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hares, S&P500·Nasdaq100·Russell2000 기반 Daily Buffer ETF 3종 출시
Daily Buffer ETF는 하루 단위로 리셋되며 손실 1~5% 완충, 상승도 제한
Buffer ETF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680억 달러, 2030년까지 6,500억 달러 예상
AQR 및 Morningstar 등은 수익률·리스크 측면에서 비판적 평가
상품 구조 복잡성으로 인해 교육 필요성이 강조됨
Opinion
Buffer ETF는 시장 하락의 충격을 일정 부분 흡수하면서도 상승 여력을 일부 제공하는 구조로,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방어적 대안으로 확산 중이다. Daily 리셋 구조는 기존 정기형 대비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복리 효과와 옵션 전략의 구조상 실제 수익률 예측이 어려우며, 제한된 상승과 하락 방어 폭으로 인해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 결국 이 상품은 변동성 장세에서의 단기 헤지 수단에 가깝고, 적절한 이해와 교육 없이는 오히려 오용될 위험도 존재한다.
Core Sell Point
Daily Buffer ETF는 하락 방어와 상승 제한을 하루 단위로 조정해 유연성을 높였으나, 복잡한 구조와 제한된 수익 특성으로 인해 투자자 교육과 명확한 사용 목적이 필수적이다.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조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자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ProShares는 매일 리셋되는 Dynamic Buffer ETF를 출시하며 새로운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 펀드는 주가 하락을 일정 수준 완충하면서 상승 여력도 일부 제공하는 구조다.
새로운 유형의 Daily Buffer ETF
Buffer ETF의 핵심은 하락 보호(손실 완충)와 상승 제한(수익 상한)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ProShares가 출시한 세 가지 ETF는 다음과 같다:
FB (S&P 500 기반)
QB (Nasdaq-100 기반)
RB (Russell 2000 기반)
이들은 모두 패시브 전략을 채택하며, 하루 단위로 리셋되는 옵션을 활용해 매일의 시장 환경에 맞춰 손실 1~5%를 완충한다. 상승 시에는 유사한 폭만큼 이익을 제한하는 구조로, **0.58%**의 총보수를 부과한다.
ProShares의 전략 ETF 책임자 Mo Haghbin은 “이 상품은 불확실한 시기에도 투자자들이 시장에 머물며 감정적 매매를 피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기존 Buffer ETF들은 1개월~1년 동안의 고정 기간에 투자해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반면, Daily Buffer ETF는 진입 타이밍의 제약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Buffer 전략의 확산과 의문점
Buffer ETF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680억 달러로 성장하며, 파생상품 기반 ETF의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BlackRock은 향후 이 시장이 2030년까지 6,5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전략에 대한 시선은 엇갈린다. AQR Capital은 buffer fund가 간단한 패시브 전략에 비해 수익률은 낮고 위험은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Russell 2000 기반 전략은 벤치마크를 초과했지만, S&P 500 및 Nasdaq 100 대상 전략은 성과가 미진했다.
Rafael Zayas (Vident Asset Management)는 “이 전략은 표면적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복리 수익 구조와 옵션 평가 구조로 인해 실제 성과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Bryan Armour (Morningstar)는 소폭 손실은 방어할 수 있으나, 큰 폭의 하락에는 여전히 취약하며, 동시에 상승 여력도 제한된다는 점에서 장기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혁신과 교육의 균형
Todd Rosenbluth (TMX VettaFi)는 “옵션 기반 ETF 혁신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상품의 복잡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이 상품들을 단순한 매수-보유 전략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특수한 위험-보상 구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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