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mpirical Study of Regime-Based Factor Timing Strategies in the US Stock Market" 제목의 논문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비즈니스 사이클 국면(recovery, expansion, slowdown, contraction)에 따라 팩터 투자를 하는 전략이 정적인 다변화된 팩터 모델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조사한 것이다. MSCI에서 제공하는 팩터 지수(low size, value, momentum, quality, minimum volatility)와 OECD 경기선행지수(CLI)를 사용하여 1998년부터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핵심 내용:
* 비즈니스 사이클 국면별 팩터 성과 분석: 각 국면에서 어떤 팩터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는지 파악한다.
* Recovery: Size와 Value 팩터가 가장 우수
* Expansion & Slowdown: Momentum 팩터가 가장 우수
* Contraction: Quality와 Minimum Volatility 팩터가 가장 우수
* 국면 기반 팩터 타이밍 전략 구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면 변화에 따라 팩터 비중을 조절하는 두 가지 동적 전략(Regime-Based Mean-Variance Model, Regime-Based Factor Model)을 구축한다.
* 성과 비교: 구축된 동적 전략과 정적 균등 가중 모델(Equally Weighted Model)의 성과를 비교한다.
* Robustness Test: 가장 성과가 좋은 동적 전략에 대해 다양한 Robustness Test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투자 환경에서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이 논문에서는 직접적인 "매도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팩터 성과 분석을 통해 국면별로 어떤 팩터를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접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핵심은 특정 국면에서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팩터의 비중을 줄이고, 해당 국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팩터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다음은 각 국면별 팩터 성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매도 시점 측면에서 고려할 점을 정리한 내용이다.
* 피해야 할 팩터: Minimum Volatility, Quality (최악의 성과)
* 이유: 회복기에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방어적인 성격의 팩터보다는 경기 민감적인 Size, Value 팩터가 더 좋은 성과를 보인다. 따라서 Minimum Volatility, Quality 팩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비중을 줄이거나 매도를 고려할 수 있다.
* 피해야 할 팩터: Quality, Minimum Volatility (부진한 성과)
* 이유: 확장기에는 Momentum 팩터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므로, Quality, Minimum Volatility 팩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비중을 줄이거나 매도를 고려하고 Momentum 팩터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
* 피해야 할 팩터: Size, Value (변동성이 큼)
* 이유: Momentum은 좋은 성과를 보이지만, Size, Value 팩터는 시장 평균과 비슷한 성과를 내고 변동성이 크므로, 위험 관리를 위해 비중을 줄이거나 매도를 고려할 수 있다.
* 피해야 할 팩터: Size, Value, Momentum (최악의 성과)
* 이유: 수축기에는 방어적인 성격의 Quality, Minimum Volatility 팩터가 좋은 성과를 보이므로, Size, Value, Momentum 팩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매도를 고려하고 Quality, Minimum Volatility 팩터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주의 사항:
* 이 분석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미래에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난다는 보장은 없다.
* 실제 투자에서는 거래 비용, 세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 위 정보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