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내 7개 건설사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함
1~2월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 109건 (전년 대비 +30건), 전문건설업체 포함 634건 신고
미분양 주택 및 준공 후 미분양 수치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Opinion
반복되는 위기설과 자산 매각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 전반의 재무 건전성 악화와 유동성 위기는 단기적인 문제가 아닌 구조적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
Core Sell Point
건설업계의 연쇄 파산 및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주가에 즉각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으므로, 보유 포지션 축소와 엄격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결산 및 감사보고서 공개 시기에 맞춰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신청하는 등 파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내 7개 건설사가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한 점은 업계 전반의 재무 건전성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올해 1~2월 기간 동안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나 109건에 이르렀으며, 전문건설업체까지 포함하면 총 634건의 폐업 신고가 이루어졌다. 미분양 주택과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건설사들은 미수금으로 인한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조차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마지막 보루인 알짜 자산과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본사 부지 매각을 추진해 1조원 규모 자금을 확보하려 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 역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자회사 매각에 나섰다. 그러나 과거 저금리 시절 공격적 수주 전략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추가 파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Compliance Note]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