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는
변동성 높은 시작과 함께 주식 시장에 비정상적으로 부정적인 수익률을 안겨줬다.
역사적 패턴은 올해 남은 기간도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S&P 500은 1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7.9% 하락했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첫 100일을 마치기까지 단 이틀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CFRA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에 따르면,
1945년 이후 첫 100일 성과가 이보다 나빴던 경우는 1973년 닉슨 대통령 시기뿐이다.
역사적으로 대통령 첫 100일 동안 S&P 500은 평균 2.1% 상승했고,
70% 확률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처럼 약한 출발은,
연간 평균 5.5% 추가 하락과 관련이 있었다고 CFRA는 분석했다.
비슷한 전례들은 우려를 키운다.
1973년, 닉슨 대통령 임기 첫 100일 동안 S&P 500은 9.9% 하락,
그 다음 100일 동안 추가 1.3% 하락,
연말까지 총 17.4% 하락을 기록했다.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 첫 100일 동안 S&P 500은 6.9% 하락,
그 다음 100일 동안 5.3% 추가 하락했으며,
연말에는 13% 하락으로 마감했다.
물론 4월 말 들어 주식 시장은 반등 시도를 보이고 있다.
S&P 500은 최근 일주일간 4.6%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첫 100일의 성과가 특별한 마법을 지니는 것은 아니라고 경계한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뉴딜 시대 이후,
첫 100일은 정치적 이정표로 자리 잡았지만
시장 흐름은 보다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남은 기간의 주식시장 향방은,
트럼프 행정부와 중국 간의 무역 분쟁 전개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현재 긴장 완화의 책임은 중국에 있다"고 발언하며
관세 대치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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