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6월물) 3,240.4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
골드만삭스, 금 연말 목표가 3,700달러로 상향
금값 1년 전 대비 +35% 상승
중국인민은행, 2,290톤 보유로 5개월 연속 매입
신흥국 중앙은행 및 ETF 통한 자금 유입 지속
Opinion
보호무역 불확실성, 미국 재정 우려, 글로벌 통화 리스크가 맞물리며 금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증가 중이다. 주요 투자기관은 금이 여전히 핵심 안전자산임을 재확인하고 있으며, 단기 과열 우려에도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ore Sell Point
지정학 리스크와 달러 약세가 중첩되는 환경에서 금값 상승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관련 자산군의 고점 부담 및 조정 리스크도 병존함.
금 선물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말까지 트로이온스당 3,700달러를 향한 랠리에 나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은 15일 기준 3,240.4달러에 마감, 이는 1년 전 대비 약 35% 상승한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금값 전망치(3,300달러)에서 3,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금값 강세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첫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및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정치·경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보유 금을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전하는 등 실물 자산 보관에까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둘째,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달러 약세가 금의 대체자산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셋째, 중국과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ETF 자금 유입 지속이 상승 추세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5개월 연속 금을 사들이며 보유량을 2,290톤으로 늘렸고, 폴란드·튀르키예·체코 등도 금 비중 확대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이를 “현대판 금본위제 회귀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UBS는 단기적으로 과열된 측면과 심리적 저항선 도달을 지적하면서도, 금리 하락·달러 약세·지정학 리스크가 중첩된 구조적 상승 흐름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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