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4%로, 시장 예상(2.5%)보다 낮았으며, 핵심 지표인 코어 CPI도 전년 대비 2.8%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1월 3.0%에서 4월 2.3%까지 꾸준히 둔화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결과로, 자동차·의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 하락이 주요 요인이었다.
시장에서는 관세 인상으로 인해 5월부터 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수요 부진과 유통업체의 선제적 재고 확보가 가격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관세 영향이 예상보다 느리게 반영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된 상황이다.
히스토그램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뒤, 과거에 그 종목의 수익률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빨간 점선(MEAN)은 평균 수익률을 나타내며, 과거에 이 이벤트 이후 보통 어느 정도 수익이 났는지를 보여줍니다.
파란 점선(Q1)과 초록 점선(Q3)은 수익률의 하위 25%와 상위 25% 지점을 표시합니다. → 즉, Q1은 손실이 컸던 하위 그룹, Q3는 수익이 컸던 상위 그룹을나타냅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을 때, S&P500의 흐름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이었다. 2012년 이후 총 51번의 유사 이벤트에서, 2주 후 평균 수익률은 0.42%, 한 달 후 평균 수익률은 1.29%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해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CPI, 시장 예상 하회 이벤트: 2012년 이후 이벤트 51번 발생
<CPI 예상 하회, 2주 뒤 수익률 분포>
<CPI 예상 하회, 1개월 뒤 수익률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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