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추종 전략은 추세 전환점에서 성과 저하.
추세 전환 빈도와 추세 추종 수익률은 음의 관계.
GFC 이후 추세 전환점 증가, 추세 추종 전략 성과 저하.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은 추세 전환점에 대응하여 성과 개선.
동적 전략은 시장 상태(Bull, Correction, Bear, Rebound)에 따라 모멘텀 신호 가중치 조정.
GFC 이후 확장 기간(2009-2019) 동안 동적 전략이 정적 전략보다 우수한 성과.
Opinion
Breaking Bad Trends" 논문은 추세 추종 전략의 한계점을 명확히 지적하고,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의 유효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추세 전환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장 환경에서 정적 추세 추종 전략의 성과가 저하되는 반면, 동적 전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하지만 동적 전략의 성공 여부는 시장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그에 따라 모멘텀 신호의 가중치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시장 상태를 잘못 판단할 경우, 오히려 정적 전략보다 못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Core Sell Point
Breaking Bad Trends" 논문은 빈번한 추세 전환점에서 정적 추세 추종 전략의 한계를 지적하고,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이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시장 판단의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Breaking Bad Trends"는 자산 가격 추세의 전환점이 전통적인 추세 추종 전략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연구 배경: 지난 30년간 추세 추종 전략은 자산 가격의 추세를 활용하여 수익을 얻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져 왔지만, 추세는 결국 꺾이기 마련이고, 이러한 추세 전환점에서 추세 추종 전략은 잘못된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내용:
추세 전환 빈도와 추세 추종 수익률 사이에는 뚜렷한 음의 관계가 있습니다. 즉, 추세 전환 빈도가 높을수록 추세 추종 전략의 성과는 낮아집니다.
개별 자산: 추세 전환점이 많은 해에는 추세 추종 성과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6회 이상의 전환점이 발생한 자산의 경우, 일반적인(중간값) 정적 추세 추종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합니다. 8회 이상의 전환점이 발생한 자산은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입니다.
다중 자산 포트폴리오: 다중 자산 추세 추종 포트폴리오에서도 유사한 관계가 나타납니다. 자산 추세 전환점의 가중 평균이 1 표준 편차(0.47) 증가하면, 연간 수익률이 약 8.9% 감소합니다.
수익률 변동성: 추세 전환 빈도는 수익률 변동성과는 거의 상관관계가 없으며, 수익률 변동성은 추세 추종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추세 전환 빈도와 수익률 변동성 간의 상관관계는 약 0.07입니다. 높은 변동성 또는 낮은 변동성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 또는 하락 추세 기간뿐만 아니라 추세 전환 시점과 그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GFC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확장 기간(2009-2019) 동안 자산 가격의 추세 전환점이 증가했으며, 이는 추세 추종 전략의 성과 저하를 설명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 기간 동안 자산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 또는 하락 추세를 보이는 기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확장 기간 동안 자산 전환점의 평균은 다른 해의 4.54회에 비해 연간 4.80회로 증가했습니다.
동적 추세 추종 전략: 추세 전환점에 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 전략은 시장의 상태를 bull, correction, bear, rebound의 네 가지 상태로 구분하고, 각 상태에 따라 slow 및 fast 모멘텀 신호의 가중치를 조정합니다.
4가지 시장 상태:
Bull: slow 및 fast 모멘텀 신호가 모두 양수인 상태.
Correction: slow 모멘텀 신호는 양수이지만, fast 모멘텀 신호는 음수인 상태.
Bear: slow 및 fast 모멘텀 신호가 모두 음수인 상태.
Rebound: slow 모멘텀 신호는 음수이지만, fast 모멘텀 신호는 양수인 상태.
Correction 또는 Rebound 상태가 관찰된 후 fast 전략에 가중치를 두어 slow와 fast 모멘텀 전략을 혼합합니다. Bull 및 Bear 상태 이후의 행동은 정적 전략을 모방합니다.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은 추세 전환점 이후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정적 추세 추종 전략에 비해 성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Figure 4는 정적 추세 추종 전략과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의 연간 수익률을 비교합니다. 1990-2022년 전체 기간과 GFC 이후 확장 기간(2009-2019년) 동안의 평균 연간 수익률을 bull/bear 시장 단계와 turning points(correction 또는 rebound)로 구분하여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는 10%의 변동성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정적 추세 추종 전략은 1990-2022년 동안 약 6.4%의 연간 평균 수익률을 보였지만, GFC 이후 확장 기간에는 0.3%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은 bull/bear 시장 단계에서 정적 전략과 비슷한 수익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turning points 이후에도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GFC 이후 확장 기간 동안 3.4%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여 정적 전략(0.3%)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동적 추세 추종 전략이 정적 추세 추종 전략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특히 추세 전환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