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홈게시글서비스요금제소개

메뉴

홈
게시글
검색
소개
logo
요금제
logo

Company

AboutTerms of Service Privacy Policy

Social

LinkedIn Twitter Discord

Contact

contact@coresixteen.com coresixteen.com
상호주식회사 코어16
대표조윤남
사업자등록번호762-81-03235
주소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6층

Test1

article
박재훈투영인 프로필 사진박재훈투영인
맞춤형 TDF : 기존 TDF가 놓치고 있는 3가지 핵심 요소 ( 25. 06. 20)
최초 작성: 2025. 6. 20.
중립
중립
이 글은 중립적 관점에서 작성된 분석글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NONE
종목 없음
2
0
0
Fact
한국 TDF 시장은 2025년 3월 기준 운용자산 11조9947억 원, 전년 대비 25.11% 성장 TDF는 자동 자산배분 및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시장 하락기에도 방어적 성과 유지 대부분의 TDF는 평균적인 은퇴 연령 기준의 단일 Glide Path만 제공 한국의 실제 은퇴 연령은 다양하며, 평균 퇴직과 완전 은퇴 사이 20년 이상 격차 존재 TDF는 장수 리스크, 인플레이션, 수입 공백, 현금흐름 요구, 가족 부양 등 한국 특수성 반영 부족
Opinion
TDF는 ‘자동화된 평균적 은퇴자’에 최적화된 구조로, 정형화된 생애주기를 전제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한국 은퇴자의 현실은 조기 퇴직, 연장 근무, 가족 부양 부담, 부동산 편중 자산, 장수 리스크, 인플레이션 등 복합 변수를 포함한다. 이와 같은 이질적 변수 속에서 단일 Glide Path는 “방치된 은퇴 이후”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TDF는 수익률 중심 구조로 인해 시장 변동 시 인출 안정성 확보가 어렵고, 은퇴자의 가장 핵심적인 요구인 “현금흐름의 지속성”을 보장하지 못한다. 평균이 아닌 개인 중심 접근, 즉 맞춤형 Glide Path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Core Sell Point
TDF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은퇴 투자 수단이지만, 한국의 복합적 은퇴 현실에는 평균 기반 단일 설계로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화된 Glide Path’가 실질 은퇴전략의 대안으로 부상해야 한다.

타깃데이트펀드(Target-Date Fund, TDF)는 2025년 3월 기준 운용자산 11조9947억원을 기록하며 한국인들의 대표 은퇴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자동화된 자산배분, '설정 후 방치(set-it-and-forget-it)' 전략, 그리고 시장 변동기에도 비교적 양호한 방어력을 보이며 그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4월 2일부터 시작된 글로벌 주가 대폭락에서 한국에서는 코스피가 5% 이상 하락했지만, 자산배분 전략과 분산투자 효과로 인해 TDF는 주식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한국 TDF 시장은 2016년 말 663억원에서 2024년 7월 10조8096억원으로 8년간 163배 성장한 데 이어, 2025년 3월에는 11조9947억원으로 전년 동월(9조5872억원) 대비 25.11% 증가하는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지난해 7월 디폴트옵션 도입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확정기여(DC)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1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TDF의 성장 여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점유율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조1903억원(34.93%)으로 1위를 차지하고, 삼성자산운용 1조8648억원(15.55%), KB자산운용 1조7276억원이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TDF가 모든 투자자에게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위험 감수 성향이나 재정 상황, 은퇴 일정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 TDF는 오히려 맞지 않는 선택일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 세 가지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

전통적 TDF의 한계점 분석: 한국적 현실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접근​

1. 평균 기반 설계 vs 개인별 상황

​1) 한국의 은퇴 현실: "평균"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TDF는 투자자의 은퇴 연령만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 예: 2045년 은퇴 예정이면 TDF2045 상품에 투자하라는 방식. 이는 말 그대로 '평균적인 투자자'에게 맞춘 경로이다.​

그러나 한국의 은퇴 현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래프 1: 한국의 은퇴 연령 격차 분석]

  • 법정 정년: 60세

  • 실제 주 직장 퇴직: 평균 49.4세 (대기업 53세)

  • 완전 은퇴: 평균 72.3세 (OECD 1위)

  • 희망 은퇴 연령: 68.1세 vs 실제 은퇴: 63.0세 (5.1년 격차)

​[그래프 2: 개인별 은퇴 패턴의 다양성]

  • 20% 조기퇴직자 (45-50세)

  • 60% 표준퇴직자 (50-65세)

  • 20% 연장근무자 (65-75세)

누군가는 자영업자로 불안정한 소득을 갖고 있고, 누군가는 55세에 은퇴하고, 또 누군가는 70세까지 일한다. 자녀 유무, 건강 상태, 보유 자산 구조에 따라 투자 전략은 달라야 한다.​

2) 실제 데이터가 보여주는 문제점:

  • 한국 남성의 공식-실질 은퇴연령 격차: 10.3년 (OECD 최대)

  • 주 직장에서 49.4세 퇴직 후 재취업으로 72.3세까지 근무

  • 이러한 3년간의 "은퇴 준비 공백기"를 TDF는 반영하지 못함

​TDF는 이 '다름'을 반영하지 못한다. 정해진 한 개의 Glide Path만을 따르기 때문이다.

