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리프트 등급 ‘매수’ → ‘매도’ 두 단계 하향
자율주행 경쟁 심화로 단기 상승 기대 약화
웨이모·테슬라의 캘리포니아 확장에 따른 점유율 압박
2025년 EBITDA 전망 547M → 491M 달러 하향
목표주가 17.50달러 → 10.50달러로 하향 조정
Opinion
BofA는 리프트가 웨이모 및 자율주행 경쟁 심화로 인해 중단기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한계가 단기 반등 여지를 줄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Core Sell Point
자율주행 경쟁 심화와 지역 의존도 부담으로 리프트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리스크가 확대되는 구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리프트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매도(Underperform)’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BofA는 리프트가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웨이모(Waymo)의 샌프란시스코 및 로스앤젤레스 지역 확장으로 인한 경쟁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프트는 2,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 책정 이슈와 마진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BofA는 블룸버그 세컨드 메저 데이터를 인용해 3월 평균 거래 가치가 여전히 전년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예약의 20% 이상이 집중된 리프트는, 같은 지역 노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버보다 웨이모의 영향에 더 크게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웨이모가 공항 노선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경우, 리프트의 핵심 시장에서 점유율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BofA는 경고했다. 여기에 테슬라의 자율주행 서비스 확장까지 감안하면, 리프트의 경쟁 환경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BofA는 2025 회계연도 EBITDA 전망치를 기존 5억4700만 달러에서 4억9100만 달러로 낮추고, 목표주가 역시 17.50달러에서 10.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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