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포터즈 전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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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실적 반등, 그 이상을 노리는 넷마블: 신작과 수익성 사이의 줄타기”
1. 주가 급등 배경: 신작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전일 대비 약 14% 급등하며 5만 원대를 회복했다. 이는 신작 게임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3월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10일 정도의 성과만 반영되었음에도 양대 앱 마켓 1위를 기록했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매출이 반등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여기에 자체결제 시스템 도입, 인건비와 마케팅비 절감 등 구조적 비용 효율화가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연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넷마블의 신작 개발 역량과 수익구조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2. 실적과 수익성 전망1분기 실적은 매출 6,239억 원(+6.6%), 영업이익 497억 원(+1243%), 순이익 80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2,100억 원이며, 일부 증권사는 2,600억 원 이상까지 상향 전망하고 있다. 수수료·인건비·마케팅비 감소가 실적 개선의 핵심이며, 구조적 체질 개선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3. 성장 전략: 다장르 신작 8종과 글로벌 공략2025년 출시 예정 신작만 8종 이상이며, 5월 세븐나이츠 리버스·왕좌의 게임·킹 오브 파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몬스터 길들이기, 프로젝트 SOL, 뱀피르 등도 대기 중이다. 자체 IP와 글로벌 IP를 조화롭게 활용하고 있으며, 콘솔·스팀 등 플랫폼 다변화도 병행 중이다.4. 중장기 리스크 요인신작 흥행 불확실성, 마케팅비 급증 가능성, 내부 게임 간 유저 경쟁, 중국 판호 발급 지연 등은 중장기 리스크 요인이다. 특히 일부 게임은 판호를 받았음에도 1년 이상 출시가 지연되며,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공격적인 신작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5. 결론: 실적 기반의 신중한 접근 필요넷마블은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고, 다수 신작 출시로 추가 성장 여력도 확보했다. 하지만 중장기 불확실성과 공매도 잔고 증가 등 변수도 많은 만큼, 실적 발표와 신작 성과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신중히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Compliance Note]•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