​

2. 초과수명 & 인플레이션 리스크 미반영​

1) 한국인의 장수 리스크: 은퇴는 끝이 아닌 시작

TDF는 일반적으로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인다. 하지만 한국인의 현실은 다르다:​

[그래프 3: 한국인 기대수명과 은퇴후 생존기간]

  • 2023년 기대수명: 83.5세 (남 80.6세, 여 86.4세)

  • 실제 은퇴연령: 63세

  • 은퇴후 생존기간: 20.5년 (여성 23.4년)

  • 건강수명: 65.8년 (전체 생애의 78.9%)

    ​

2) 인플레이션의 누적 효과:

  • 한국 연평균 인플레이션: 2.3% (2024년 기준)

  • 20년 누적 인플레이션: 58.5%

  • 즉, 은퇴시 필요한 월 300만원이 20년 후에는 475만원 필요

    ​

[그래프 4: 인플레이션이 은퇴자산에 미치는 영향]

은퇴시점(63세): 필요 월소득 300만원 → 20년후(83세): 필요 월소득 475만원 10년 인플레이션 누적: +25.9% 20년 인플레이션 누적: +58.5% 30년 인플레이션 누적: +100.2%​

정해진 수익률만을 가정하고 자산을 분할 인출하는 구조로는 장수 리스크나 인플레이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Glide Path가 은퇴 시점에서 멈춘다면, 그 이후의 변수들은 '불확실성'이 아닌 '방치'가 된다.​

3. 현금흐름이 아닌 수익률 중심 구조

​1) 한국 은퇴자가 정말 필요한 것: 안정적 현금흐름

TDF는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은퇴 이후에는 '수익률'보다 '현금흐름의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그래프 5: 한국 은퇴자 생활비 현실]

  • 최소 생활비: 월 205만원

  • 적정 생활비: 월 294만원

  • 생활비 부족 가구: 59.4% ("부족" 40.6% + "매우 부족" 18.8%)

  • 여유 있는 가구: 단 8.7%

    ​

2) 생활비 마련 방법의 현실:

  1. 공적 수혜금: 35.5%

  2. 공적연금: 30.4%

  3. 가족수입/자녀 용돈: 20.9%

  4. 기타: 13.2%

    ​

[그래프 6: 시장 하락기 TDF vs 현금흐름 중심 전략 비교]

2025년 4월 시장 폭락시: - 코스피 하락: -5% 이상 - 전통적 TDF: 자산가치 연동 하락으로 인출금액 감소 불가피 - 현금흐름 중심: 배당/이자 수익으로 안정적 현금흐름 유지 가능​

한 달에 얼마를 인출해 쓸 수 있는가, 시장 하락 시에도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가—이런 질문에 TDF는 답을 주지 않는다.​

특히 대부분의 TDF는 일정 수익률 가정 하에 자산을 계획적으로 소진하게끔 설계되어 있어,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고갈될 위험에 노출된다.​

4. 추가 한계점: 한국적 특수성​

1) 가족 부양 구조의 복잡성​

[그래프 7: 한국의 세대간 부양 구조]

  • 자녀 교육비 부담 연장 (대학원까지 평균 30세)

  • 부모 부양 의무 (효도 비용 월평균 50만원)

  • 이중 부양 부담으로 인한 은퇴 자산 감소

    ​

2) 부동산 중심 자산 구조

  • 한국 가계자산의 75% 이상이 부동산

  • TDF는 부동산 자산과의 통합 관리 부재

  • 유동성 제약으로 인한 현금흐름 문제

    ​

3) 의료비 급증 리스크​

[그래프 8: 연령별 의료비 증가 패턴]

60대: 연평균 180만원 70대: 연평균 280만원 (+55.6%) 80대: 연평균 450만원 (+60.7%)

​🔍 그래서, 우리는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개인화된Glide Path는 어떻게 다른가?

[Compliance Note]

•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2
0
0
댓글
0
가장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