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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투영인 프로필 사진박재훈투영인
Trump의 무역 전쟁이 연준(Fed)의 '일시적(transitory)'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25.03.07)
최초 작성: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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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립적 관점에서 작성된 분석글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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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전쟁 재점화 조짐으로 연준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 관세 부과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음 과거 팬데믹 당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 판단, 대응 지연으로 신뢰도 타격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무역 정책과 관세 수준은 불확실성이 높음 연준은 인플레이션 안정과 경제 성장 지원 사이에서 선택 압박
Opinion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변화는 연준에게 새로운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무역 제재와 관세 부과는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노력을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과거 '일시적'이라는 판단 착오로 신뢰를 잃은 연준으로서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관세 영향으로 경기가 둔화될 경우 성장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압박도 받게 됩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되, 경제 훼손을 최소화하는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습니다.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될 때까지 연준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ore Sell Point
과거 '일시적 인플레이션'의 후유증을 겪은 연준은 무역 전쟁 재점화로 인한 물가 불안을 해소하면서도 경기 둔화를 막아야 하는 새로운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연준의 균형 감각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트럼프 무역 전쟁 재점화, 연준의 딜레마: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무역 전쟁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우면서, 연방준비제도(Fed)는 익숙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에 직면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관세 부과와 추가 관세 가능성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이미 완고한 인플레이션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일시적' 인플레이션, 연준의 악몽이 될까?

정책 입안자들은 이번에도 중앙은행의 대응이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단어는 연준에게 금기어와 같습니다. 팬데믹 당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일한 대응으로 신뢰성을 잃었던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금리 인상을 주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뒤늦게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했고, 이는 연준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재무장관의 경고: "관세는 일회성 조정에 불과해야"

스코트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는 일회성 가격 조정에 국한될 것"이라며, 연준이 '일시적'이라는 단어에 다시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연준의 독립적인 통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 현재의 고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 연준은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현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어 물가 압박이 더욱 민감하게 다가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경제학자 마크 잔디는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지 않고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안정이 확인된 후에 성장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불확실성, 연준의 숙제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무역 정책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관세 역시 변동성이 큽니다. 최근 백악관이 USMCA 협정 관련 멕시코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결정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뉴욕 연준 총재 존 윌리엄스는 "관세가 얼마나 오래 적용될지,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불확실성이 많다"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의 선택: 성장 vs 물가 안정

결국 연준이 관세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국인들이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예상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연준은 경기 둔화에 대응하여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연준은 더욱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역사적 교훈과 현재의 딜레마

2018년, 연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응하여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었지만, 이는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넘어보고'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연준은 두 번째 대안을 선택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고정되어 있고 관세의 영향이 단기적이라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했습니다.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까지 낮추면서 경제의 강세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은 기업 투자와 성장을 둔화시키고 물가를 인상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오기 전에 하방 위험이 증가한다면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알베르토 무살렘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짧고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 물가 수준의 상승을 무시하거나 '넘어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거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다른 통화 정책 대응이 적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전쟁 재점화는 연준에게 또 다른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연준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면서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연 연준은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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