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훈투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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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리먼브라더스, “中 올림픽 테마주는 ‘연막탄’”(2008.1.9)
최근 중국증시를 뜨겁게 달궈놓았던 올림픽테마주와 관련해, 7일 찬물을 끼얹는 보고서가 발표됨. 리먼브라더스홀딩스의 중국지역 경제학자인 쑨밍츈(孫明春)는 1분기 보고서에서 올림픽테마주를 “연막탄”으로 묘사. 올림픽이 2008년 중국의 실질 GDP성장률을 0.2~0.4%P 끌어올리는데 불과하다고 분석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올림픽이 끝난 뒤, 역대 올림픽을 개최국가인 그리스, 호주, 스페인 등과 같이 “포스트 올림픽 증후군”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이는 중국은 2002~2008년까지 올림픽관련 투자총액은 35조원(2800억위안)에 달하고, 이외에도 기간시설 투자, 소비와 관광특수가 올림픽 이후 사라질 수 있기 때문그리스, 호주, 스페인과 달리 중국의 경제규모가 크기 때문에 “포스트 올림픽 증후군”을 겪지 않을 것임. 하지만, 경기과열에 따른 일시적인 위축국면을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올림픽 때문이 아니라, 다른 원인 때문이라고 밝힘국가통계국과 국가체육총국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올림픽으로 인해 2003~2008년베이징의 GDP성장률을 연평균 0.8~8.1%P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남. 베이징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4%에 못 미치기 때문에 올림픽이 주변지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더라도,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에는 불과 0.2~0.4%P 상승시키는데 불과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호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가정하에, 베이징 올림픽이 가져올 중국의 경제적 이득은 시드니의 경제적 파급효과의 2배에 달한다고 주장. 하지만 올림픽이 2008년 중국경제를 0.5%P 높이는 효과밖에 없다고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