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987년 라이나생명을 시작으로, 외국계 주요 보험사들이 앞다투어 국내 시장에 진입하여 경쟁 구도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는 외국계 보험사들의 연쇄적인 ‘탈한국’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그 빈자리를 비은행 부문 강화를 노리는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채우고 있다.
1.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상황은??
-부진했던 우리금융지주의 2025년 1분기 실적, BUT 일시적인 현상
2025년 1분기 연결순이익은 6160억원으로, YoY 25.2% 감소했다. 이는 일반관리비 27%, 충당금비용 19% 증가 등 일시적인 비용규모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생명보험사 인수 추진
최근 우리금융지주도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5년 5월 2일, 금융위원회는 내부통제 개선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는 부대조건으로 생명보험(동양, ABL)의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을 승인하였다.
2. 두 보험사 인수로 우리금융지주가 얻는 수혜는 무엇일까?
1) 순이익 증가
지분율을 감안하였을 때, 2개사의 합산 순이익은 2024년 3,385억원으로, 동기간 우리금융 지배 순익의 11%(추정치)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번 보험사 인수를 통해 은행 부문 중심의 우리금융지주의 은행 부문 중심의 수익구조를 바꿈과 동시에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2) CET1 증가
CET1는 보통주+ 이익잉여금 등 가장 손실 흡수 능력이 강한 자본으로서, 은행 건전성을 평가하는 국제 바젤Ⅲ 기준에서 가장 핵심적인 자본 항목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염가매수차익(추정 약 7,000억원)과 지배 순익 증가로 CET1가 증가할 전망이다.
3) 주주환원 여력 증가 전망
이번 인수로 발생할 염가매수차익과 이익잉여금 증가는 곧 주주환원 여력 확대를 의미한다.
실제로,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인수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을 주주환원 재원에 활용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우리금융지주의 2개의 생명보험사(동양,ABL) 인수는 우리금융지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장기적인 흐름에서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인수과정을 지켜보면서 판단하는게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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