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레이드는 2025년 3월 4일 출범한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다.
- 4월 14일 기준 시장 점유율은 22.9%, 일일 거래대금은 약 3조 8980억 원으로, 출범 한 달 만에 당초 목표였던 3년 내 점유율 10%를 초과 달성했다.
- 프리마켓(08:00~08:50) 거래가 가능한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 4월 1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프리마켓 거래대금 1조 4939억 원을 기록했다.
- 거래 참여자 중 개인 투자자 비중은 95% 이상, 반면 기관 참여는 낮고, 대량·바스켓매매는 2주간 체결 실적이 없었다.
- 향후 과제로는 기관·외국인 유입 확대, 유동성 집중 방지, 지속 성장 전략 마련, KRX와의 경쟁 대응 등이 제시된다.
Opinion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낮은 수수료 등 차별화된 구조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글로벌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확인됐다. 다만 기관 투자자 참여가 미흡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신뢰성과 제도적 기반 확보가 관건이다.
Core Sell Point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지속 성장을 위해선 기관 신뢰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EXTRADE)가 지난 3월 4일 출범한 이후, 빠르게 국내 주식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한국거래소(KRX) 중심의 단일 거래소 체제에 균열을 가하며, 거래 시간·방식·비용 측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 점유율 급등 – 한 달 만에 23% 돌파
2025년 4월 14일 기준 → 일일 거래대금: 3조 8980억 원 → 시장 점유율: 22.9% (KRX: 13조 1313억 원)
출범 초기 목표였던 3년 내 10% 점유율을 단 한 달 만에 초과 달성
특히 4월 10일 거래대금 4조 659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 대형주 도입(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종목 확장(800개 이상)이 성과의 핵심 동력
2. 프리마켓의 전략적 부상
넥스트레이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규장 전 시간(08:00~08:50)에도 거래가 가능한 프리마켓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는 글로벌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려는 투자자 수요를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대표 사례: 4월 1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직후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대금 1조 4939억 원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조 돌파) → 같은 날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등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해 국내외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치자, 정규장 전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투자 수요가 프리마켓에 집중되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처럼 극심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유연하고 기민한 거래 수단으로 기능하며 투자자들의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해외발 이슈에 즉각 대응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넥스트레이드가 선택받고 있다.”
3. 투자자 구성 – 개인 주도 vs 기관 소극적
현재 넥스트레이드의 유동성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거래의 95% 이상이 개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장점:
1) 거래 시간 확대 → 퇴근 후 거래 가능
2) 수수료 인하, 다양한 주문 방식 → 직장인 중심 유입 증가
한계:
1) 기관·외국인 투자자 참여는 미미
2) 3월 31일 도입된 대량·바스켓매매 제도, 2주간 체결 0건
-> 기관 측은 시스템 신뢰성과 내부통제에 민감한 만큼, 안정성 확보와 규제 대응력이 필요
4. 향후 과제 및 시사점
과제설명기관·외국인 유입거래 안정성·신뢰도 확보 필요유동성 쏠림 방지특정 종목에 대한 거래 집중 제한 제도 정비지속 성장 기반초반 관심 이후 유지할 서비스 차별화 전략 필요거래소 간 경쟁KRX와의 수수료·편의성 경쟁 본격화 예상
종합 정리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한 달 만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국내 주식 거래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프리마켓과 거래 시간 다양화, 낮은 수수료 체계는 투자자들로부터 실질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단일 거래소 체제의 한계를 지적해온 목소리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리스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이 입증되면서, 향후 시장 충격기 대응 인프라로서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시장 안정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초기 흥행이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적·기술적 신뢰 확보가 필수다.
[Compliance Note]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