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apital and Stock Price Crash Risk"
이 연구는 브랜드 자본과 주가 폭락 위험 간의 관계를 조사한다. 브랜드 자본은 기업의 무형 자산으로서 투자 및 위험 관리 의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주식 수익률 분포의 음의 왜곡도를 통해 측정되는 폭락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 브랜드 자본(Brand Capital)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1. 브랜드 자본의 정의:
* 기업의 중요한 무형 자산 (Important firm-specific intangible asset)
*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포착 (Captures consumers' awareness of the goods and services that firms produce)
* 기업 친숙도, 평판 및 이미지, 인지된 품질 및 기업 리더십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요소 (Encapsulates a complex array of factors, including corporate familiarity, reputation and image, perceived quality and corporate leadership)
2. 브랜드 자본의 역할:
* 기업의 운영 이익 기능을 향상시키는 생산 요소 (A production factor in the firm's operating profit function)
* 고객 충성도, 가시성, 신뢰성, 품질 및 만족도 증가를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 (Assists the firm to boost sales by increased customer loyalty, visibility, credibility, quality, and satisfaction)
* 기업의 위험 속성 및 시장 가치에 영향 (Influence the risk properties of firms and their market value)
* 현금 흐름 안정화 (Stable cash flows), 브랜드 확장 (Brand extension), 가격 프리미엄 (Price premiums)을 통해 기업 가치 증진
주요 결과:
1. 부정적 관계: 브랜드 자본과 주가 폭락 위험 간에는 유의미한 음(-)의 관계가 존재한다. 즉, 브랜드 자본이 높은 기업일수록 주가 폭락 위험이 낮아진다.
2. 기계 학습: 고급 기계 학습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브랜드 자본이 미래 주가 폭락 위험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3. 하위 표본 분석: 일시적인 실적 부진, 지속적인 우수한 실적, 높은 수준의 조세 회피, 취약한 기업 지배 구조를 가진 기업의 하위 표본에서 브랜드 자본의 폭락 위험 감소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론적 배경:
* 대리인 이론 (Agency Theory): 브랜드 자본은 경영진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제한하고 투명성을 높여 주가 폭락 위험을 감소시킨다.
* 정보 비대칭 (Information Asymmetry): 브랜드 자본이 높을수록 정보 비대칭성이 감소하고, 이는 부정적인 정보의 은닉 가능성을 낮춰 주가 폭락 위험을 감소시킨다.
연구 방법:
1. 데이터: 197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 상장된 기업의 연간 데이터 (39,685개 기업-연도 관측치)
2. 변수: 브랜드 자본, 주가 폭락 위험 (음의 조건부 수익률 왜도(NCSKEW), 다운-투-업 변동성(DUVOL)), 재무 데이터, 지배 구조 데이터
3. 분석 기법: OLS 회귀 분석, 기계 학습 모형 (extreme gradient boosting)
결론:
브랜드 자본은 주가 폭락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요인이며, 이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진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이 연구는 브랜드 자본이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사점:
투자자는 기업의 브랜드 자본 투자 수준을 면밀히 평가하고 관련 수익률을 고려해야 한다. 낮은 브랜드 자본 수준은 투자자에게 극단적인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