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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프로필 사진박재훈투영인
30년 국채 수익률 5% 돌파 — 주식한테는 보통 안 좋은 신호 ( 25. 05. 21)
최초 작성: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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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매도 의견이 포함된 분석글입니다. 제시된 위험 요소들을 충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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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5.09%로 상승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 기록 -Moody’s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 -20년 국채 경매 수요 부진으로 채권시장 불안 심화 -과거 수익률 5% 돌파 시점에서 S&P 500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반응 보임 -트럼프의 감세 연장 법안 제안이 재정건전성 우려를 증폭시킴
Opinion
30년 국채 수익률 5% 돌파는 장기 차입비용 상승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 수익성과 주식 밸류에이션에 압박을 가한다. 시장은 재정적자 확대와 신용등급 하락, 감세정책 지속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는 국채 매도와 금리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익률 급등은 과거 사례에서처럼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줬으며, 이번에도 동일한 반응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부 단기 반등은 정책 기대감에 따른 예외적 사례로 보인다.
Core Sell Point
30년 국채 수익률의 5% 돌파는 재정 우려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구조적 금리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이는 주식시장에 단기적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신호다.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수요일(현지 시각) 장기 국채 시장에 매도세가 나타났다. 이 영향으로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들어 두 번째로 5%를 넘어섰고, 이는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30년물처럼 장기 채권의 수익률이 5%를 돌파하면, 가계와 기업이 자금을 빌릴 때 부담해야 하는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향이 크다. 수요일 오후 3시 기준(미 동부시각) 30년물 수익률은 5.09%까지 치솟았고,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날 S&P 500, 나스닥, 다우지수 등 주요 3대 지수는 한 달 만에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다만 모든 상황이 예외 없이 주식 하락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이번 주 초인 월요일, 수익률이 장중 한때 5%를 넘어섰던 당시에는 오히려 주요 지수들이 상승 마감했고, S&P 500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금리 급등의 배경에는 여러 재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먼저, 20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로 발행된 20년 만기 국채의 수요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상위 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낮춘 Aa1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불안을 더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감세 조치를 연장하겠다는 법안을 다시 추진하는 움직임도 시장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미슐러 파이낸셜 그룹(Mischler Financial Group)의 톰 디 갈로마(Tom di Galoma) 전무는 “시장에선 이 감세 법안이 실제로 통과될지를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에는 조달이 필요한 과도한 부채가 쌓여 있고, 이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대한 리스크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이런 재정 불안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이후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들 역시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30년 수익률이 5%를 넘었던 과거 사례들도 살펴보면,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식에 부정적 반응이 반복돼 왔다. 4월 초 S&P 500은 수익률이 5%를 향해가던 시점에 연초 대비 최저치인 4,982.77까지 떨어졌고, 4월 9일 처음으로 수익률이 5%를 돌파했을 당시엔 트럼프가 대부분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한 덕분에 지수가 반등하며 하루 만에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1월 13일에도 30년 수익률이 5%를 넘었고, S&P 500은 그날 장중 최저치를 찍은 뒤 소폭 상승하며 마감한 바 있다. 또 2023년 10월에는 30년물 수익률이 여러 차례 5%를 돌파했고, 이 시기 다우지수와 S&P 500 모두 하락 마감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3월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길었던 연속 하락 기록이었다.

BMO 캐피털 마켓(BMO Capital Markets)의 전략가 이언 린젠(Ian Lyngen)과 베일 하트먼(Vail Hartman)은 수요일 메모에서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채 시장을 워싱턴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가늠하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면, 이달 초 4.65%였던 30년 수익률이 5.095%까지 치솟은 최근의 흐름은 명백한 경고 신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전략가는 또 “수요일의 금리 급등은 해외 투자자들마저 관망 모드로 전환하게 만들 우려가 있으며, 연휴 주간을 앞두고 금리가 다시 상승한다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혹은 재무장관으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가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omplianc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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