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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프로필 사진박재훈투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방법과 효과에 관한 연구 ( 25. 03. 26)
최초 작성: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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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립적 관점에서 작성된 분석글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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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기관 투자자의 기계적 리밸런싱은 예측 가능한 가격 변동을 초래한다. 60/40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리밸런싱 압력을 측정하는 proxy를 설계했다. 리밸런싱 신호는 다음 날 주식 수익률 하락과 채권 수익률 상승을 유의미하게 예측한다. 리밸런싱으로 인한 연간 시장 비용은 약 160억 달러로 추정된다. 리밸런싱 신호를 활용한 전략은 높은 샤프비율을 보이며 수익성이 확인되었다.
Opinion
기관투자자의 리밸런싱은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거래 행태이기 때문에 가격에 비정보적 압력을 가하며,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격 예측 가능성이 생기고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월말·분기말 등 일정 기반 리밸런싱은 시장 왜곡을 심화시키며, 이는 일부 트레이더에게 선행 매매 기회를 제공한다.
Core Sell Point
기관투자자의 기계적 리밸런싱은 시장에 구조적 비효율성과 비용을 초래하며 단기적 예측 가능성을 만든다.

"The Unintended Consequences of Rebalancing"

연구 배경:

기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목표 자산 배분 비중을 맞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주식 상승 시 매도, 채권 상승 시 매수 등)을 수행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기계적인 리밸런싱이 시장 가격에 미치는 의도치 않은 결과, 특히 예측 가능한 가격 패턴과 그로 인한 비용을 분석한다.

리밸런싱 측정:

연구자들은 실제 모든 기관 투자자의 거래 데이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리밸런싱 행동을 모방(simulate)하고 그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압력(pressure)을 측정하는 대리 지표(proxy)를 개발했다.

주요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1. 가상 포트폴리오 설정:

  • 가장 일반적인 기관 투자자 배분 중 하나인 60% 주식 / 40% 채권 포트폴리오를 가정한다.

  • 이 포트폴리오의 일일 수익률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유동성이 높고 일별 데이터 확보가 용이한 S&P 500 선물(주식 대표)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선물(채권 대표)의 일일 수익률 데이터를 사용한다 (1997년~2023년).

2. 핵심 측정치: 목표 비중 이탈 정도 (Weight Deviation):

  • 매일 시장 움직임에 따라 이 가상 포트폴리오 내 주식과 채권의 가치는 변동한다. 예를 들어 주식이 채권보다 더 많이 오르면, 주식의 비중은 60%를 초과하게 된다(Overweight).

  • 리밸런싱은 이 실제 비중과 목표 비중(60%) 간의 차이(Weight Deviation)를 해소하려는 활동이다.

  • 논문에서는 매 거래일 종료 시점(t-1) 기준으로 주식 비중이 목표치(60%)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계산한다. 이 '이탈 정도'가 바로 리밸런싱 압력을 나타내는 핵심 측정치이다. 이탈 정도가 클수록, 다음 날(t) 리밸런싱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과 그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가정한다.

3. 두 가지 리밸런싱 규칙 모델링: 기관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규칙 기반 리밸런싱 방식을 모델링하여 각각의 신호(Signal)를 만든다.

  • Threshold 신호 (임계치 기반):

개념: 주식 비중이 목표치(60%)에서 특정 임계치(Threshold, δ) 이상 벗어나면 리밸런싱을 실행하여 비중을 다시 60%로 맞춘다는 규칙이다. (예: δ=2%라면, 주식 비중이 62%를 넘거나 58% 아래로 떨어지면 리밸런싱)

측정: 다양한 임계치 δ 값(논문에서는 0%부터 2.5%까지 0.1% 간격) 각각에 대해 매일의 주식 비중 이탈 정도를 계산한다. δ=0%는 매일 리밸런싱하는 경우, δ가 커질수록 리밸런싱 빈도는 낮았다. (Figure 1 참조)

최종 신호 (Equation 2): 실제 투자자들은 다양한 임계치를 사용할 것이므로, 0%~2.5% 범위의 모든 δ 값에 대해 계산된 이탈 정도를 **평균**내어 최종 Threshold 신호를 만든다. 이는 다양한 리밸런싱 빈도를 가진 이질적인(heterogeneous) 투자자 그룹의 평균적인 행동을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 Calendar 신호 (일정 기반):

개념: 주식 비중 이탈 정도와 관계없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과 같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리밸런싱을 실행하여 비중을 60%로 맞춘다는 규칙이다. 이는 월말/분기말 보고 기준일 맞추기, 현금 흐름 관리 필요성 등과 관련된다.

