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0.3%로, 역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남.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분기 매출 16% 증가, 주당순이익 약 10% 증가를 기록함.
애플과 아마존은 소비 둔화와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
Opinion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MS의 실적은 긍정적이나, AI 인프라에 대한 과열 투자에 우려의 시선도 존재함.
현재 시장에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불확실성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Core Sell Point
AI 분야의 고비용 구조가 향후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음.
경기 둔화와 무역 불확실성은 전반적인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그러나 MS의 실적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직접적인 매도 신호로 보기는 어려움.
2025년 1분기, 미국 경제는 마이너스 0.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역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이 수입을 앞당겨 창고에 쌓아놓으면서 무역적자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전임 정부 탓으로 돌렸지만, 실제로는 정책의 불확실성이 소비와 투자를 모두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MS)는 흔들림 없는 실적을 보여줬다. MS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주당순이익(EPS)도 10% 가까이 올랐다. 특히 Azure 클라우드와 Office 365를 중심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기 애플과 아마존은 소비 둔화와 물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점에서, MS의 안정성은 더욱 돋보였다.
물론 MS의 실적이 AI와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결과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모두가 이 흐름에 낙관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AI 열풍이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내놓고 있다. 실제로 AI 인프라 확장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경기가 식을 경우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한 방향 속에 놓여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은 단기적으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빅테크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금은 단순히 기술력이 아닌, 시장 상황을 읽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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