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Elementl Power와 3곳의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위한 초기 자본 투자 협약 체결
각 부지는 600메가와트 이상 발전 예상, 총 10GW 이상 목표
이번 협약은 Kairos Power와의 SMR(소형 모듈 원자로) 구매 계약에 이어 두 번째
Google은 AI 관련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기저 부하 전력 확보에 집중
Microsoft와 Amazon도 각각 원전 재가동 및 SMR 계약 체결
Opinion
AI 확산으로 폭증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이 원자력이라는 고정적·무탄소 전력원을 전면에 도입 중이다. Google은 데이터센터의 24/7 운영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기저 부하 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자본을 투입하며, 중장기적 에너지 독립성과 탄소 감축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Microsoft와 Amazon 역시 유사한 전략으로 원자력 인프라 확보에 나서며 기술 기반 기업 간 에너지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Core Sell Point
Google은 AI 시대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에 선제적 투자 확대, 빅테크 전반의 에너지 전략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양상.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이 원자력 발전 야망을 이어가며 세 곳의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첨단 원자력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Elementl Power는 수요일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부지를 사전 배치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기술 거인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 개발 자본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 노력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근 몇 개월 동안 원자력 발전 계약을 추진해왔다. AI 붐이 기업들의 수익을 증가시켰지만,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로 인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지속 가능성 및 기후 목표를 저해하고 있다.
독립 발전 사업자이기도 한 Elementl Power는 다음 10년 동안 10기가와트 이상의 원자력 발전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글과 Elementl Power는 또한 공공 설비 및 규제 전력 파트너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lementl Power에 따르면 각 원자력 에너지 부지는 최소 6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지가 완성된 후에는 상업적 판매 계약도 가능해질 것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구글이 Kairos Power와 체결한 "세계 최초의 기업 원자력 에너지 구매 계약"에 이은 것이다. 이는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를 통해 이루어지며, 첫 번째 원자로는 2030년까지 가동될 예정이고 2035년까지 더 많은 원자로가 계획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몇 주 전 Constellation Energy와 20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Three Mile Island Unit 1 원자로를 재가동해 탄소 없는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했다. 아마존 역시 10월에 "여러 개"의 SMR을 포함한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세 개의 계약에 서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AI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형 기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대규모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