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조정 EPS: 5.06달러 (예상치 4.97달러 상회)
매출: 58.7억 달러 (예상치 58억 달러 상회)
연간 매출·이익 가이던스 상향
1996년 이후,실적 예상 부합 이벤트 38건
2주 후 평균 수익률: -1.69%
1개월 후 평균 수익률: -1.25%
Opinion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경쟁 심화와 실적 상회 폭의 제한성은 주가 모멘텀을 만들기엔 부족했다. AI 매출 본격화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보수적인 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
Core Sell Point
AI 성과가 가시화되기 전까진 실적 상회만으론 부족하며 주가 반등도 제한적일 수 있다.
어도비(Adobe)는 6월 12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조정 EPS는 5.06달러, 매출은 58억7천만 달러로,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EPS 4.97달러, 매출 58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도 확연히 개선됐다. 더불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히스토그램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뒤, 과거에 그 종목의 수익률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빨간 점선(MEAN)은 평균 수익률을 나타내며, 과거에 이 이벤트 이후 보통 어느 정도 수익이 났는지를 보여줍니다.
파란 점선(Q1)과 초록 점선(Q3)은 수익률의 하위 25%와 상위 25% 지점을 표시합니다. → 즉, Q1은 손실이 컸던 하위 그룹, Q3는 수익이 컸던 상위 그룹을나타냅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어도비가 실적을 예상 수준(0~5%)으로 상회한 이벤트 후, 주가 흐름은 부정적인 경향을 보여왔다. 1996년 이후 총 38건의 유사 사례에서 2주 후 평균 수익률은 -1.69%, 한 달 후 평균 수익률은 -1.25%에 그쳤다. 실적이 괜찮아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애널리스트들은 Adobe의 AI 확장성과 비교적 낮은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하면서도, Canva, Figma 등 경쟁사의 AI 통합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위협 요인으로 지적한다. 특히 생성형 AI 도구인 Firefly의 수익 기여 확대 여부가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서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Adobe 실적, 예상치를 부합(예상치 대비 0~5%)한 이벤트 : 1996년 이후 이벤트 38번 발생
<Adobe 실적 예상 부합, 2주 뒤 수익률 분포>
<Adobe 실적 예상 부합, 1개월 뒤 수익률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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