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64.08달러, WTI 60.3달러로 하락.
미·중 무역전쟁이 수요 우려 및 유가 하락 유발.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5년 만에 최저치.
미국 원유 재고, 지난주 380만 배럴 증가.
OPEC+, 6월 생산 증가 제안 가능성 보도됨.
Opinion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한 관세 정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는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투자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도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OPEC+의 생산 확대 논의는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중시킨다. 이처럼 수요 둔화와 공급 확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단기 유가 전망은 더욱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
Core Sell Point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중 무역전쟁은 석유 수요 둔화 우려와 재고 증가, OPEC+의 공급 확대 가능성까지 겹치며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로이터) - 수요일 아시아 초기 거래에서 석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Donald Trump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 성장과 연료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브렌트유(BZ=F) 선물은 0015 GMT 기준으로 배럴당 17센트, 즉 0.26% 하락한 64.0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CL=F) 선물은 배럴당 12센트, 즉 0.2% 하락한 60.3달러를 기록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전날 세션에서 4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정산 가격을 기록했다.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수입품에 대한 Trump의 관세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올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장 높은 관세를 맞은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대한 자체 부과금으로 대응하여, 상위 두 석유 소비국 간의 무역 전쟁을 부추겼다.
무역 전쟁 속 수요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ANZ 은행의 수석 원자재 전략가 Daniel Hynes가 말했다. "또한 미국 경제 데이터의 최근 강세가 관세 도입 전 재고 비축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이제 그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화요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신뢰도는 관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월에 거의 5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공급 측면에서,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 380만 배럴 증가했다고 시장 소식통들이 화요일 미국석유협회(API) 데이터를 인용해 말했다.
미국 정부의 재고 데이터는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ET(1430 GMT)에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가 설문조사한 분석가들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평균 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석유 가격은 또한 특히 미중 무역 전쟁이 수요에 압력을 가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들의 동맹국들, 이른바 OPEC+의 생산량 증가 가능성에 의해 약화됐다.
소식통들이 지난주 로이터에 말한 바에 따르면, 여러 OPEC+ 회원국들은 6월에 두 달 연속 생산량 증가를 제안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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