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는 2025년 정부와 상업 부문에서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골든 돔’ 국방 프로젝트와 AI 플랫폼 AIP 확산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했고, 전체 매출의 55%가 정부 부문에서 발생했다.
Opinion
팔란티어는 국방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민간 AI 플랫폼 시장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고객 기반과 고도화된 수익구조는 향후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Core Sell Point
국방과 AI라는 두 산업을 동시에 선도하며, 팔란티어는 기술 기반 성장의 실질적 증거를 보여주는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국방, 둘 다 잡은 팔란티어
2025년, 팔란티어는 명확한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정부 부문에선 ‘골든 돔’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의 핵심 협력사로 참여하며 미국 국방 예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1억 7800만 달러 규모의 전장 분석 시스템(TITAN) 납품은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한 상징적 계약이었다. 2분기 정부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AI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도 강화 상업 부문에서도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AIP는 빠르게 확산 중이다. 미국 내 상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 고객 수도 432명으로 +65% 증가했다. 상위 고객군 중심의 깊이 있는 계약 구조는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다.
2025년, 회사는 미국 상업 매출이 68%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 매출은 38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익성도 동반 개선 중 팔란티어는 단순한 ‘성장주’가 아니다. 비용 효율화와 영업 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44%까지 상승했고, 업계의 대표 재무 지표인 ‘Rule of 40’도 무려 83%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팔란티어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드문 기업임을 보여준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률 56.4%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팔란티어는 더 이상 ‘가능성’에 투자하는 회사가 아니다. 이미 입증된 수익성, 빠른 성장, 그리고 국방과 민간을 아우르는 탄탄한 고객 기반까지. 시장은 이제 팔란티어를 단순한 AI 기업이 아닌, 글로벌 전략 기술 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국방 외 민간 비중 확대가 얼마나 빨리 일어날 수 있을지,
AI 기술 우위를 어떤 방식으로 장기 경쟁력으로 고도화할 수 있을지
이 두 축이 균형을 이룬다면, 팔란티어는 단기적 실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스토리를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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