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스마트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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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美 관세 가시화…자동차·반도체·중국株에 직격탄 (25.02.01)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관세 부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꼽히는 업종은 자동차, 반도체, 산업재 및 중국 관련 기업이다.자동차 업종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주요 부품 및 차량을 생산하는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에버코어ISI는 멕시코 관세가 10% 상승할 때마다 GM의 주당순이익(EPS)이 20%, 포드는 10%씩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 전기차 업체와 충전 네트워크 기업들도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부문 역시 관세 충격에 노출됐다. JP모건은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직접적인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망 비용 상승 및 변동성 확대 우려로 반도체 주식의 투자심리도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산업재 기업 또한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2017~2018년 관세 협상 시기와 유사하게 디어, 캐터필러, 보잉 등이 다시 변동성 확대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특히 디어, 커민스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오시코시, 팩카, 유나이티드 렌탈스 등 일부 업체는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중국과 관련된 기업들도 피해를 피하기 어렵다. JP모건은 중국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보그워너, 에어 프로덕츠&케미컬,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IPG 포토닉스 등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이미 3.5% 급락해 최근 7주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Compliance Note]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