측정: 매일의 주식 비중 이탈 정도를 계산하되, 리밸런싱(즉, 이탈 정도를 0으로 리셋)은 오직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만 발생한다고 가정한다. 다른 날에는 이탈 정도가 누적된다.

월말 효과 집중 : 이 신호의 예측력은 월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분석 시에는 주로 Calendar 신호 값과 월말 더미 변수(예: 월 마지막 주를 나타내는 week4)를 곱한 상호작용 항의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4. 신호의 의미:

두 신호 모두 *양수(+) 값은 가상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이 목표치(60%)보다 높음(Overweight)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에 주식이 채권보다 좋은 성과를 냈음을 나타낸다.

이 경우, 리밸런싱을 하려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야 하므로, 이 신호들은 다음 날(t) 주식 수익률 하락과 채권 수익률 상승을 예측하게 된다. (신호와 미래 수익률 간 음(-)의 관계)

요약하자면, 이 논문은 실제 거래 데이터 대신, 널리 쓰이는 60/40 포트폴리오와 두 가지 대표적인 리밸런싱 규칙(Threshold, Calendar)을 시뮬레이션하여 목표 비중 이탈 정도를 계산함으로써, 시장 전체에 가해질 수 있는 리밸런싱 압력을 측정하는 대리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분석에 활용했다.

3. 주요 발견 (가격 예측 가능성): 두 리밸런싱 신호 모두 다음 거래일의 자산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

* 주식이 채권 대비 초과 성과를 내서 주식 비중이 높아지면(신호 값 양수), 다음 날 주식 수익률은 평균 약 16-17bp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은 약 2-4bp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채권이 초과 성과를 낸 경우는 반대이다.

* 이러한 예측력은 기존의 모멘텀, 반전, 변동성, 거시경제 지표 등의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유의미하다.

* Calendar 신호의 예측력은 특히 월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4. 리밸런싱 비용 추정: 이러한 예측 가능한 가격 변동은 리밸런싱을 수행하는 투자자에게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 비용은 연간 약 160억 달러(미국 가구당 약 2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 가격 영향의 지속성: 리밸런싱으로 인한 가격 압력은 단기적이며, 약 2주 이내에 대부분 원상 복귀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리밸런싱 거래가 시장 펀더멘털에 대한 정보를 거의 담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6. 선행 매매(Front-Running) 가능성: 리밸런싱으로 인한 예측 가능한 가격 패턴은 특정 시장 참여자들에게 선행 매매를 통해 이익을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 리밸런싱 신호에 기반한 모의 트레이딩 전략은 높은 위험 조정 수익률(알파 및 샤프 비율 1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낮은 기간에 수익성이 더 높았다.

7. 검증 분석: 연구 결과는 다양한 분석을 통해 검증되었다.

* 예측력은 월말 및 분기말에 더 강하게 나타난다(계절성).

* 개별 주식 및 채권 시장 모두에서 예측력이 확인된다.

* 2000년대 초반 이후 예측력이 증가했는데, 이는 연기금 자산 배분 변화, 현금 흐름 수요, TDF 산업 성장 등과 일치한다.

* 대형주/소형주 지수 간 상대 수익률은 예측되지만, 가치주/성장주 간에는 예측력이 없다.

* 국제 주식 시장에서도 유사한 예측력이 발견된다.

* CFTC 선물 거래자 포지션 데이터 분석 결과, 헤지 거래자(기관 투자자 프록시)는 리밸런싱 방향으로, 투기 거래자는 반대 방향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8. 결론 및 시사점: 기계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시장에 상당한 가격 영향을 미치고 예측 가능한 패턴을 생성하여 투자자에게 비용을 발생시킨다. 리밸런싱 자체는 분산투자 유지 및 현금흐름 관리 등 중요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현재 널리 사용되는 방식(Threshold, Calendar)은 비효율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와 연구자들은 리밸런싱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더 효과적인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

[Compliance Note]

•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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