 2.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저조한 고용 성장, 부진한 부동산 시장 등도 소비 심리를 위축시켜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압박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소상공인 및 무담보 개인 대출 부문에서 연체율이 약 0.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융 부문 전반에 걸친 리스크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 한편, 규제 당국이 도입한 스트레스 자본 버퍼와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동종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 건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한국 은행들의 평균 총자산이익률(ROAA)이 0.5~0.6%로 하락하고, 순이자마진(NIM)도 1.6%에서 1.5%로 축소될 전망이다. 대손충당금 부담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와 함께 금융지주 내 비은행 계열사들의 재무 건전성 악화도 추가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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